대중성과 진보성이란 화두PD연합회와 회원들의 1년 활동을 살펴보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을 멋지게도 하는구나"하는 감탄사가 나오게 된다.PD연합회는 금년 들어서 ‘이달의 PD상" 신설, ‘목동포럼" 개설, 그리고 대북교류사업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들을 펼쳐왔다. 정길화 회장은 금년 초 ‘PD연합회보’ 칼럼에서 “이제 PD들은 대중성과 진보성을 화두로 삼아
|contsmark0|어떠한 사실이나 현상에 대한 표현은 각자가 처한 입장과 그 입장에 따른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외주제작비율정책 역시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그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정리하면 지상파 방송사나 방송노조는 정부의 외주제작비율 확대 고시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제작사는 찬성 내지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또
|contsmark0|지금 우리 방송은 통일로 가는 길에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까?“전운이 감도는 서해연안에는 귀신잡는 해병이 물샐 틈 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 까맣게 잊고 살아온 것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고 싶습니다.” 얼마전 벌어진 서해교전사태에 대한 각 방송사의 보도를 접한 이라면 누구나 우
|contsmark0|동베를린지구에 가면 그런대로 아파트 지대가 몇군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에 가도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그렇지만 한국의 아파트 단지 규모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파리나 폴란드 바르샤바도 고층아파트가 시내 몇군데에 보이는데 단지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그 곳은 서민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부득이하게 건축한 것이
|contsmark0|정확한 번역, 적절한 배역선정, 자연스럽게 호흡의 장단이 맞는 더빙. 이 중 어느 한 부분만 어긋나도 영화의 내용은 재미가 없어지고 줄거리의 이해조차 힘들어진다. 언어가 특정문화의 총체적 단면을 구성한다고 볼 때 영화를 구성하는 각 부분들의 조율을 통해 외국의 영화를 우리의 언어로 재창조해내는 영화부pd들은 역설적이게도 우리문화의 파수
한국 언론의 치욕의 날지난 5월 11일은 한국 언론사상 치욕의 날로 기록될 만하다. 의 방송에 불만을 품은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문화방송의 주조에 난입, 방송을 물리력으로 중단시킨 것이다.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언론의 자유가 허망하게 유린당했다는 사실과, 국가 안보상 엄중하게 경비되어야 할 국가 주요 시설이 일시적이나마 점거, 장악되었다는 사실에
|contsmark0|치열한 대학입시현장, 방송관련 학과는 영상에 대한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등에 업고 매년 상한가를 이어 오고 있다. 또한 4년제 대학의 신문방송학과는 물론, 전문대학 및 각종 방송아카데미 등 방송관련 학과 역시 그 수요에 맞춰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각종 교육기관에서 행해지는 방송실무 교육의 내용은 그다지
|contsmark0|한 pd의 노래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쓰기 시작한 게 벌써 반년이나 된다. 방송계의 기라성같은 대선배와 훌륭한 동료 음악 pd들께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게 되는데 우리 대중음악의 현실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보다 발전적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고의 장을
|contsmark0|지난 22일 열린 방송개혁위원회 2차 공청회는 언노련·방노련·방총련이 방개위의 안을 전면 거부하며 탈퇴한 이후 열렸다. 이날 공청회 토론자로 정길화 pd연합회장이 내정됐었으나 현업단체의 방개위 탈퇴로 참가를 거부하기도 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방송현업단체들이 주장해왔던 편성위원회 설치와 방송위원회 위원 검증 절차 등에 대해 의견개진이
|contsmark0|지난 2월 6일 방송3사에선 옴부즈맨프로그램에 시청자 참여의 폭을 대폭 확대시켜 방송했다. 이를 두고 방송사들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시청자단체들은 여전히 요구할 것이 많다고 말한다.시청자와 방송사의 서로 다른 견해 차이는 건널 수 없는 강인가. 방송개혁의 한 변수가 될 ‘시청자 주권’에 대한 논의를 각각의 입장에서 짚어보고
|contsmark0|김웅래 kbs tv2국 제작위원 |contsmark1||contsmark2||contsmark3||contsmark4|코미디 연출론에 대해 그동안 여러모로 생각을 해봤다. 다루지 못한 포맷도 있었다. 예를 들어 만담형식의 프로그램이라든지 코미디 영화 장르라든지 얼마든지 얘기할 것이 많았지만 지면 관계상 몇 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다음
|contsmark0|한용길 cbs 제작부 차장|contsmark1||contsmark2|한국 록음악을 대표하는 그룹 산울림이 음악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록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대중음악계에 산울림의 출현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혁명적 사건이나 다름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적 역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