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여건과 방송 제작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한 JIBS제주방송 노조 파업이 77일 만인 지난 1일 노사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제주방송 노조는 2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업무에 복귀했다.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 이하 JIBS지부)와 사측은 지난 1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을 도출했고, JIBS지부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총회 참석 조합원 98%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2일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고, 오전 10시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약
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 이하 JIBS지부)가 근로여건과 방송 제작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면파업에 돌입한 지 8일로 52일차를 맞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 JIBS제주방송지부(이하 JIBS PD협회)는 방송 정상화를 위해 사측이 진정성 있는 해결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JIBS PD협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PD를 비롯한 방송제작자들의 다음과 같은 제작 여건에 대해 사측의 구체적이고 확고한 개선 입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파
JIBS제주방송 노조가 근로여건과 방송 제작환경 개선, 신사업 투명성 확보를 내걸고 파업을 시작한 지 20일로 34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의 핵심요구 사항 중 하나인 임금 인상 등 근로여건 개선 문제를 놓고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 이하 JIBS지부)가 지난달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방송 파행도 34일째 이어지고 있다. 아침-점심-저녁 및 주말 뉴스는 불방이 되고 있으며, 메인뉴스는 녹화방송이 나가고 있다. 또한
[본사]△감사실장 정인균△심의실장 이선재△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 임병걸△편성본부 편성국장 오진산△편성본부 협력제작국장 김찬규△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 윤영미△편성본부 영상제작국장 양기성△보도본부 보도국장 정은창△보도본부 보도국 편집주간 직무대리 박찬욱△보도본부 보도국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승규△보도본부 보도국 국제주간 직무대리 용태영△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장 송종문△
2014년 4월 16일의 참혹했던 진도 앞바다로부터 71일 만에야 학교로 돌아온 단원고 아이들의 팔목에는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고 적힌 노란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일면 역설적인 다짐이다. 그날의 참혹했던 순간순간은 뇌리에 깊게 팬 상처로 새겨졌을 것이고, 그 기억은 틈만 나면 아이들의 마음을 난폭하게 난도질
올해의 때 이른 벚꽃을 마주하며 문득 당신과의 인연이 시작되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17년 전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도 이렇듯 벚꽃이 한창이었죠. 그 시절 당신에 대한 저의 마음은 순수하다 못해 순진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의 배경이나 조건을 이리저리 재본 적도 거의 없었으니까요. 화려하지 않아도 나름의 빛깔을 지닌 당신의 수수함과 튀지 않으면서도 쉽사리 지워
인간은 참 특이한 존재다. 무엇보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타고난 욕망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많은 경우 그 욕망은 먹고 사는 문제나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에 비해 비현실적인 것 혹은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치부된다. 일견 복잡해 뵈는 사건을 다룰 때면 그 이면으로부터 첨예한 이해관계의 긴장과 충돌부터 발견하고 분석하려 드는 태도를 현명한 것으로 간주한다.이렇듯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OBS에 대한 재허가 의결을 보류했다. 방통위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확보 등 OBS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확인한 후 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OBS는 오는 20일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방통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013년도 지상파 방송사
지난 1999년 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미군에 의해 자행된 양민학살사건이 보도돼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당시 시사프로그램을 맡고 있었던 나도 매일 같이 노근리로 달려갔다. 늦은 밤 까지 마을을 뒤지며 당시의 비극에 대한 증언과 생존자들의 아픈 세월을 카메라에 담았다. 수소문 끝에 당시 피해자들의 시신을 매장하는데 일손을 거들었던 한 노
어떤 ‘을’이 목숨을 버렸다. 그에게 우리 사회는 죽어야만 했을 정도로 ‘갑’의 횡포가 난폭했고, 죽음으로써만 그 고통을 알릴 수 있는 곳이었다. 한 정당은 ‘을을 위한 정당’으로 슬로건을 바꾸었고, 세간에는 갑을의 불공정 사례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해서 부당한 구조가 개선된다
지역 민영방송의 방송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한 마디로 소유와 경영의 분리다. 그것도 확고한 분리다. 이것을 법·제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방송사 경영행위 개입 금지, 노동자와 시청자가 실질적 권한을 갖는 사장선임구조, 실효적인 편성규약과 더불어 제작과 보도부서 간부에 대한 임면동의제 등의 조치가 방송법에 담겨야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을 바로 알리기 위해 공중파 PD를 대상으로 마련한 ‘제 1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영상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공모전에서 아동·청소년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없는 시선을 갖게 하고, 기술과 능력을 중시하는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