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19)군이 스크린도어 수리작업을 하다 사고로 숨진 사건 이후, 사고 현장인 구의역 승강장에는 추모글이 적힌 수많은 포스트잇(접착식 메모지)들로 가득하다. ‘강남 여성 살해 사건’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시작된 추모 풍경에 대해 2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이 더 이상 단순히 그냥 애도나 추모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이처럼 포스트잇을 통한 추모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곽 교수는 “이제는 우리 국민들
류용재 작가가 자신의 작품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이하 ‘피부사’)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미 표절 작가인 것처럼 (자신을) 낙인찍는 상황이 안타깝고 화난다”는 심정을 밝혔다.류용재 작가는 13일 CBS 라디오 (이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피부사’의 표절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고동동 작가는 ‘뉴스쇼’에 출연하여 류 작가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번 인터뷰는 그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 진행됐다. 류 작가는 먼저 “고동동 작가의 ‘피리 부는 남
표절 의혹이 일고 있는 tvN 드라마 에 대해 만화 관련 단체들까지 성명을 내고 해당 드라마의 작가와 제작사, 방송사 등에 사과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표절 의혹을 처음 제기한 웹툰작가 고동동씨는 “는 10년 동안 인생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시나리오”라며 작가의 시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류용재 작가가 쓴 tvN 드라마 가 자신의 시나리오 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고동동 작가는 10일 CBS라디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재경경우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정황과 함께 청와대의 배후 조종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CBS 의 김현정 앵커와 권민철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어버이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권민철 기자와 김현정 앵커가 “고소인 단체 회원들을 불륜 관계, 더 나아가 양 단체(어버이연합과 탈북어머니회) 간 성매매가 이뤄진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방송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의 여러 부분들이 어느 한 쪽의 일방 주장을 담아, 고소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탈북인단체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고발한 CBS 방송에 반발, CBS 앞에서 항의를 하고 있다. 어버이연합 회원 60여명은 15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목동 CBS 사옥 앞으로 몰려와 "보도국장 나오라"를 외치며 강하게 항의를 하고 있다. CBS 정문 앞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병력이 대기 중이다. 어버이연합이 문제 삼은 보도는 가 15일 2부 ‘훅!뉴스’ 코너에서 ‘어버이연합과 탈북女, 위험한 커넥션’이라는 제목으로 탈북자들과 어버이연합 간의
전국언론노조(이하 언론노조, 위원장 김환균)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3월 30일 발표)에서 언론인들의 통신자료가 수사기관에 제공된 사실을 드러났다. 지난 1년간 17개 언론사, 2개의 언론단체에 속한 97명의 통신자료가 총 194차례나 제공됐다. 이 중 현장에서 취재하는 언론인들이 총 88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취재원 보호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는 법인 휴대전화기를 사용하는 KBS, MBC, SBS 등은 제외돼 전수조사가 시행될 경우 더 많은 언론인의 피해 사례가 밝혀질 거라 전망된다. 취재
더 이상 최소한의 관심조차 없다. 지난 2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21일 앞두고 새누리당이 발표한 정책 공약집엔 방송 등 미디어 관련 공약을 위한 자리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EBS 다채널방송(MMS) 실시와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 확충과 관련한 공약이 각각 ‘희망사다리’, ‘문화융성’을 위한 실천과제의 세부 내용으로 담겨 있을 뿐, 박근혜 대통령 집권 4년차인 현재도 실현하지 못한 대선 공약인 ‘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자취조차 없었다.새누리당의 총선 정책 공약집은 △활기찬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반듯한 대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랜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이 빛나는 자리였지만,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세월호 실종자와 언로가 보장되지 않은 언론의 현실 앞에 시상식장의 분위기는 한때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하듯 공로상을 수상한 정찬형 tbs 대표(전 MBC 라디오 PD)는 방청석에 자리한 후배 방송인을 향해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세월호 발생 2년이 지나서도 무엇 하나 이뤄진 게 없어 마음이 무겁다 ”
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올해의 PD상’ 오는 18일 시상식 발표MBC (이하 마리텔), KBS 등 14개 작품이 제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TV조선의 필리버스터 왜곡 심각한 수준TV조선 (2/26, http://me2.do/F7OrlvQc), TV조선 (2/27, http://me2.do/FUct0kwq), TV조선 (2/27, http://me2.do/5zAiT1U5),TV조선 (2/28, http://me2.do/xJ0xhGuX)TV조선의 필리버스터 왜곡이 만만치 않다. TV조선
“아무리 (테러방지법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정치 염증을 키우는 필리버스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필리버스터가 아무리 합법의 테두리 내에 있다 하더라도 마치 선거운동 하듯 필리버스터를 악용하면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감을 키울 뿐이다.”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서 야당이 사흘째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는 25일 35면에 실린 사설(‘국회 혐오 키우는 필리버스터, 그래도 與가 정치력 발휘하라’)의 일부다. 는 이 사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