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도에 의하면 국가정보원이 심리전단 직원들한테 정치 및 선거 관련 게시글·댓글 활동을 시키면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감시가 이뤄지는 자리는 피해서 활동하라’는 등의 자세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던 것으로 지난 25일 확인됐다.는 1면 기사에서 &ld
유료방송시장에서 덩치를 키우고 있는 KT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특정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나 위성방송사업자의 가입자 점유율을 계산할 때 특수관계자인 방송사업자의 점유율까지 합산해 전체 유료방송 가입 가구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SO와 IPTV사업자는 전
오는 9월로 예정된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 방송 공정성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종편 심사안 구성을 위한 연구반을 총괄하고 있는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는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 기준을 참조하는 게 바람직 방송평가 비중이 40% 평기기준 배점.. 지상파 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 항목표는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 평가 400점, 방송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 지상파 방송사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지상파는 미래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확대와 차세대 방송 기술 정책에 연달에 반기를 들면서 미래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이를 두고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온 지상파의 이기주의, 지상파와 출범 초기인 미래부의 힘겨루기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정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제기된 미래
지난해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MBC의 매출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도 방송제작비 투자로 인해 27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30일 공표한 ‘2012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29조 4277억원이고 부채는 10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방송‧미디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미디어 등 방송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자 ‘방송진흥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미래부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까지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방송산업 발
“일본에서는 미특법(미성년자 특별보호법)이 있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저녁 9시면 퇴근한다. 스케줄표에도 저녁 9시에 ‘지영 타임’이라고 적혀 있다.”지난해 2월 당시 미성년이었던 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내용이다. 해당 발언처럼 어린이·청소년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와 보도전문채널 뉴스Y가 사업계획 이행실적 미흡으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는다.방통위는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보도채널의 2012년도 사업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방통위가 이날 점검한
현재 방송사에만 허용하고 있는 간접광고를 외주제작사에도 허용하고 간접광고의 범위를 확대해 간접광고 상품뿐만 아니라 상표와 회사 서비스의 명칭과 로고까지 노출이 가능하게 된다.미래부는 “지상파 중심의 비경쟁적 산업구조의 고착화를 해소하고 위축된 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간접광고 및 협찬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주
정부가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초고화질 방송 UHD(Ultra High Definition)을 지상파 방송에선 이르면 2015년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유료방송과 4년까지 벌어진 UHD방송 도입 시점을 1~2년으로 줄이긴 했지만 유료방송 중심의 차세대 방송 추진에 대한 우려와 지상파 UHD 방송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다.미래창조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가 20일 개최한 ‘SO와 PP의 공정한 시장 점유 장치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선 정부가 검토 중인 유료방송 규제 완화를 둘러싸고 불공정경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칸막이 규제와 각 사업자별 중복 규제 등으로 논란이 있는 현행 방송법을 시장 환경변화 등에 따라 개정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새누리당이 공청회
“특혜를 위한 자기 부정의 결정판.”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공개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의 비밀 TF(태스크포스) 회의록에 적힌 특혜 요구안들을 본 한 방송 관계자의 촌평이다. 종편 4사가 8VSB 전송방식 도입, 케이블 수신료 배분, 미디어렙법 적용 유예 등 특혜의 신설과 추가를 위해 사안별로 스스로의 지위를 적당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방송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들이 미디어렙법 적용 유예와 8VSB(지상파디지털전송방식) 등의 특혜를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상대로 공동 로비를 도모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종편 4사의 정책·기획 실무책임자들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프로그램 사용료 분배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의무재송신, 합금 채널 등 각종 특혜를 받고 있는 종편이 프로그램 사용료까지 받으면 중소 PP들에게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23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리는 ‘2013 디지털 케이블 TV 쇼’ 개막식에 참석해 “방송산업이 발전한 데 에는 경쟁과 규제완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며 ”특히 국민 편익을 주는 신기술에는 기존의 매체보다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
23일자 아침신문들의 1면 머리기사는 온통 대기업 오너들의 재산도피와 탈세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으로 가득하다. 한국 재벌들의 부도덕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아침이다.이런 풍경은 비영리 독립언론인 가 지난 22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 취재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1차 결과’를 발표한 데서 비롯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지상파에 한해 적용하고 있는 8VSB(지상파디지털전송방식)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등 케이블방송에도 허용할지를 놓고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미래부는 “다음주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학 교수,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꾸릴 예정” 이라며 “8VSB 유료방송 허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