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언론 외압 의혹 등 온갖 논란 속에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에 합의한 가운데 언론계에서 “자격이 없는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가 된다면 언론의 책임”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채수현, 이하 SBS본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기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완구 후보자의 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10년 11월 17일 방송된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편에 내린 경고제재조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10일 오후 1시 50분에 열린 제재조치처분취소 2심 판결에서 “~”고 선고했다.지난 201
미디어공공성포럼이 JTBC 세월호 특별취재팀과 국정원 간첩조작 연속보도팀, KBS 인사검증 TF(태스크포스)팀, ‘양극화-문제는 분배다’ 취재팀 등을 2014년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이명박 정부의 권위주의적 언론 정책을 반대하는 언론학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16일 2014년 12월 ‘이달의 나쁜 방송보도’에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MBC “[집중취재] 헛소문과 사실의 경계 ‘지라지’ 누가 왜 만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윤회 문건’ 파동을 ‘지라시&rsq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가 지난 14일부터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차기 위원장 후보 접수를 받는다. 입후보 등록 마감일 다음 날인 오는 22일 차기 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공고한 뒤 후보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차기 위원장은 오는 2월 9일 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오는 3월
KBS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시사 프로그램 신설 요구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이번 1월 개편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신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평과 함께 정규 편성 기대를 받았던 은 편성에서 밀려났고 다른 시사 프로그램도 신설되지 않았다. KBS는 2008년부터 시사 프로그램이 축소되면
KBS 심인보 기자가 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 내부 구성원 사이에서 인력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KBS는 최근 몇 년간 기자와 PD 등이 대거 타 매체로 이직하면서 중요한 인력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 김용진, 최경영, 박중석, 김경래 기자 등이 로 이적했고 이명한,
KBS가 ‘정윤회 문건’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이재만 청와대 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정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고도 이를 축소 보도해 내부에서 ‘청와대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 2일 오전 KBS 팀은 정윤회 씨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정 씨가 최근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과 통
인터넷방송 팩트TV가 오는 11월 3일부터 밤 9시 방송되는 정규 뉴스 프로그램 를 새롭게 선보인다.팩트TV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주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정운현 팩트TV 보도국장이 를 진행하며, 보도부장은 정락인 전 탐사보도팀
MBC 교양PD들이 교양제작국 해체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MBC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MBC에서 제대로 된 교양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풍토를 아예 없애겠다는 의도”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20일 ‘MBC 교양제작국 PD 일동’ 명의로 낸 성명에서 “지난 2주간 교양제작국을 없애
방송 1년을 맞은 JTBC ‘손석희 뉴스’가 유례없는 ‘100분 뉴스’를 선보이며 방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JTBC는 지난 22일 뉴스 개편을 통해 기존의 폐지하고 새로 신설한 (이하 )방송을 시작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가 22일 공개한 은 넓고 깊었다. 100분을 채운 보도의 양도 눈길이 갔지만 무엇보다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분석한 시도가 돋보였다.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겸 앵커가 오프닝에서 “이 추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뉴스 개편으로 신설된 메인뉴스 첫방송을 앞두고 “지금까지 JTBC 보도를 공중파와 종편을 포함해 다른 방송사와 비교우위나 열위에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서 “요즘 세상에 순진한 생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론과 정통 저널리즘만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최승호 PD가 책 (철수와영희, 8500원)를 펴냈다. 탐사보도와 PD저널리즘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는 최 PD가 MBC 제작 경험담과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앵커로 활동하면서 느낀 한국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씨와 대담을 나눈 책이다.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 심의의 신뢰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방송심의와 관련해선 ‘저품격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의 심의 합리화 방안’과 ‘보도·시사 프로그램의 공정성 심의 신뢰성 제고 방안’ 등 두 개의
“저는 다시 안락한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참혹한 이미지들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거의 제가 몰랐지만 이제 알게 된 건 가자에 사는 아이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린 아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의 평균 나이는 17세인데요. 약 25만 명이 10세 미만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한 저널리스트가 만든 영상 속 멘트다
21대 KBS 사장에 조대현 사장이 지난 28일 공식 취임했다. KBS이사회가 지난 10일 안전행정부에 사장 임명제청안을 접수한 지 19일 만이다. 조 사장은 ‘사원과의 대화’ 형식으로 취임식을 치르면서 경영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하는가 하면, 취임 첫날 양대노조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조대현 사장은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