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선거가 넉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을 둘러싼 언론 보도,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알려진 방송 보도, 특히 TV 채널이 두 개 있는 국가기간방송 KBS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KBS의 보도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대부분 정치 공세에 가까운 것이어서 학계에
조선일보의 방송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3일자 A16~A17면을 특별기획으로 할애, 크로스미디어 2탄으로 ‘캄보디아 성매매’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5편의 르포기획기사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지역 민방 등을 통해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Our Asia2’, 지상파 7개와 공동기획·제작 박종인 영상뉴스취재팀장을 비롯해 2명의 PD와 1명의
KBS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지상파 DMB 전국 방송을 실시한다. 1일부터 부산, 대전, 광주,대구, 전주, 춘천, 제주 등을 시작으로 9월에는 창원, 청주, 울산, 강릉, 공주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KBS DMB 전국 본방송은 1TV의 ‘U KBS 스타’ 채널, 2TV의 ‘U KBS 하트’ 채널, 실시간 교통정보 DMB 네비게이션 서비스 ‘KBS 모젠
“시청자 실종의 시대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추혜선 사무처장은 케이블 TV의 횡포에 대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이하 방송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추 사무처장은 “규제 기관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아 케이블 TV가 일방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고 편성을 변경하는 등의 횡포가 계속되고 있다”며 “방송위가 시청자 입장보
지역독점 SO, 18곳 무더기 제재 지역독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편법 수신료 인상에 제동이 걸렸다. 경향신문을 비롯한 30일자 조간신문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아파트 등에 저가로 공급하던 단체계약 상품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인기 채널을 고가 패키지상품으로 묶어 편성하는 등 편법으로 수신료를 올려왔다가 공정거래 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지난 5월 29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부일장학회 재산 등 강제헌납의혹 사건’에 대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사적 재산권의 침해로 규정하고 원 소유주에게 돌려줄 것을 권고했다. 군부독재권력에 훼손된 역사적 진실이 반세기만에 규명된 것이다. 진실화해위의 이번 결정이 현 사법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과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지역 MBC의 광역화 추진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영남 MBC 4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MBC에서 각 사 사장단과 광역화 통합추진단, 관계회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화 추진 발족 및 현판식을 가졌다.이에 앞서 4사는 광역화 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사별로 적게는 1명부터 많게는 5명 이상 인사발령 조치했다. 광
위성DMB사업자 TU미디어가 7월 13일 MBC와 지상파DMB 채널인 'MY MBC'의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이희용 연합뉴스엔터테인먼트부장'MY MBC'의 자체 제작프로그램 비율은 20% 안팎이고 나머지는 MBC 프로그램이어서 사실상 실시간으로 지상파를 재송신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네요. 방송위는 오랜 논란 끝에 20
“기름을 뒤집어쓰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는 자멸의 길이다.”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김환균, KBA)와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영훈·정석헌)가 18일 MBC와 TU 미디어의 계약 파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의도 MBC 본사MBC는 지난 13일 지상파 DMB에서 방송하는 ‘MY MBC' 프로그램을 TU 미디어에 실시간 재전송하는 계약을
지난 5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정수장학회는 국가 권력에 의해 강탈됐다”고 진실 규명한 이후, 언론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수장학회를 공익재단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수장학회 부산공대위’(이하 부산공대위)와 언론탄압진상규명협의회 공동 주최로 12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정수장학회 관련 1차 토론회에서도 정수장학회가 사유화돼서는
MBC 노조가 현재 추진 중인 경남지역 계열사(부산, 울산, 마산, 진주)의 광역화에 대해 “조건부 동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1일 부산MBC에서 중앙집행위원 및 경남4사 조합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갖고 광역화 추진에 대해 조건부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사가 추진하는 광역화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동의하며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규, 방통특위)는 13일 IPTV 조기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사업자 간에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이날 방통특위는 오지철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윤종록 KT 부사장,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 정훈 한국DMB회장, 조은기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방송위원회▲정순경 기획관리실장▲정진우 연구센터 연구위원▲조광휘 방송정책실장 겸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장▲오용수 정책1부장 [인사]한국방송광고공사▲이명복 경영관리국장 ▲김용적 공익사업국장 ▲오종환 영업1국장 ▲광고교육원장 김종량▲변성수 총무팀장 ▲강상묵 혁신인사팀장 ▲강갑룡 부산지사영업2팀장 [인사]목포MBC▲이재명 경영국장(직무대리) ▲이유섭 보도제작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희비 엇갈려… 방송위가 칼자루 지상파 민영방송사들간 지분 혹은 주식의 교차 소유가 제한된다. 국회는 지난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지상파방송사업자간 교차소유를 제한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영방송 소유구조 전반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법 개정에 따라 대구방송 대주주이자 SBS 2대 주주인 귀뚜라미그룹은
MBC가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 MBC 4사의 광역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MBC의 구성원들은 광역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회사의 광역화 방안은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부산지부(위원장 배일진)가 지난 3일~5일 광역화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광
수준 높은 공익성 프로그램이 지상파에 가득할 때미국 값싼 저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보호·문화다양성 확보 가능 박건식 PD(MBC 정책기획팀) 박건식PD(MBC 정책기획팀)요즘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 이른바 ‘공익성’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말이 아니다. 여전히 잘나가는 프로그램들이 없지 않지만, 과거 농담조로 말했던 애국가 시청률에 육박하는 프로그램들이 적지
지난 5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정수장학회는 국가 권력에 의해 강탈된 것”이라고 진실 규명한 이후, 정수장학회가 공익 재단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수장학회가 주주로 있는 MBC, 부산MBC, 부산일보 등은 정수장학회가 원 소유주의 유족에게 돌아가선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이에 ‘정수장학회 부산공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