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K-POP 열풍 뒤 숨겨진 현실 조목조목 드러내한국의 대중음악(K-POP)이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으로 퍼지고 있는 열풍에 대해 외신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한편 어두운 이면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2면 기사다. 영국의 BBC는 14일 ‘한국 대중음악의 어두운 면’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목
▲SBS / 4일 오후 11시 #충격과 공포, 문경 십자가 변사체 지난 5월 1일, 문경의 한 야산 8부능선에 위치한 채석장에서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으로 고정된 전대미문의 엽기적인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가 단독 입수한 다량의 현장 사진에 따르면 십자가에 걸린 변사체는 끈으로 목과 허리가 조여있고,
지난달 31일 KBS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간 협의기구인 공정방송위원회가 사측 위원들의 퇴장으로 파행을 겪었다. KBS본부가 이날 공방위 안건으로 올린 ‘백선엽 다큐제작’과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 ‘ 관련 징계 건 등이 문제가 됐다. 조대현
“는 저널리즘이라는 도구를 통해 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권력남용, 공공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 등에 대해 ‘도덕적 힘’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지난 18일 미국의 ‘비영리 탐사전문’ 온라인 언론사인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여파는 단순히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전부가 아니었다. 아직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한 인명 손실만이 아니라 천문학적인 피해액도 세계경제에 주름을 지게 했을 정도다. 여기에 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 위험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니 그 파장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 특히, 방사능 위협은 주변국을 아노미 상태로 빠뜨렸으며, 일
요즘 중국 TV에선 SBS의 인기 드라마였던 의 리메이크작 이 화제다. 한국연기자 추자현이 주연한 탓인지, 얼핏보면 ‘한국드라마인가?’ 싶을 정도이다. 이 드라마는 기존의 무조건 베끼기 드라마와는 달리, 한국으로부터 정식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여 제작한 것이기에 ‘모방드라마&rs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당 의원들에게 ‘대응자료’를 배포했다는 의혹이 야당으로부터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17일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방통위가 청문회 대응 자료를 만들어 여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그것도 자료 유출 행위를 솎아낸다는 취지로 각
오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최 위원장의 방송·언론장악 논란 등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야당과 언론·시민단체가 3년 임기 내내 사퇴를 요구한 최 위원장을 연임하겠
‘MB 깎아내리기’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PD수첩〉의 ‘MB 무릎 기도’건 취재 중단을 지시했던 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이 해당 PD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길용 국장은 지난 9일 ‘MB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건 취재를 준비 중이던 〈PD수첩〉 전성관 PD를
▲ EBS / 17일 밤 11시 10분 사육곰의 눈물, 철창 속에 갇힌 야생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된 반달가슴곰. 우리나라는 2001년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지리산에 17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야생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 슬픈 운명을 타고난 곰들이 있다. 멸종위
민주화의 물결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턴(Samuel Huntington)은 비민주화된 국가가 민주적 체계로 이행하는 것을 ‘민주화의 물결’이라고 개념화했다. 비록 2년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민주화의 물결이론은 2011년에 시작된 아랍 국가들의 독재정권 퇴진운동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헌팅턴은 미국의 시각에서 보수적 정치학을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 피랍선원 구출작전(아덴만 작전) 엠바고(일정시점 보도유예) 시점 전 보도에 나섰던 언론사들에 대해 모든 정부부처 출입제한 등 강력 제재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과 , 에 공문을 보내 엠바고 요청에 응하지 않은 만큼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광고 등에 있어 추가 특혜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아나운서협회 등 7개 방송 직능단체로 구성된 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이창섭)는 13일 성명을 내고 “종편에 대한 특혜는 자본의 논리로 방송을 길들이려는 정권의 의도”라고 비판했다.
수목드라마 판도가 매우 흥미진진해졌다. 당초 김태희의 〈마이 프린세스〉가 박신양의 〈싸인〉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거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은 보기 좋게 뒤집혔다.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이 시청률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 시청률 기준으로 봤을 때 수요일에는 〈마이 프린세스〉가, 목요일에는
2차 대전 이후 독일 최초 아시아지역 특파원을 역임한 기자출신으로 방송진행자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볼프강 멩게(Wolfgang Menge)는 후일 전설적인 방송극작가로 기록된다. 독일 방송사상 역대 인기 TV수사드라마 가운데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작품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의 역작 은 인간사냥을 생중계하는 한 가상
▲MBC / 4일 오후 11시 15분 2011 예산, 문제없나?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 시작 7분여 만에 2011년 대한민국 예산 309조원이 통과 되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처리된 예산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폭력국회, 날치기 통과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또한 ‘형님예
‘북한 규탄’ 서방 언론 논조 ‘미묘한 변화’ BBC “남한의 공격적인 태도 북한에 피해자처럼 굴 수 있는 기회 줘”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북한에 대한 규탄 일변도이던 서방 언론의 논조가 남북한이 모두 한반도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는 식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은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