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내일(7일)이면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후보 중 한 명이 차기 MBC 사장이 된다. 그들 중 최승호 PD는 필자가 잘 아는 인물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모두가 차기 MBC 사장의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류 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쟁쟁한 인물들이 이를 방증한다. 차기 사장으로서 누구 못지않은 능력을 갖춘 인물들이 아쉽게 떨어졌다. 공영방송 MBC를 재건할 양심적, 의식적, 전문적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다
[PD저널=이미나 기자] 2012년 노조 파업에 참여했다가 해직된 MBC 구성원들이 MBC로 돌아온다. MBC의 새 사장이 첫 출근하는 오는 8일 이들의 복직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적, 법적 절차를 거치면 이들의 첫 출근일은 오는 11일께로 예상된다.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는 노보를 내고 "어떤 후보가 선임되든 새 사장의 첫 공식 직무 행위는 해고자 복직이 되어야 한다"며 "노조는 신임 사장이 8일 오전 첫 출근길에 노동조합 대표와 함께 해고자 즉각 복직을 담은 '노사 공동 선언'
[PD저널=구보라 기자] 오는 7일 MBC 새 사장이 선임된다. MBC 사장 후보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 실장, 임흥식 전 MBC논설위원, 최승호 PD 중 한 명이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 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완기)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열어 3인 후보에 대한 최종 인터뷰를 진행하고, 논의와 표결을 거쳐 사장 내정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방문진은 오는 5일 정오까지 MBC 세 명의 후보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접수된 질문들은 최종 인터뷰 때 참고될 예정이다. MBC 사장 후보자에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새 사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우호·임흥식·최승호 후보가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남긴 적폐 청산을 약속했다. 세 후보는 '바닥에 떨어진 공영방송 MBC의 신뢰도'를 뼈아프게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전면적인 개혁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새로운 MBC의 청사진을 두고는 각자 특색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일 오전 11시부터 80분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MBC 새 사장 후보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전에 방청을 신청한 시민 및 MBC 구성원,
[PD저널=이미나 기자] 이우호(전 MBC 논설위원실장)·임흥식(전 MBC 논설위원)·최승호( PD) 후보가 MBC 새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 끝에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후보(가나다 순) 3명을 최종 후보로 추렸다. 당초 13명이 MBC 새 사장 후보에 입후보했으나, 유일하게 MBC 출신이 아닌 오용섭 후보가 사전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12명을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PD저널=이미나 기자]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의 해임 처분 통보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청문 절차를 요청했다. 방통위의 청문 절차를 거쳐 고 전 이사장의 이사 해임 여부가 확실시되려면 최소한 10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MBC 새 사장 선정에도 영향을 끼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고영주 전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 및 이사 해임 건의안을 통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다.27일 오후 방문진에 따르면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PD △최영근 전
[PD저널=구보라 기자] 감사원이 KBS 이사진의 업무추진비 유용 여부에 대해 감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82일째 이어지고 있는 KBS 파업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감사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이사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용도 등에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물품‧선물 구입, 사적사용으로 의심되는 시간·장소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새노조)는 지난 9월 KBS 이사들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한 직후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요청한 지 2달 만이다. (
[PD저널=이미나 기자] 검찰이 MBC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영기)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여명의 수사관이 투입돼 MBC 본사 14층에 위치한 사장실과 임원실 및 경영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현직 경영진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수사결과 전보조치의 근거가 되
[PD저널=이미나 기자] "저의 비전은 MBC를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공영방송으로 재건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은 방송 제작의 자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MBC 해직 PD 출신인 최승호 PD가 MBC 사장 공모에 출마한다. 최 PD는 20일 에 "언론인으로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영화를 만들며 살아왔지만, 그것과 경영을 한다는 것은 다른 일이니 만큼 출마의 뜻을 밝히기까지 많이 고민했다"며 "하지만 이 싸움(파업)의 과정에서 나에게 ‘역할을 해 달라’는 권유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PD저널=구보라 기자] MBC 신임 사장 후보자들의 정책 설명회가 생중계로 방송되는 등 MBC 사장 선임 전 과정이 외부에 공개된다. 김장겸 전 사장을 해임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곧바로 신임 사장 선임 절차와 기준을 확정했다. 오는 20일부터 공모에 들어가 12월 7일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방문진은 이번 MBC 사장 선임에서 정책설명회 생중계와 지원자‧최종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사장 선임 때마다 빈번하게 제기됐던 '낙하산 사장',
[PD저널=구보라 기자] 이인호 KBS 이사장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KBS 구성원들의 파업을 ‘새 정권의 홍위병 노릇’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PD연합회도 "방통위는 이인호 이사장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파업 이유는 이인호 이사장 당신 때문"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사전 낙점을 그대로 이어받아 KBS 사장을 앉힌 당신이 KBS를 망쳤다”고 꼬집었다.KBS새노조는 “이
[PD저널=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자꾸 편지 글로 잇는 것 용서해다오. 이제 이 선생은 이런 글이 훨씬 편하단다. 어차피 대단히 명철한 논리가도 아닌, 그렇다고 빼어난 명문 쓸 재량 갖춘 자도 아닌 이 사람에게는, 이런 편지 글이 제격이다.KBS의 몇 안 되는 내 제자들. 잘 지내고 있니? 몸은 성하고? 아직 이곳처럼 날이 춥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래도 자주 바깥에서 찬바람 맞으며 투쟁하고 해야 하니, 너희 얼굴도 많이 상했을 게 틀림없을 거야. 어찌 몸만 그렇겠니? 마음은 또 오죽 하겠냐.고대영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으로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가 15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70일 넘게 파행을 빚어온 방송이 정상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드라마와 예능부문은 방송 재개에 들어갔고,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백종문 부사장이 사임하면서 인적 쇄신 작업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MBC본부의 총파업 중단으로 등 예능과 드라마 부문은 15일부터 곧바로 정상화된다. 라디오 부문도 을 제외하고는 오는 20일부터 전 프로그램이 정상화된다.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MBC 사장이 해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완기, 방문진)에 이어 주주총회에서도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일사천리로 가결됐다.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총파업에 돌입한지 71일 만에 파업을 풀게 됐다.방문진은 13일 오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가결했다. 재적이사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표결에서 과반수가 넘는 5명의 찬성으로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됐다. MBC본부는 70일 넘게 이어온 파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PD저널=하수영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13일 오후 2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논의한다.방문진은 지난 8일과 10일 연달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처리하고자 했으나 고영주 이사와 야권 이사 3인(권혁철‧김광동‧이인철), 김장겸 사장 등이 불참해 표결을 미뤄왔다.방문진 여권 이사 5인(이완기‧유기철‧최강욱‧김경환‧이진순)은 야권 이사들 참석 여부와 별개로 13일에는 김 사장 해임
[PD저널=하수영 기자]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문철수)‧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형철)‧한국언론정보학회(학회장 문종대) 등 3개 언론학회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김 사장에게 언론‧방송학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3개 언론학회 소속 언론‧방송학자 467명은 13일 오전 ‘언론・방송학자의 명예와 양심을 훼손한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사과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 사장은 지난 8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