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티빙 오리지널 등 일곱 편이 26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2022년 2월 방송분)을 결정했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지난달 6일 방송된 KBS ‘아픔이 길이 되도록-산재병원 72시간’편(연출 김경민, 작가 석영경)이 상을 받는다. 산재병원에서 일터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들과 의료진의 3일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업재해의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이 (이하 ) 진행자 교체설 등과 관련해 “사실무근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변상욱 앵커가 진행하는 는 대선 기간 국민의힘으로부터 편향성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선거 이후 진행자 교체설 등이 돌자 YTN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YTN에 따르면 우장균 사장은 지난 14일 실국장회의에서 선거방송을 준비한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YTN이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한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길 희망한다. 있을지 모를 외
[PD저널=손지인 기자] 친구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듯 출연자들이 각종 음모론, 미스터리 등을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예능이 인기 포맷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전세계에서 벌어진 신기한 이야기를 재연 형식으로 풀어낸 MBC 가 20주년을 맞아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이하 )은 스토리텔링 예능 원조의 등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지난 1월부터 방송된 은 에서 방송됐던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들을 ‘예언’, ‘시간여행’, ‘생체실험’ 등의 주제별로 묶어
[PD저널=장세인 기자] 우크라이나의 지명을 러시아어가 아닌 현지어로 표기해달라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요청과 국립국어원의 권고를 대다수 언론들이 받아들여 '키이우'(우크라 수도) 등으로 우크라 지명 표기를 변경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의 지명 9개를 페이스북에 올리고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의 지명이 침략국인 러시아의 발음으로 한국에서 표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커다란 상처와 아픔이 되어 왔다”며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지명을 우크라이나식 발음으로 표기해달라”고 호소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새 사장에 김유열 부사장이 임명됐다. EBS 내부에서 사장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일 전체회의 열어 김유열 후보의 EBS 사장 임명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EBS 사장 공모에 응모한 지원자 4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과 심층면접 결과 등을 반영해 김유열 후보자를 사장으로 선임했다.1992년 EBS PD로 입사한 김유열 신임 사장은 편성기획부장, 정책기획부장, 학교교육본부장 등을 지냈다. 편성기획부장으로 재직 당시에 EBS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3·9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2월 14일, 3월 2일 이틀에 걸쳐 세 개 정당과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에는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말 언론노조가 제안한 내용이 담겼는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미디어 독립성·자율성을 지키고, 상생과 지속가능한 미디어 환경 구축 등의 정책 과제로 구성됐다. △미디어 공공성 강화 △미디어 노동 차별과 불평등 완화 △공영방송 및 언론의 독립성 보장 △언론 자율규제와 저널리즘
[PD저널=손지인 기자] 김의철 KBS 사장이 “급속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KBS가 공영미디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정립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철 KBS 사장은 2일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 정부에서 미디어 관련 기구의 통합과 개편, 관련법 등이 긴밀하게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의철 사장은 49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기념사에서 “현행 방송법 내 KBS를 규율하는 제도는 1988년 한국방송공사법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못한 채 여전히 낡은 체제를 유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이 지상파를 제외한 방송사의 대선후보 법정토론 유튜브 전송을 제한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YTN은 "2차 법정 토론을 중계하는 SBS를 상대로 2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계약 일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며 “지상파 3사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사의 유튜브와 SNS(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한 재전송을 금지하기로 한 ‘콘텐츠 이용 합의서'는 TV토론의 시청 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국민의 알권리와 후보자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
[PD저널=손지인 기자] EBS가 오는 28일 봄개편을 단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한다.EBS가 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결손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 삼국지를 통해 한자성어를 배우는 (1TV, 금, 저녁 6시 45분~7시)와 미국 출신 영어 강사인 크리스 존슨, EBS 샤이니 선생님 등이 출연하는 영어 콘텐츠 (4월 방송예정)가 신규 편성된다. 또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여러 대화를 나
[PD저널=박수선 장세인 기자] 거대 양당이 자당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는 방송사의 재허가 여부, 재승인 탈락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23일 낸 성명에서 자체 분석한 대선 보도량을 앞세워 “MBC 는 김건희 씨 관련 보도가 김혜경 씨에 비해 6배 이상 많았다. 심지어 TBS 은 김혜경 씨 관련 대담‧토론이 단 5분 남짓이었던데 비해 김건희씨는 195분으로 무려 35배에 달했다”며 앞서 종편의 편파성을 비
[PD저널=박수선 기자] 옛 경기방송 구성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경기지역 라디오사업자 선정 보류 결정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이하 경기방송지부)는 22일 낸 성명에서 자진 폐업한 경기방송을 잇는 라디오 사업자 선정을 방통위가 보류한 것과 관련해 “지원 사업자 대상 설명회, 서류 검토, 심사위원회 구성까지 기본적인 절차를 밟으면서 방통위가 특정 사업자의 지원 자격 문제를 심사 과정에서야 발견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해당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법령과 정
[PD저널=박수선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심사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종합편성방송' 허용 여부 문제로 사업자 선정이 보류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대상 사업자 선정을 보류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도로교통공단이 787.01점으로 7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OBS가 784.15점, 경기도가 759.88점, 경인방송이 738.76점을 받았다. 최저점수에 미치지 못한 사업자는 없었지만, 경인방송은 외국
[PD저널=손지인 기자] tvN (이하 )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시간대를 피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방송했지만,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금메달을 딴 여자 1500m 결승전과 시간이 겹치면서 지난주에 이어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16일 배우 손예진이 출연한 142회는 평소보다 약 한 시간 늦춘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됐다. 해당 편 방송 이틀 전인 지난 14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 ‘내 머릿속 OOO’ 특집은 수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모든 방송광고 유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으로 금지하는 방식의 방송광고 규제 법안을 연말까지 내놓기로 했다. 방송광고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해온 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방송광고 규제체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청자 보호를 위해 시청자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7종의 방송광고 유형만 허용하고 있는 현행 방송법으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방송광고 매출은 하락세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 공식 선거운동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청의 예산을 법무부와 별도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권을 강화하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진보 성향을 띠는 신문만 '검찰공화국을 부활시키는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는 14일 “국민을 위한, 국민의 사법,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사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사법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검찰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과 예산편성권을 폐지하고, 검찰과 경찰도 고위공
[PD저널=장세인 기자] 대선을 앞두고 성업 중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 구성이 여전히 보수·남성·언론인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이하 미디어감시연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편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방송사별 시청률이 가장 높은 JTBC , TV조선 , 채널A , MBN 를 대상으로 2021년 12월 29일부터 2022년 2월 7일까지 진행됐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 참여한 네 명의 후보들이 집권하면 언론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종합편성채널 4사와 보도전문채널 2사가 11일 공동주관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년정책, 코로나19 방역 평가 등을 놓고 130분간 토론을 벌였다. 2차 TV토론을 주최한 기자협회는 후보들에게 언론 소통 계획, 언론현업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에 대한 입장, 공영방송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