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당신의 삶을 바꾸는 이야기’를 내걸고 시작한 CBS 강연 프로그램 (이하 )이 17일 500회를 맞는다. 100번의 강연과 500명이 넘는 강사가 전한 이야기 뒤에 프로그램 제목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싹이 움트고 있다.첫 강연을 시작할 때만 해도 관객석 절반을
지난 10월 신설된 신사업개발센터에 발령이 났던 한학수 MBC PD가 오는 19일 개장하는 MBC신사옥 야외스케이트장 관리를 맡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해당 업무를 맡지 않게 됐다.한학수 PD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생 조직이며 인원이 몇 안 되는 신사업센터에서 상암 스케이트장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
스마트폰의 이용이 보편화하고 모바일 메신저의 기능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40대 이상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이 크게 상승했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2030대’의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한 데 반해 40대 이상의 메신저 비율은 지난해 73.5%에서 올해 85.3%로 16%p 늘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유럽은 전반적으로 정치풍자의 전통이 오래전부터 뿌리내렸다. 특히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독일은 정치풍자 문화가 강하다. 1900년대 초 정치풍자 예술을 주로 하는 카바레트(Kabarett) 문화가 독일에서 시작된 후 그 동안 독일인들에게 인기있는 공연예술로 자리잡다. 지금도 카바레트 극장을 찾아 정치풍자극을 보며 떠들석하게 웃고 즐기는 독일 사람들의 모습을
인류 최초의 비디오, 그 첫 컷트의 길이는 몇 초였을까? 영화의 아버지로 공인받은 뤼미에르 형제가 그들이 발명한 영화 카메라를 처음 돌린 날은 1895년 3월 19일. 카메라는 형제가 운영하는 프랑스 리용의 공장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을 찍었다. 부인용 모자를 쓰고 펑퍼짐한 치마를 입은 중년 여성들이 가방을 들고 공장 문을 나선다. 중절모를 쓴 남자들이 사이사이 끼어있다. 주인을 맞으러 나온 개 한 마리가 훌륭한 조연이 돼서 문 밖을 어슬렁거린다. 지체 높은 공장장이 탄 것처럼 보이는 마차 한 대가 나서면 첫 번째 컷이 끝난다. 여기
세계적으로 OTT서비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지상파 방송사들의 OTT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상파 본방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새로운 미디어로 이탈하면서 플랫폼 확보에 눈길을 돌린 것이다.지난 19일 MBC가 주최한 ‘지상파 방송사의 OTT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도 지상파 방송사의 위기감이 묻어났다. 이날 세미나에
이번 간담회 주제는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서 바라본 KBS와 지상파 방송의 미래’이다. TV 시청자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는 미디어 격변의 시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인터넷 동영상 시장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식견과 지혜를 나누어줄 판도라TV의 김경익 대표를 간담회에 초대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209일째(11월 11일 현재). 진도 팽목항에 있던 수백 명에 달하는 취재진은 온데간데없고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고 있는 언론인이 있다. 박봉남, 박정남, 이승구 독립PD 등 ‘세월호 제작단’이다. 이들은 그동안 후원금 없이 자체적으로 제작비를 마련하고 빚까지 얻어가며 버티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
2014년 2월 페이스북이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에 iOS 버전만 올렸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아직 없다. 사용자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용 같다. 이름은 ‘페이퍼(Paper).’ 알파벳 다섯 자의 간단한 단어. 뭐 그저 그런 기능을 가진 메모장처럼 보인다. 그런데 다운받아 실행하면 그게 아니다.‘Beaut
이제 11년차 PD다. 비록 현실은 여전히 꼭지 PD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중견PD라는 이야기다. 예전 KBS에서는 능력을 좀 보이면 차장도 달 수 있던 연차라고, 그 차장을 달아보신 분들이 이야기 하신다. 아마 한 20년 전 쯤 이야기였을 것이다. 10년 전 쯤 차장이라는 직급도 없어졌다.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타계했다는 소식에 언론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
“생각보다 많이들 있어서 놀랐다.” 최근 스마트폰에 텔레그램(telegram)을 깐 지상파 방송의 한 PD는 예상보다 더 많은 회사 동료들이 목록에 있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대규모로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이버 망명이 사회적 현상으
지상파 등 방송에서 이탈한 광고비가 모바일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방송광고 대신 유튜브나 페이스북 광고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최근 빙그레가 제작한 음료 광고 영상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사고’를 패러
2일 개봉하는 는 제목과 달리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폭로한 제보자보단 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한 언론인에게 무게 중심을 둔다.알다시피 영화의 소재가 된 ‘황우석 사태’의 진실은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있던 한 연구원의 양심선언 덕분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제보를 받고 ‘줄기세
‘막장드라마’, ‘방송사고’ 등 인기있는 방송 콘텐츠를 패러디한 광고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광고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젊은층에 인기있는 방송 소재에 ‘유머 코드’를 섞어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확산을 유도하는 일종의 ‘입소문 마케팅’이다.
의 흥행세가 무섭다. 개봉 7주 차인 9월 22일 현재 250 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고, 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서운 뒷심이다. 24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지금은 225개 스크린으로 확장됐다. 293만 명을 기록한 에 이어 역대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2위인데 이 기록
2014년 6월 12일, 훗날 경제사가들이 제조업 플랫폼 혁명이라 부를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자사 보유 특허 1400건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선언했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1년에 몇 번씩 상대방의 특허 침해에 대해 거액의 소송을 제기하는 걸 본 사람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