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이하 PD연합회) 주최 ‘2017 PD전국대회-BEYOND PD’(이하 PD 전국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 양 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PD 전국대회에는 KBS‧MBC‧SBS를 비롯해 한국PD연합회 소속 PD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PD 전국대회는 ‘BEYOND PD’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됐다.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SBS PD)는 “‘BEYOND PD’는 다매체 시대에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PD가 되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미방위 회의실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다.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방식 개선방안, 사장 선임 시 특별다수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관련 법안은 지난해 7월 국회의원 162명이 공동 발의했지만 미방위 새누리당 위원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됐다. 이에 미방위는 1월 중으로 공청회를 가진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 2017년 1월 16
국회 공정언론실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주, 이상민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방송 공공성의 확보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공정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이 “방송 공정성 확보”와 “정치권의 언론 자유 침해”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식물 상임위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는 규범적인 공
MBC 방송문화진흥회의 야당 추천 이사들이 ‘김세의 기자 인터뷰 조작 의혹’ 감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감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격론 끝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난달 28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두 개의 방송 파일에서 인터뷰 대상자는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MBC 감사 보고는 이 사안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보다 더 많은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여러
방송문화진흥회의 여당 추천 이인철 이사가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MBC 경영진에 대해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건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이인철 이사는 9일 오전 10시에 열린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작년 초반부터 ‘백종문 녹취록’ 사건으로 인해 1년 내내 (MBC와 방문진이) 시끄러웠다. (외부 정치세력들과 야당 추천 이사들이) 근거 없는 의혹들을 방문진 이사회 회의에서 말하면서, 파장을 일으키는 행동은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오는 13일, 14일 양일 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2017 PD전국대회’를 가진다. PD연합회원 누구나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13일 PD전국대회에서 한국PD연합회는 사업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진희, 임종윤 KBS PD가 '비욘드 PD!! 디지털 감수성을 자극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친다. 이어 명진 스님이 ‘허공, 새들의 날개짓이 자유롭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저녁식사 후에는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진다. 14일에는 소무의도 도보일주가 예정돼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 지난 12월 29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가 우여곡절 끝에 3당 간사협의를 거쳐 1월 중 일명 ‘언론장악방지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새누리당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다. 개혁보수신당 역시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오히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문제는 정치적 이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언론장악방지법 통과가 미궁 속에 빠져있는 신년,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을 찾아 앞으로의 전망과 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방송관계법(일명 ‘언론장악방지법’)의 1월 법안심사소위 회부를 3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간사 협의로 결정한 가운데, 전‧현직 언론인들과 언론단체,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언론을 지목하고 적폐 청산을 위한 언론장악방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언론장악 적폐 청산
'정윤회 아들'이자 배우 정우식의 MBC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특별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MBC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작은 야당 추천 이완기 이사의 질문이었다. 그는 ’2017년도 MBC 기본운영계획 승인 결의건‘을 보고하기 위해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한 권재홍 MBC 부사장에게 “지난
MBC 사측이 인터뷰 조작 의혹에 대해 ‘대면 조사와 성문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두 개의 방송 파일에서 인터뷰 대상자는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민주방송실천위원회는 불확실한 감사라고 반발했다.사측인 김상철 감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이사회에서 “MBC 감사국은 완벽한 감사를 위해서 모든 조사를 다 실시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조사를 종합한 결과, 4월 21일 방송 파일과 5월 18일 방송파일의 인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가 일명 ‘언론장악방지법’ 제정과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해 집중적인 활동에 나선다.오는 20일 오전 11시 언론시국회와 MBC 공동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언론장악 방송농단 특검 수사 요청’ 기자회견을 가진다.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기 고발자와 더불어 최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정윤회, 안광한 MBC 사장,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
비선실세 정윤회의 아들 정우식이 MBC 안광한 사장의 지시로 지난 2년 동안 8편의 MBC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게 밝혀졌다. 이는 안광한 사장이 오직 자기 영달을 위해 비선실세에게 충성을 다했다는 뜻으로,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이 15일 청문회에서 지적했듯, 문화계의 정유라 사건에 다름 아니다.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정우식을 정당한 오디션도 없이 드라마에 발탁한 것은 온갖 편법과 특혜로 정유라를 이화여대에 입학시킨 것과 똑같이 모든 사회적 규칙과 신뢰를 무너뜨린 부정행위로, 특검수사를 통해 전말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중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SBS 방영을 앞두고 고위 경영진에게 접촉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부역자 10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하며 언론 부역자 청산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은 “언론은 재벌, 검찰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언론부역자 몽땅 청산하자! 공정언론 쟁취하여 새나라 건설하자! 언론노동자 똘똘 뭉쳐 민주주의 건설하자!”전국 언론인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과 ‘언론장악 방지법’ 통과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언론장악 분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는 언론인들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투표에 앞서 다시 한 번 ‘언론부역자 청산’을 외치는 자리였다. KBS, MBC 등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을 포함하고 있는 ‘언론장악 방지법’은 현재 새누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이 지난 12일 광화문 일대에 운집한 100만 촛불인파에 대해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 민주노총이나 전교조에서 동원된 사람들이다, 시민은 없다”고 말해 이사회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제20차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 3인(이완기·유기철·최강욱)이 제출한 ‘MBC 사장과 보도본부장등의 출석 결의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고 이사장은 촛불시위에서 MBC의
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등 현업 언론인 단체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원로 언론인,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가 ‘언론단체 비상시국대책회의’ 결성을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할 때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취재와 보도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진실을 찾아 알리는 일에 더 많은 언론이 나서야 한다”며 “‘언론단체 비상시국대책회의’를 결성하고, 이 모든 사태의 장본인인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할 때까
지난 9월에 경주 지진 발생으로 대한민국이 크게 동요했다. 멀리 전라북도 전주에서도 느껴진 진동이니만큼, 진앙 인근 주민들의 충격과 불안은 오죽했을까 싶다. 며칠 동안 여진도 이어졌고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천년 고도 경주를 사랑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어쩌면 단일 도시 여행지로 경주를 가장 많이 다녀왔는지도 모른다. 현재 중장년층의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지로 그만큼 경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