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해휘 기자] tbs FM 이 청취율 14.5%로 1위를 차지했다. tbs는 한국리서치가 실시하는 '2019년 4라운드 수도권 주중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이 청취율 14.5%로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3분기 조사에서 청취율 13.3%를 보인 은 이번 조사에서 자체 최고 청취율을 찍었다. tbs에 따르면 2016년 9월 문을 연 은 청취율 2.1%(39위)로 시작해 2018년 1분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올해 국회 국정감사 기간 내내 제기한 tbs 교통방송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 마지막 날을 달궜다. 21일 열린 국회 과방위의 종합감사에서 “tbs는 좌파 해방구”라는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강택 tbs 사장이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단체 퇴장하는 일도 빚어졌다.이날 정용기 의원을 비롯한 윤상직·김성태(비례대표)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오후부터 출석한 이강택 사장을 향해 ‘정치 편향
[PD저널=이은주 기자] tbs가 서울 시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면서 시민 주권을 확대하고 지역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tbs는 서울 마을미디어단체·지역미디어센터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의 제작·편성 확대와 마을미디어·미디어센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오는 9월 재단 법인화를 앞두고 '시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미디어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tbs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마을미디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
[PD저널=김혜인 기자]“평소 KBS 을 재밌게 보는데 프로그램에서 가수 데프콘은 ‘돼프콘’(돼지+데프콘)‘이란 캐릭터로 놀림의 대상이 된다. 프로그램 전체로 보면 캐릭터나 용어 사용을 문제 삼는 게 사소해보일 수 있지만 미디어가 사회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용어 사용은 사소하지 않다.”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최근 성평등센터를 공식 개소한 KBS가 마련한 ‘KBS와 페미니즘’ 포럼에서 성평등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5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주최한 포럼에서 백미숙
[PD저널=김혜인 기자] tbs 교통방송 신임 대표에 이강택 KBS PD가 내정됐다.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초 임기를 시작하는 이강택 tbs 사장 내정자는 “지역 시민과 연결성을 강화해 tbs TV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는 정찬형 전 교통방송 사장이 YTN 사장 출마를 위해 사임함에 따라 지난 8월 사장 공모 절차를 밟았다. 이강택 사장 내정자는 “tbs가 최근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이같은 성공의 경험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디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존재
[PD저널=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강택, 자네의 복귀를 축하하네. 자네 이름을 KBS 인사 동정에서 먼저 확인했지. 십년 동안 한직으로 밀려나 있던 동료들의 이름과 함께 말이네.무척이나 감회가 새로웠어, 친구. 별 것 아니고 그 동안 고생한 것도 없다며 자네는 허허 손사래를 치겠지만 말이다. 모두의 복귀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새 사장과 함께하는 공영방송 복구사업 지켜보겠네.여러 가지 사업의 준비로 벌써 많이 바빠졌을 것 같네. 무엇을 어찌 고심 중인가?MBC는 이미 한참 전에 정비 프로젝트에 들어갔잖은가
[PD저널=구보라 기자] 사장 해임 등으로 장기간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였던 KBS가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KBS는 양승동 사장 취임 일주일만에 본부장, 국·부장급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KBS 내부 '적폐 청산' 을 책임질 정상화위원회 구성과 조직개편 논의에도 서두르고 있다. '새로운 KBS'의 조건으로 ‘인적 쇄신‘을 꼽았던 양승동 사장은 지난 11일 KBS 이사회에 출석해 “KBS가 지난 5개월 가까이 총파업을 했고, (고 사장 해임 이후엔) 두 달 동안 과도기가
한국PD연합회는 지난 6월 13일 서울 목동 회의실에서 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정길화 MBC PD(12대 한국PD연합회장)가 사회를 맡았고, 김력균 OBS PD,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재철 CBS PD협회장, 오행운 MBC PD, 이강택KBS PD(17대 한국PD연합회장),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열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좌담의 일부를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PD저널=구보라 기자] 30여년 전 정부의 방송 장악에 맞섰던 KBS 고참 PD들이 고대영 사장 체제에 대한 명령불복종과 제작거부 등 가능한 모든 투쟁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S 기자협회가 고대영 사장이 즉각 퇴진하지 않으면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KBS 고참 PD들도 이에 힘을 보탰다.KBS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KBS 고참 PD 63명은 “분노와 열망이 담긴 글들이 코비스(KBS 사내게시판)를 달구고 있다. 광장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어느새 KBS 처마 밑에서 넘실대고 있다. 이 도도한 흐름을 누구도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창립 30주년과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동시에 맞아 ‘촛불혁명과 PD연합회의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지상파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의 전‧현직 PD들과 언론‧예술계 학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PD연합회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반성과 자기비판, 그리고 향후 한국 언론과 PD들이 나아갈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늘 9월 5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PD연합회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촛불혁명과 P
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성암관 307호에서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는 “한 때 날선 권력 비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영방송 MBC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공영방송 MBC의 문제를 내부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배구조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BC 구성원들이 2012년 파업 이후 경영진에 의해 징계, 직종 전환, 대체인력 투입 등을 겪으며 체감한 변화와 그
고대영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KBS PD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영방송 KBS를 염원하며 고대영 KBS 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는 입사 14년 차 이상(2003년 입사, 29기 이상 PD)의 KBS PD들의 연대 성명에 PD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243명에서 29일 오전에는 30명이 늘어난 273명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KBS PD들 “고대영 사장, 깨끗이 KBS를 떠나라!”’)이에 대해 류지열 KBS PD 협회장은 “이번 성명을 주도했던 각 기수별 대표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PD들의 열기가 뜨
KBS PD 243명이 “KBS는 백척간두(百尺竿頭), 침몰 직전의 난파선”이라며 “그동안 KBS를 정권의 방패막이로 삼았던 KBS 고대영 사장이 이에 대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사 14년 차 이상인 KBS PD 243명은 28일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가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희대의 국정농단으로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을 때 KBS는 무엇을 하였는가. KBS는 국정농단의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음에도 감시의 역할을 다하기는커녕 정권의 구린내를 가리는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수많은 언론이 집중 조명하며 연일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의 언론·시민단체들은 “최순실을 매개로 한 박근혜 정부와 재벌 간의 ‘서로 주고받는 관계’에 대해 언론이 밝혀내고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11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삼성을 비롯한 재벌들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뜯긴 게 아니라 일종의 뇌물을 준 것이며,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
KBS 8개 협회(KBS PD협회, 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방송그래픽협회, 촬영감독협회, 카메라감독협회, 아나운서협회)가 오는 21일 정오, 서울 여의도 스카우트 빌딩 1층 회의실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제작자율성 강화를 위한 입법 과제를 점검하는 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KBS 8개 협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KBS 이사회 구성방식부터 제작 자율성 강화방안까지 공영방송 독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강상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또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와 정준
1. 언론사는 간접고용 비율이 유달리 높다언론사 역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온 고용안정성 저하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2007년 7월 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직접고용 계약직(기간제)의 규모가 최소 수준으로 감소하고, 파견직이 크게 증가했다. 공식 통계 자료만을 기준으로 할 때, 주요 언론사의 비정규직 비율은 18.6%나 되었다. 우리나라의 기간제 노동 비율은 14.8%, 파견용역(간접고용) 노동 비율은 4.5%인데, 주요 언론사의 기간제 노동 비율은 4.0%, 간접고용
KBS PD협회 16대 회장에 안주식 PD가 취임했다. 안 협회장은 “선배들의 1990년 (방송 민주화) 투쟁을 본받아 질기고 가열차게 제작 자율성을 수호하기 위해 앞장을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KBS PD협회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