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목포MBC 이 제15회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KBS EBS 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독립PD협회는 27일 서울 목동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15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을 열었다. 6부작으로 제작된 (연출 서충수·이홍기·전상후)는 지난해 목포MBC를 통해 방송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용되는 발효음식의 의미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PD저널=손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맞는 명절이 어느새 익숙해졌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연휴 기간 이동량은 전년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이동 계획이 있다는 시민이 작년 설 대비 약 17.4%가량 늘었다. '집콕족'이라고 억울해할 건 없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들은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 온가족의 시선을 붙잡는 대형쇼부터 ‘집콕족’의
[PD저널=박수선 기자] 성장경 MBC 기자가 평일 신임 앵커로 발탁됐다. 현재 를 진행하고 있는 왕종명 앵커는 3월 초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할 예정이다.MBC는 27일 "성장경 기자가 평일 신임 앵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5년 MBC에 입사한 성장경 앵커는 부장, 사회정책팀장 등을 거쳐 현재 스포츠국장을 맡고 있다.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MBC는 "성장경 앵커는 ‘뉴스외전’ 앵커로 균형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시비비를 가리는 안정감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방송 초기 차별화를 내걸었던 관찰 예능이 갈수록 ‘모방 경쟁’으로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대표 장수 예능부터 신규 예능까지 아이템을 소모하는 데 그치고 있다. 밋밋할 수밖에 없는 관찰 예능의 한계를 깨기 위한 자구책이라기엔 유명 출연자에 의존하거나 출연자 친목 다지기로 변질되는 등 당초 프로그램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방영한 지 만 3년을 앞둔 MBC 은 매니저의 제보로 공개된 스타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PD저널=박수선 기자] 김태호 PD가 MBC 퇴사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예능 이 티빙을 통해 오는 29일 공개된다. 티빙은 “이효리, 김태호PD 그리고 티빙이 손을 잡고 OTT 최초 파일럿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은 오는 29일 공개되는 단일 콘텐츠로 깜짝 공개 방식을 시도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은 제주살이 9년차의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지, 그녀의 서울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MBC를 떠나 새
[PD저널=장세인 기자] MBC가 손석희 JTBC 사장 아들 손모씨의 경력기자 채용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소수노조의 주장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거친 채용"이라고 일축했다. MBC는 23일 입장을 내고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근거 없는 마타도어식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사의 신입, 경력사원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수노조인 MBC노동조합은 이날 "MBC 경력기자는 곧바로 방송에 투입되기 때문에 손 사장 아들처럼 경제신문 출신 경력기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며 손 기자 채
[PD저널=박수선 기자] MBC 제작진이 오는 23일 ‘김건희 녹취록’ 후속 방송을 안 하기로 했다. 는 20일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159회 방송에서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에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
[PD저널=장세인 기자] 언론단체들이 20일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차별적인 폭로로 인권침해 방송을 자행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이하 )에 대한 규제를 구글 측에 촉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저속한 언어 정책',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책', 잘못된 정보 조항을 위반했다며 구글코리아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은 지난해 11월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
[PD저널=김승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의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보도에 대해 방송 금지를 요구하며 지난 14일 MBC를 항의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불법 방송개입'으로 보고 형사고발하기로 했다.MBC본부는 지난 19일 특보를 통해 “국민의힘이 보여준 집단적 행위가 공영방송에 대한 부당한 방송 개입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들을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발 대상은 박성제 MBC 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박
[PD저널=손지인 기자] MBC가 불을 붙인 '김건희 녹취록' 보도 논란이 KBS까지 번졌다.19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는 김의철 사장과 보도본부장을 향해 지난 16일 MBC 를 통해 공개된 '김건희 녹취록'을 KBS가 인용 보도한 이유 등을 추궁했다. 이날 KBS 이사회는 대선방송 공정성 확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체크&체크팀’, ‘정책검증전담팀’ 등 공정 대선 보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항들을 보고한 손관수 보도본부장을 향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 녹취록을 보도한 기준 등을
[PD저널=손지인 기자] 근로자성을 인정받은 방송작가 15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라는 시정지시 이행 기한이 지상파 3사의 요구로 2월 중순까지로 연장됐다. 방송사들은 시정지시 이행 쪽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단기 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된 작가들이 2년만 채우고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KBS·MBC·SBS의 보도·시사교양 부문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근로감독 결과 작가 363명 중 152명(약 42%)의 근로자성이 인정된다는 밝혔다. 위탁계약을 벗어난 업무를 수행하고 방송사로부터 상당한
[PD저널=김승혁 기자] EBS ‧TBS ‧광주MBC 등 8편이 제262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EBS (연출 장후영, 작가 소현수)은 확장현실(XR) 스튜디오와 첨단 촬영기법을 통해 우주의 시작, 암흑물질, 다중우주
[PD저널=장세인 기자]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업무보고를 위해 출석한 박준우 MBC 보도본부장이 MBC 의 '김건희 녹취록' 보도와 균형을 맞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의혹도 방송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방문진 이사의 질문에 “(구체적인) 방송 내용에 대해 말하는 건 보도와 취재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성, 취재의 자율성, 충족 여부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혔다.18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은 전날에 이어 2022년 MBC 보도본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PD저널=장세인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김건희 녹취록' 보도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MBC 항의방문에 대해 "MBC 길들이기"라고 성토했다. 17일 방문진 이사들은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을 내는 것까지 논의했지만 소수 이사들의 반대로 의견을 모으진 못했다. 17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선 'MBC 2022년 업무보고' 안건보다 전날 MBC 를 통해 공개된 '김건희 녹취록'이 이사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MBC 기자 출신인 윤능호 이사는 박성제 사장의 인사말이
[PD저널=손지인 기자]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SNS 등 인터넷 기반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용자들이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전통 매체의 뉴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1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률이 높은 4대 뉴스 매체는 TV(83.4%), 인터넷 포털(79.2%),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26.7%), 메신저 서비스(17.2%). 특히 포털 뉴스(3.4%p),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2.3%p), 메신저 서비스(2.6%p) 등 인터넷 기반 매체의 이용률 상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정치인을 향한 미투 폭로에 대해 '돈을 안 줬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캠프 운영에 상당히 관여한 듯한 통화 내용이 MBC 를 통해 16일 공개됐다. 이날 에선 국민의힘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인용된 일부 내용을 제외하고 김건희씨가 통화한 이명수 기자에게 캠프 자리를 제안하거나 '조국 사태를 민주당이 키웠다'고 주장한 내용이 김씨 육성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의 강경 대응으로 이목이 쏠린 이날 의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의 세계적 흥행으로 K-콘텐츠의 몸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OTT의 맹활약으로 상대적으로 주춤해보였던 방송사들도 새해를 맞아 기지개를 피고 있다.그간 부진했던 드라마 편성을 정상화하고, 투자 확대 기조를 밝히는 등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모습이다. ‘콘텐츠 전성기’에 어느 방송사가 승자가 될까. 2022년 드라마 라인업을 소개한다. ■ KBS, 새로운 얼굴로 ‘승부수’= 지난해 말 대하사극 을 편성하며 KBS만의 무게감 있는 시도를 벌였다면, 올해는 독특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