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MBC 〈PD수첩〉 제작진 무죄판결에 대해 각계에서 환영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20일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비판언론을 대대적으로 탄압했던 이명박 독재 정권의 반민주적 언론자유 말살 행위에 대해 철퇴를 내렸다”고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PD연합회
한나라당이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에 대한 국회 공무집행 방해 무죄 판결 등을 빌미 삼아 사법부에 도가 넘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19일 법관의 이력과 이념, 심지어 대법원장의 인사권까지 문제 삼으면서 ‘협박성’ 사법개혁을 거론했다. 법원의 특정 판결이 자신들의 기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당이 사법부 독립을 정면으
미디어 환경이 최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선정과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 향후 이뤄질 변화들은 미디어의 무한경쟁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0년 한국의 미디어를 움직이는 주역은 누가 될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 〈PD저널〉은 지난 14일~19일 방송·학계·정치권·미디어전문지&middo
▲KBS / 20일 오후 아이티 대참사 현장을 가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는 시신들. 그 시신들을 맨손으로 뒤지며 가족을 찾는, 울부짖는 사람들. 먹을 것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를 통치할 치안은 마비됐다. 정부 청사가 무너졌고 대통령도 갈 곳이 없다. 슈퍼마켓이 무너진 곳엔 강도와 약탈이 벌어지고 있으며
수신료 인상과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을 둘러싸고 미디어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그렇다면 2010년 한국의 미디어를 움직이는 주역은 누구일까. 〈PD저널〉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과 MBC가 그 주인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PD저널〉은 창간 22주년을 맞아 지난 14~19일 ‘2010 한국의 미디어 누가 움직이나&rsquo
지난 2008년 5월 출범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언제나 논란의 한 가운데 있었다. 특히 박명진 전 위원장 재임 시절, 방통심의위는 MBC 〈PD수첩〉과 〈뉴스데스크〉 등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프로그램에 대해 잇따라 ‘공정성’이란 칼날을 들이대 ‘정치적 심의’를 자행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수신료가 새해 언론관련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박원순 변호사가 먼저 수신료 납부 거부 선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다른 유명인들과 네티즌들도 잇따라 수신료 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사회에선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이하 민언련)이 선제적으로 수신료 인상 반대에 나섰다. 민언련은 “&lsq
“이 프로그램을 그냥 1시간 보고도 못 찾아내는 것은 그 사람의 한계다. 극단적으로 말해 이걸 폄하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아도 좋다. 이걸 통해 하나라도 건져갈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출세’라는 한국인의 뇌관을 건드린 남규홍 PD. 그는 선명한 주제의식만큼이나 강한 어조로 힘주어 말했다.
〈PD저널〉이 올해로 22세가 되었다. 지난 시간 〈PD저널〉이 걸어온 길은 민주화에 대한 강한 열망과 실천의 궤적과도 닮아 있다. 22주년을 맞이하면서 〈PD저널〉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을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로 22년차가 되는 PD와 22세의 청년을 통해 2010년 현재 ‘우리’가 가진 고민의 접점을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9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언론관계법 개정의 후속조치인 방송법 시행령을 상정, 의결했다. 방송법 시행령은 이달 25일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을 얻게 된다. 이로써 신문·대기업의 보도전문·종합편성채널 등의 진출을 허용하는 법 제정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언론관계
수신료가 새해 언론관련 최대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원순 변호사가 먼저 수신료 납부 거부 선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다른 유명인들과 네티즌들도 잇따라 수신료 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사회에선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이하 민언련)이 적극적으로 수신료 인상 반대에 나섰다. 민언련은 ‘나팔수 KBS
정부의 세종시 여론전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사회의 주요 갈등의제였던 언론관계법과 관련해 정책의 문제를 어떻게 여론으로 결정할 수 있냐며 펄쩍 뛰던 여권이 세종시 논란의 해법으로 여론의 획득을 상정하고 있어 논란이다. ■여론전을 대하는 여권의 이중성= 이명박 대통령이 ‘양심’과 ‘역사적 책임&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