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막극 가 12월 2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그동안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작을 기피해온 단막극을 내놓는 방송사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신인 작가들의 기회의 장도 열리고 있다.꾸준하게 단막극을 제작하고 있는 KBS는 이란 이름으로 매년 10편의 작품을 편성한다. JTBC 역시 웹 드라마 형태로 단막극을 공개하고 있다. TV용으로 제작한 를 방송에 내보내기도 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10주간 총 10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tvN 단막극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고베, 나고야를 무대로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주최 이 열렸다. 지금까지의 한중일 PD 포럼이 수도권 TV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 포럼은 ‘지역 방송’과 ‘라디오 방송’에 초점을 맞춘 투 트랙으로 실시되었다.내가 속한 라디오 참가자들은 오사카를 기반으로 하는 민영 라디오 방송국 두 곳을 찾아 그들의 성공전략과 지역 청취자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1995년 대지진을 극복하고 일어
‘역사’가 흥행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는 주로 교양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였지만, 최근 예능 장르와 결합해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그간 MBC , KBS 에서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단발성으로 역사 이야기를 다루던 방식에서 좀 더 나아가 ‘역사’를 전면에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역사 예능’의 출연자들은 ‘여행 예능’의 훈풍을 타고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관련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전한다. 역사 전문가를 향한 러브콜도 잦
▲ KBS / 4월 18일 오후 10시# 2부작 2편 ‘태평양 무역전쟁’1. ONLY America First!미국 물건을 사라 그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 미국 최우선 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운 제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기존의 세계 무역질서를 흔들고 있다. 자유무역주의의 폐기와 NAFTA.TPP 탈퇴, 국경세 도입 등 예측불가능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의 공약들은 지켜질 수 있을까?2. ‘트럼프노믹스’의 정체트럼프는 입버릇처럼 ‘미
우리나라 사람 중 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정확한 프로그램 이름은 헷갈릴 수 있어도, 해마다 여름이면 잔디밭이 있는 큰 운동장에 모여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굶는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건 다들 알 것이다. 심지어 직접 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여 직접 해 보지 않았어도 그 광경을 TV 중계를 통해 지켜본 이는 많을 것이다. 유명 연예인들이 아프리카에 가서 작고 마른 아이들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방송을 통해 본 이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2006년
“대선 이후 차기 정부에서 아무리 적극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한다 하더라도 지난 수년간 남북관계 관련해 굉장히 많은 장애물이 있었기 때문에…그걸 돌파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정부와 공조하되 반 발자국 앞서는 아이템을 만들어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끌고 나갈 모멘텀(동력)을 가져야 한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지난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 위치한 PD연합회 회의실에서 전‧현직 PD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차 통일방송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경빈 평화재
▲ EBS / 1월 6일 오후 12시 20분성인남녀 76%, 한 가지 이상 포기한 ‘N포세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우울증 앓는 20대 해마다 증가. 우울한 청년세대, 무엇이 이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일까? 지난 11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평균 청년(만15~29세) 실업률은 9.9%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8.8%)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는 매해 2조가 넘는 예산을 들여 청년 일자리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지만 정부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급변하는 시국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이 드라마와 예능보다는 뉴스, 시사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이슈에 대해 눈 감은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 그리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자, 침체되어있던 시사 프로그램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올 한 해 시사교양에서는 여성, 청년 실업, 동물 인권, 다이어트, 삶의 의미, 민주주의 가치 등의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새롭고 다양한 파일럿(시험 제작 방송) 시도도 부쩍 늘고
▴EBS / 12월 23일 저녁 8시 50분-‘유독가스, 은밀하게 치명적인’ 편-지난 11월 30일 새벽 2시. 어둠이 깊은 대구서문시장 4지구에 불꽃 하나가 발견된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이 불꽃은 상가의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다음 날 언론사 최초로 그 처참한 사고 현장 내부로 들어가 봤다. 치솟던 화염은 사라졌지만 남은 것이 있었다. 잔불과 소방관, 그리고 유독 가스다. 그런데 잔화 정리를 하는 소방관도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
▲ SBS / 12월 9일 오후 8시 55분대구 서문시장 화재, 화마는 왜 59시간 동안 잠들지 않았나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없었던 이유, 그 불편한 진실을 알아본다.#박근혜 대통령과 서문시장 화재‘최순실 파문’ 이후 칩거하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이 35일 만에 현장 방문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 불리는 서문시장이었다. 서문시장이 화염에 휩싸이기 시작한 건 11월 30일 오전 2시 8분경. 이번 화재로 인해 서문시장 4지구의 점포 83
언론노동자와 언론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의한 비상시국대책회의가 12일 오후 1시 서울인근에서 ‘2016년 비상시국대회’를 가진다.이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직언론인 복직, 언론장악방지법 제정, 언론장악청문회 실시를 요구하고 나설 계획이다.한편 언론인권센터와 언론노조가 주최한 긴급시민토론회 이 9일 오후 6시 30분 신영연구기금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언론인권센터와 언론노조는 “공영방송이 국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보도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이 문제를
▲ SBS / 10월 30일 밤 11시 10분SBS 스페셜, 대한민국 여성들의 두려움에 대해 논하다! 잔혹한 동화,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 강력 범죄 피해자의 84%가 여성, 대한 민국 여성들의 불안감의 근원은?이번 주 'SBS 스페셜'에서는 남성들보다 더 큰 불안함 속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의 두려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2016년,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크게 느끼는 불안감의 근원은 무엇일까? 생물학적 차이일까? 교육된 것일까? 아니면
지난 9월에 경주 지진 발생으로 대한민국이 크게 동요했다. 멀리 전라북도 전주에서도 느껴진 진동이니만큼, 진앙 인근 주민들의 충격과 불안은 오죽했을까 싶다. 며칠 동안 여진도 이어졌고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천년 고도 경주를 사랑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어쩌면 단일 도시 여행지로 경주를 가장 많이 다녀왔는지도 모른다. 현재 중장년층의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지로 그만큼 경주는 주
▲SBS / 21일 오후 8시 55분서울 양천구에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지닌 한 남자가 산다. 이웃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그를 만나면 영혼이 맑아지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준다는 그 남자는 바로 덕남씨다.그런데, 덕남씨에게는 평생 동안 풀지 못 한 큰 짐이 있다. 바로 과거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본인의 이름은 고사하고 나이도 가족도 모른다고 했다. ‘덕남’이라는 이름도 20년 전 중국집에서 일 할 당시 사장님이 지어준 것이라는데, 죽기
▲EBS / 17일 오후 12시 40분어떤 범죄에 관한 이야기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최우선 범죄 중 하나. 어떤 나라에서는 무기징역을 받기도 했던 무거운 범죄. 어떤 나라를 지배했던, 지금도 몇몇 국가들을 지배하고 있는 범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성수대교 붕괴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세월호 참사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범죄, 바로 ‘부패’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167개 국가 중 부패 없는 나라 37위로,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의 부패 수준이 남아있는 나라이다.아시아에서 부패 없는
▲ KBS 1TV / 10월 13일 밤 11시 40분유럽의 도자기에 조선 도공의 혼이 흐른다?유럽 최고의 도자기로 손꼽히는 세브르. 프랑스의 세브르국립도자기 박물관에는 120명의 도자기 장인들이 전통 기법 그대로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세브르의 역사는 17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 도공들이 당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아리타 자기를 다양한 시도 끝에 만들어 낸 것. 그런데 아리타 자기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납치된 이삼평 등 조선의 도공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조선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들을 포함한 과거의 흥행 영화들이 대거 TV로 귀환한다.■ 9월 14일 지상파 TV 방송의 추석 특선 영화는 SBS에서 14일 새벽 1시에 편성한 로 시작한다. 2012년 개봉작인 ‘타워’는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최악의 화재 참사 속 희망을 잃지 않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여름부터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재난영화 , 등과 비교하며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