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에서 (이하 )의 정파성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왔다. 16일 한림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 TBS 후원 세션에서는 의 현주소와 과제를 놓고 제작진과 언론학자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진이 바라본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현실과 과제’를 발표한 양승창 PD는 “5주년을 맞은 은 이슈를 분석하는 독특한 시선으로 ‘관점 미디어’를 이끌고 있으며 주류 미디어를 탈피한 새로운 흐름을 불러왔다”며 "지
[PD저널=박수선 기자] 이강택 TBS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다시 불려나왔다. 지난 2019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이강택 TBS 대표는 5일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선 증인으로 섰다. 국민의힘은 편파성과 김어준씨의 과다한 출연료 문제를 재탕하면서 공세를 이어갔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방송사 대표 증인 출석 요구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김어준 때리기'에 집중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TBS는 출연료 제작비 지급 기준을 초과할 경
[PD저널=손지인 기자] 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에 처음으로 올라온 TBS 3개 안건은 ‘문제없음’, 3건은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받았다. 24일 10건의 안건을 심의한 선방위는 지난 6일 ‘서양신’ 코너에서 출연자들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에 대해 “고발장인데 공소장 뺨치는”, “공소장의 향기가 뿜뿜한”, “일반인이 작성할 수가 없고 거의 검사가 작성했을 정도”라고 언급했던 방송분에 대해 ‘객관성’ 규정 위반을 심의한 결과, ‘문제없음’이 결정됐다.대담 프로
[PD저널=손지인 기자] 24일 열리는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에 TBS 이 무더기 상정된다. 이번 20대 대선 선거방송 심의가 적용되는 지난 1일부터 10일 방송분까지 하루걸러 한 번 꼴로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대선을 앞두고 이 또 다시 단골로 떠오른 모양새다. 오는 24일 선방위에 올라가는 안건은 총 10건으로, 을 포함해 KBS JTBC 채널A 가 심의를 받는다. 지상파 방송은 주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작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법조 쿠데타’라고 비판한 에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TBS (2020년 12월 25일 방송)에 대해 ‘대담·토론프로그램 및 이와 유사한 형식을 사용한 시사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은 형평성·균형성·공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 제13조 제1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경고’를
[PD저널=박수선 기자]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가 '과다출연료 지급', '편파방송' 등을 이유로 감사원에 TBS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서울시민 7844명의 서명을 받아 TBS에 대한 국민감사를 해달라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TBS는 공정성과 공익성을 위반한 보도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교통방송의 진행자도 아닌 김어준에게 출연료로 터무니없는 회당 200만원, 5년간 23억원 이상의 출연료를 주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
[PD저널=박수선 기자] 2017년 대선 전후로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2일 다수 조간은 이번 대법원 판결을 비중 있게 다뤘는데, 보수신문 중심으로 유죄 판결로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이 훼손됐다는 시각이 두드러졌다. 대법원은 21일 김경수 지사가 김동원 씨와 공모해 68만여개의 포털 사이트 댓글을 대상으로 ‘공감 비공감’ 클릭수를 조작한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다. 김 지사는 줄곧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
[PD저널=박수선 기자] 서울시의 코로나19 역학조사가 미흡하다고 지적한 TBS 방송 내용에 대해 서울시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서울시는 이 지난 9일과 13일 방송에서 내보낸 '서울시가 3,4,5월보다 역학조사관을 줄였다', '서울시 전담 역학조사 TF를 해체했는데 오세훈 시장 이후에 있었던 일이다' 등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14일 언론중재위원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지난 7일 “서울시 대변인실에 방역 관련 인터뷰를 계속 요
[PD저널=박수선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방송TF’가 TBS 감사원 청구 안건 상정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에 발목이 잡혀 구성이 미뤄졌다. 국회 과방위는 6월 임시국회 문을 열자마자 TBS 감사 청구 안건 상정 문제로 파행을 빚었다. 16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에 ‘TBS 감사 거부는 친여매체 감싸기’ 'TBS 방탄국회, 민주당은 사과하라' 문구가 적힌 펫말을 놓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TBS 감사 청구 상정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에 유감”이라
[PD저널=박수선 기자] 청와대가 TBS 진행자 김어준씨의 하차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특정 방송사의 진행자 하차 등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는 4일 ‘김어준 퇴출’ 국민청원에 서면으로 “방송법 제4조는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특정 방송사의 진행자 하차 등에 대해서 정부가 개입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다만 방송 진행자의 발언 등 방송프로그램의 내용이 방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법 위반 논란이 제기된 의 TBS TV 편성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관 업무가 아니다’며 떠넘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반박성 해명을 했다. 26일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 말미에 김효재 상임위원(야당 추천)이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해결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자 한상혁 위원장은 추가 발언을 제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는 지난 20일
[PD저널=손지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생태탕’ ‘엘시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 인터뷰를 내보낸 TBS 에 대해 제작진의 의견을 청취한 뒤 행정지도 '권고'를 내렸다. 7일 열린 선방위 회의에선 의견진술을 위해 출석한 TBS 제작 책임자, PD와 위원들 간에 1시간 넘게 질의 응답이 오갔다. 지난 4월 16일 선방위는 (4월 5일 방송분)에 대해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
[PD저널=박수선 기자] TBS 이 편파성‧과다 출연료 논란 속에서도 청취율 1위 자리를 지켰다. TBS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2021년 2라운드 서울·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 은 청취율 12.4%를 기록해 13라운드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1.8%의 청취율을 보였던 은 이번 2라운드 조사에서 청취율이 소폭 상승했다. TBS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불거진 정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라운드 조사에 비해 청취율이 오히려 상승한
[PD저널=박수선 기자]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른 TBS 에 대해 뉴스나 탐사 보도와 다른 새로운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29일 TBS와 방송학회가 TBS 미디어재단 전환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세미나는 ‘공영 라디오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을 제목으로 걸었지만, 사실상 (이하 ) 토론회였다. 사회를 맡은 심미선 순천향대 교수는 “TBS는 기존 라디오 매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면서 사라질 것 같았던 라디오의 복원을 가져왔다”며 “최근 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일부 정치세력의 TBS 흔들기가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다. 우리는 서울지역 공영방송 TBS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독립언론재단 TBS에 흠집을 내고 궁극적으로 TBS를 다시 장악하려는 이들의 불순한 공작은 결국 실패할 것이며, 시민사회의 분노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일부 정치세력은 대표이사 교체, 폐지를 통해 TBS를 장악하는 게 법적으로 여의치 않자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빌미로 감사원 개입을 요청하는 등 여론 선동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구여론
[PD저널=박수선 기자] TBS PD들이 정치권과 언론을 향해 독립성을 해치는 무분별한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TBS PD협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일부 정치권의 공격으로 시작된 TBS 독립성 흔들기에 언론까지 부화뇌동하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은 정치권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받아쓰기하면서 진실인양 호도하고 있다. 본연의 기능인 기본적 사실 확인을 통한 보도 의무를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TBS 편파성 논란을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4‧7 보궐선거 국면에서 '김어준 퇴출' 구호를 들고나
[PD저널=박수선 기자]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우려가 컸던 백신 물량 부족 문제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26일 조간은 백신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접종 시기 등을 이유로 낙관론을 경계했다.범정부백신도입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사와 계약을 맺은 물량이 13000만명분에서 3300만명분으로 증가한 것으로, 이에 따라 올해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도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