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진보언론으로 분류되는 〈한겨레〉 〈경향신문〉 등 일간지와 〈리셋 KBS 뉴스9〉, 〈뉴스타파〉,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 등 팟캐스트 대안방송은 현 정부의 불법사찰이 공권력 남용 수준을 넘어 정권을 탄핵시킬 만큼의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지난 3월 중순부터 취재를 이어오고 있다. 〈리셋 KBS 뉴스9〉의 폭로 바로 다음날 30일자 〈경향신문〉은
〈조선〉 〈중앙〉 〈동아〉 등 신문사와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등 이른바 보수언론은 불법사찰 이슈가 불거지가 처음엔 축소보도를 시도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감찰문건이 나오자 현 정권과 이전 정권의 대결구도로 프레임(이야기 구조)을 짰다. 불법사찰에 대한 날선 비판은 여야 양쪽의 입장을 중계하며 사안을 정치쟁점으로 ‘물타기’했다. 〈리셋
언론사에서 또 다시 초유의 해고 사태가 발생했다. 김재철 MBC사장이 지난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정영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위원장과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을 해고했다. 장재훈 노조 정책교섭국장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 1월 30일부터 60일 넘게 파업을 주도한 것이 주요 징계 사유로 알려졌다. 지난 달 김 사장의 퇴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문건에 청와대가 배석규 YTN사장의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YTN 성원들이 배석규 사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 조합원들은 2일 오전 7시 50분 서울 남대문 YTN본사 후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YTN 불법사찰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뒤 17층 사장실로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MBC 아나운서 대부분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에 60일 넘게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MBC 사측이 최근 프리랜서 앵커 5명을 채용해 논란이다. 사측은 이들을 낮 뉴스와 마감 뉴스 등 프로그램과 4월 11일 선거방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아나운서와 기자들은 “파업을 분쇄하기 위한 비상식적 채용”이라며
MBC가 취재기자들의 출입을 봉쇄했다. MBC는 오전 11시 MBC아나운서협회의 기자회견을 취재하려는 취재기자 및 촬영기자 20여명을 서울 여의도 본사 앞 정문에서 가로 막았다. MBC노조의 장기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자들의 사내 진입을 통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영하 노조위원장과 MBC노조 조합원 200여명은 정문 앞으로 몰려가 안전관리부 직원들에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를 위한 파업에 나선 KBS, MBC,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언론노동자들이 정수장학회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는 부산일보를 응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부산을 찾았다. 전국언론노조 소속 조합원 500여명은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과 MB 언론낙하산 퇴출을 위한 콘서트&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언론사 사찰이 드러난 가운데 청와대가 배석규 YTN사장의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며 YTN 구성원들이 대응에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김종욱, 이하 YTN노조)는 30일 새벽 지원관실의 사찰 문건을 공개한 방송이 나간 직후인 당일 오전 9시30분 서울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공직과 민간, 언론, 대기업 등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보고서가 발견됐다. KBS 새노조는 29일 를 통해 지원관실 점검1팀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작성한 사찰 보고서 2619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직자 감찰 기구를 표방했던 지원관실이 YTN과 KBS의 노사갈등, 사
(연출 김병욱, 이하 )은 결국 ‘희망’에 대한 이야기였다. 는 첫 회부터 오직 ‘돈’만 외치는 2011년의 한국사회를 통해 사람들의 ‘불행’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김병욱 감독은 결말에서 다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재철 MBC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투표참여를 방해하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경영진과 방문진이 4․11 총선에서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29일로 60일을 맞은 가운데 사측이 노조 간부와 보직 사퇴간부들을 상대로 또다시 대량 징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이달 초 노조 간부와 보직사퇴간부를 대상으로 이미 2명을 해고하고 8명을 중징계 했다. 이번 추가징계 예고는 장기파업 국면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보직이탈자를 막고 노조간부에 대한
김재철 MBC사장의 해임안이 끝내 부결됐다.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28일 오후 5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진·정상모·한상혁 이사가 발의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9명의 이사들 중 김재우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성향 6명 이사들이 해임에 반대해 안건이 부결됐다. MBC노조 조합원 700여명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9주차를 맞는 가운데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8일 오후 5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붙인다. 이번 해임안은 야당 성향 이사들이 제출했으나 여당 성향 이사들의 수적 우위 속에 부결될 확률이 높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PD저널〉과의
‘몸통’의 실체는 무엇일까. 4·11 총선을 보름 남짓 앞둔 가운데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파업뉴스와 팟캐스트 등 비제도권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0년 당시 KB한마음대표 김종익씨의 증언으로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은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과 주류 언론의 외면 속에 잊혀졌다. 그러나 지난 12
4·11 총선을 보름 앞두고 MBC 사측이 “불법파업으로 선거보도를 못하게 생겼다”며 MBC노조를 비판했다. 사측은 지난 27일 특보에서 “회사는 선거방송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왔지만 파업으로 4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날려버릴 위기에 놓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측은 “
김병욱 사단의 세 번째 〈하이킥〉 시리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연출 김병욱, 이하 〈하이킥3〉)이 막을 내린다. 시트콤의 ‘페이크 다큐’화를 통해 사회의 욕망을 풍자하고 극중 인물의 감성을 현실에 녹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3〉 역시 “몰락한 이들이 희망을 위해 도전하며 깨지는 이야기&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