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지상파 방송 3사 등 방송업계 CEO 간담회에서 막말·막장방송의 퇴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구기동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열린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소위 ‘막말방송’, ‘막장드라마’ 등 저품격 방송프로그램으로 인해 국민
CJ그룹이 케이블 채널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서 1인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방송채널(PP,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부문에서는 1위를, 망(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는 선두인 티브로드를 2위로 바짝 쫓아가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대 이상의 영업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CJ는 이번 인수로 총18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금년 내에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을 희망하지만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준예산 집행 등 관련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밝혔다. 1면
CJ그룹이 CJ오쇼핑을 통해 4345억원에 온미디어를 인수했다. 지난 4월 인수설이 나돈 이후 8개월 만으로 앞으로 CJ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최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CJ그룹은 CJ오쇼핑을 통해 당초 오리온이 보유한 지분(37.39%)만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아예 경영권(55.17%)까지 확보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미
‘결혼중개업’ 방송광고 허용…‘종편 퍼주기’ 광고규제 완화 시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지난 30일 ‘국내결혼중개업’의 방송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종합편성채널의 물적 토대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광고금지 품목 완화에 물꼬를 텄다&
“정부 고위층, 언론사대표 만나 정권 실세 관련의혹 보도 무마” 가 안원구 국세청 국장 문건을 입수해 1면에 보도했다. 정부 고위 인사가 국내 유력 언론사 대표를 만나 현 정권 실세와 관련된 의혹 보도를 막는 등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26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A4 용지 13쪽 분량의 안 국장 메모 문건에
정부가 수정을 공식화한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민 3명 중 2명가량은 ‘원안’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하거나 ‘원안 플러스 알파’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면 보도다. 이는 경향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8일 OBS경인TV 역외 재송신 문제를 다루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18일 오후 전체회의 OBS 역외 재송신에 대한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 18일까지 재송신 승인에 대한 재심사 의사를 통보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승인받은 13개의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승인 유효기간
“키 작은 남자는 싫어요. 요즘 키가 경쟁력인 시대에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패배자)’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키는 180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아일보〉는 “방송 토크쇼에 출연해 키 작은 남성을 비하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산 이른바 ‘루저녀 사태’가 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63개 재허가·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에 대한 2009년 방송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상파 방송 3사 TV부문(4개 채널)에서 KBS 1T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MBC는 최하점을 기록했다. 방통위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방통위, 미디어렙 1공영 다민영 체제로 확정? 정부가 하반기 언론법 공방의 최대 화약고가 될 미디어렙 개편 구도를 ‘1공영 다민영’ 체제로 사실상 확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는 “방송광고판매제도 개편의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코바코 체제’ 헌법불합치
MB정부 ‘방송장악’ 미묘한 전술 변화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 장악 의도가 없다”고 밝힌 이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MBC 사장에 대해 ‘조건부 유임’ 결정을 내리고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하는 등 잇따른 유화 제스처가 나와 주목된다.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