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가 29일 발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총 광고비는 10조 9722억원으로 지난해 10조 7959억원 대비 1.6% 성장했다. 소폭이긴 하지만 전체 광고비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지상파TV와 라디오, DMB 등의 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에 대해 광고총량제 도입을 결정했다. 2001년 방송위원회(현 방통위)와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이후 13년 만에 논의가 현실화한 것이다. 하지만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과 함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등 유료방송 사
지상파 방송사에도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방송광고 제도 개선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 양쪽 모두 불만을 터트렸다.지상파 방송사는 “중간광고는 유료방송의 성역이냐”고 따졌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지상파 독과점 지원정책”이라고 반발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금까
대대적인 규제 완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그간 지상파 방송에 허용하지 않았던 광고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스포츠 중계에만 가능했던 가상광고도 교양과 오락 프로그램, 그리고 스포츠보도 프로그램에까지 허용하기로 했다.또 드라마 등에서의 간접광고(PPL)도 상품을 직접 언급하거나 구매·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한 번씩 머릿속에서 이런 안내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자, 이제는 광고타임!” 드라마를 시청할 때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데, 어느 순간 주인공을 포함한 극중 인물들이 소품으로 활용된 제품의 새로운 기능들을 줄줄 읊기 시작하는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에서도 이런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와 유료방송의 추격으로 지상파 방송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지상파 이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또 올 한 해 동안 CJ E&M과 JTBC 등이 , 등의 화제작을 배출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반면 지상파에서 방송된 프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회사 고유의 영업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이익을 보면 KBS 경영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651억 적자, 2012년 380억 적자, 2013년 274억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종편(종합편성채널) 등 경쟁매체가 다양하게 출연하고 있는 환경 속 공영방송인 KBS가 보도의 공정성과 프로그램 편성의 객관성을
방송 중 수차례 “코빅 볼 땐 티빙(tving)”이라는 문구를 내보낸 tvN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법정제재인 ‘경고’(벌점 2점)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제재수위를 놓고 논의를 펼친 끝에 tvN
아내가 나 몰래 수신료를 내고 있었다. 금액은 무려 만원, 우리 회사가 받는 수신료의 4배다. 그녀는 매월 만원을 내고 CJ계열 케이블 채널들의 VOD를 무제한으로 보고 있었다. 서비스에 가입한 지 몇 달 된 것 같은데, 나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얼마 전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약간의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깟 돈 만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다시
네이버가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온 ‘웹드라마’의 유효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간접광고(PPL)에 의존도가 높은 웹드라마의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주최로 열린 ‘TV영화 비즈니스를 위한 세미나’에서 김태옥 네이버 TV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선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대해 이들 감독기관이 편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우선 이들 기관이 종편에 대해 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의무는 면제시켜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최민희
간접광고(PPL)허용 이후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들이 협찬과 간접광고를 ‘패키지’로 묶어 계약하면서 방송광고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협찬 관련 규제를 무력화해 시청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 드라마 제작사와 협찬대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