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전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텐츠 런던 2023'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된 '콘텐츠 런던 '은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업계 교류 행사다. 한국PD연합회 소속 PD 10명도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콘텐츠 런던 2023'에 참가한 PD들은 지난 19일 YTN 뉴스스퀘어 2층 카페에서 세미나를 열고 세계 콘텐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온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는 '
[PD저널=엄재희 기자] 해임된 김의철 KBS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보궐사장 공모에 12명이 지원했다. KBS이사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KBS 보궐사장 공모를 마감하고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다.사장 후보 지원자는(가나다순) △고대영 전 KBS 사장(전 KBS비즈니스 사장) △권혁부 전 KBS대구방송총국장(전 KBS 이사) △김인영 전 KBS보도본부장(전 KBS 미디어 감사) △박문혁 케이큐뉴스 대표기자(전 교육부 교육행정사무관)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전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전 K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76회 ‘이달의 PD상’ TV 지역 부문 수상작에 지난 3월 8일 KBS 1TV에서 방송된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 추모 다큐멘터리 가 선정되었다. 독일 언론인인 안톤 숄츠 기자를 프리젠터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는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통해 참사의 현재적 의미를 조명했다.는 어떻게 기획된 프로그램인지 궁금해 지난 15일 다큐를 연출한 이채영 KBS대구총국 PD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지난 3월 8일 KBS 1TV에서
[PD저널=엄재희 기자] 넷플릭스 , EBS 등 여섯 편이 27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MBC (연출 양정헌‧임다솔, 작가 장형운‧간민주)은 강도 7.8의 지진으로 5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를 찾아 인명피해를 막지 못한 사회 시스템 문제 등을 짚었다. 심사위원회
[PD저널=장세인 기자] “박필근 할머니는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평범한 삶 속에서 가족애를 통해 삶의 고비들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면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지난 1일 전국에 방영된 KBS대구방송총국의 3·1절 특집 다큐 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생존해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그램 제목인 '박필근 프로젝트'는 1943년 16세의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간 박필근 할머니의 사연을 일본의 청년들에게 알리기
[PD저널=이해휘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앵커가 자료화면과 전혀 다른 뉴스 원고를 읽어 방송사고를 낸 KBS대구 에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지난 7월 21일 를 진행한 앵커는 대구시의 정부 혁신 사업 공모 탈락 소식 등을 첫 소식으로 전했지만 보도 영상은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화면이 나갔다. 앵커 리포트과 영상이 따로 노는 방송사고는 지역뉴스가 편성된 5분 동안 지속됐다. 6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한 김기현 KBS대구방송
[PD저널=이미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대구 지역 언론사 사장들과 비공개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총선을 6개월 앞둔 가운데, 제1야당 대표가 지역 언론사 사장들과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든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대구 지역신문사 사장, 민영방송사 사장 등과 함께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이 공개하지 않은 일정으로 구체적인 참석자 명단과 대화 내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를 두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제1야당의 대표와 지역
[PD저널=이미나 기자] 제46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에 KBS대구방송총국의 가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가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받는 것은 역대 두 번째로, 지난 1987년 이후 서른 두 해 만이다.지난해 9월 첫 방송돼 총 10편으로 제작된 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지난 100년간 일어났지만, 기록에서 누락된 숨은 역사에 주목했다.실체적 진실의 이면을 마지막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기록한 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해방 이후 친일 관료와 미 군정
“지역 방송이란 지역에 밀착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성을 전국에 퍼뜨림으로써 지역 발전에 공헌할 때에 비로소 완성됩니다. 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이‘이 프로그램은 내 고향의 에서 만든 거야!’라고 자랑할 수 있을만한 작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지역에 있다고 해서 다 로컬방송을 만드는 게 아니거든요.”(일본 동해방송(Tokai TV)의 아부노 카츠히코 PD)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고베 등지에서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이 주관하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심을 진행한 결과, 제29회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 본심 진출작 42편을 확정했다. 이번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에는 총 13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KBS (2부작), SBS , SBS 가,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선 KBS , KBS , MBC , SBS 가
“특별감사를 받는 동안 ‘드라마 열 편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회사에 안기고도, 네가 무사할 줄 아느냐’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대구방송총국 기자들이 이번에 한 일은, 그나마 추락해가던 KBS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부당한) 취재 지시에 대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2년 전 세월호 사건 때처럼 왜곡된 보도가 계속될 거다.”KBS대구방송총국의 이하늬 기자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 광장에서 열린 KBS 전국기자협회 비상총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기자는
KBS(사장 고대영)가 ‘성주 사드 반대 시위에 외부인사 확인’ 뉴스 취재 및 제작 과정에서 본사 보도국 뉴스책임자들의 부당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한 노준철 전국기자협회장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전국기협 특별감사는 편성규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사측은 지난 25일 노준철 전국기자협회장을 시작으로 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과 취재부장, 전국기협 대구 지회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번 특별감사 실시에
KBS가 신임 부사장에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과 조문재 전 뉴미디어 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고대영 사장은 2일 KBS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과 조문재 전 뉴미디어 센터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KBS 정관 상 경영담당과 방송담당 등 2명의 부사장 임명이 가능하다. KBS이사회 내에서도 이들 두 명의 부사장 임명 동의에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진국 신임 부사장은 1985년 KBS 공채 11기 PD로 입사한 후 KBS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KBS창원방송총국장, 예능국장, 편성센터
농촌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성기가 한국 방송계에 돌아오고 있다고 표현하면 정확한 것일까. 동의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글쎄”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귀농이라는 키워드와 먹을거리라는 소재로 무장한 tvN 를 떠올려보면 일견 농촌 프로그램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두루뭉수리 정의하는 게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그런데 과연 그런가?실은 오래전부터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의 각축장 속에서 농촌은 소모되고 활용(혹은 이용)되고 있었다. 여기서 과 두 프로그램은 어쩔 수 없이 호
‘상식’과 ‘원칙’을 강조했던 조대현 KBS사장의 인사가 거듭 ‘낙제’를 받고 있다. 최근 이뤄진 본사·계열사 임원 인사발령을 두고 내부에서는 “인사가 아닌 망사(亡事)”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판이 거세다. 특히 정치권과 친분이 있는 인물을 자회사 사장으로
제24회 한국PD대상은 다관상을 휩쓴 수상작(자)은 없었지만 TV와 라디오 부문에 걸쳐서 전반적으로 KBS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BS는 올해의 PD대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된 TV 작품상 중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KBS는 TV시사다큐·교양정보·예능·지역부문의 상을 석권했다. TV시사다큐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자 격려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방통심의위는 매월 각 방송사의 추천을 통해 접수되는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지상파방송 TV △지상파방송 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총 4개 분야별로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