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의혹과 공영방송 장악 논란 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0/10(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오전 10시, 국회)- 언론노조 TBS지부 기자회견 '부당감사! 부당해고! 부당방송개입! TBS를 어디까지 망가뜨릴 셈인가!' (오전 11시, 언론노조 회의실)□ 10/11(수)- 2023 아동의 디지털 권리 옹호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10
[PD저널=김승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의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보도에 대해 방송 금지를 요구하며 지난 14일 MBC를 항의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불법 방송개입'으로 보고 형사고발하기로 했다.MBC본부는 지난 19일 특보를 통해 “국민의힘이 보여준 집단적 행위가 공영방송에 대한 부당한 방송 개입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들을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발 대상은 박성제 MBC 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박
[PD저널=김승혁 기자] 언론현업 4단체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6월 임시국회 내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라고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는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한국 언론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언론현업 4단체는 먼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지지부진한 여당의 ‘언행불일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PD저널=박수선 기자] 최근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힌 넷플릭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망 무임승차', 조세 회피 의혹 등으로 집중 질타를 받았다. 23일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넷플릭스 본사의 위임을 받고 출석한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팀장에게 트래픽 유발에 대한 책임과 한국 이용자 차별 문제 등을 따졌다.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 대표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를 대면서 불출석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넷플
[PD저널=안정호 기자]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첫 국정감사는 포털 사업자 증인 채택을 둘러싼 기싸움으로 시작했다.7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박성중 국민의힘 간사는 “네이버가 검색 결과 조작해서 네이버의 자체 오픈마켓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상품들이 경쟁 오픈마켓인 11번가, G마켓, 옥션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변경했다”며 “최대 쟁점인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증인 채택 여부가
[PD저널=이미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오는 2일 개막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조국 실검 논란'과 조국 장관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된 인사들이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조 장관에 대한 공세를 펴는 야당과 이를 방어하는 여당 간의 난타전이 불가피해 보인다.2일 열리는 과기정통부 국감에는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가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수주한 것과 관련해 피앤피플러스의 서재성 대표, 조윤성 사업부문 총괄을 비롯해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PD저널=이미나 기자] 금융당국이 MBN '차명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MBN 승인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증선위) 감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에서 MBN의 차명대출 및 회계조작 관련 안건에 대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통보하고, 이유상 부회장은 해임 권고 및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MBN은 2011년 출범 당시 은행으로부터 600억 원가량의 대출을 받은 뒤, 회사 임직원 10여명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에 대한 국회의 업무보고 출석 요청을 두 차례 거부한 것을 두고 여야가 '청문회 소집'까지 거론하며 KBS와 전면전을 치를 태세다. 언론계 안팎에선 개별 프로그램을 이유로 공영방송 사장을 국회에 세우는 게 언론 독립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양승동 사장은 지난 15일에 이어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KBS는 특정 프로그램을 명목으로 공영방송인 KBS 사장이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언론의 자유와
[PD저널=이미나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특혜로 지목된 '의무송출' 폐지를 내용으로 한 시행령 개정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방송법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일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종편을 의무송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과기정통부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지상파‧종편의 영향력 등을 감안한 합리적 규제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종편에 주어졌던 특혜를 환수하는 작업을
[PD저널=이미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양승동 KBS 사장의 불출석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업무보고를 보이콧했다.과방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받은 방통위 업무보고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가 됐다. 15일 오후 3시 10분경 속개된 과방위 전체회의는 양승동 KBS 사장의 불출석 문제로 한시간 넘게 방통위 업무보고가 지연됐다. KBS '태양광 보도'에 대한 청와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양승동 사장을 불러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
[PD저널=이미나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국회 업무보고에 불출석을 통보해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모독"이라고 발끈했다. KBS 측은 청와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의 편성과 제작에는 사장이 개입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불출석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KBS 재방 불방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듣기 위해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양 사장 측은 14일 오후 최종적으로 불참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15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단장 인터뷰를 방송한 KBS 1TV 을 빌미로 'KBS 방송장악' 프레임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출연 금지령을 내렸던 자유한국당은 KBS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왜곡을 보여주고 편향된 시각을 보여주는 KBS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수신료 강제징수를 금지하고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간부가 평사원의 2배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건비 추가 부담으로 '부실경영'이 우려된다는 의 보도에 대해 MBC가 "명백한 왜곡기사"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는 26일자 'MBC, 간부가 평사원의 2배' 기사에서 최승호 MBC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감사‧본부장급‧국장급 이상 고위간부 전원이 노동조합 출신이며,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노조원 출신 수백 명을 대거 승진시켜 수백억 원대의 인건비 부담을 지면서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양대 노조 중 하나인 KBS노동조합이 고대영 사장의 “방송법 개정 처리 시 사퇴”라는 거취 표명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 지난 9월부터 KBS 구성원들로부터 사퇴 요구에도 버티던 고대영 사장이 처음으로 '방송법 개정이 될 경우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KBS 노동조합은 8일 오후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고대영 KBS 사장이 오늘 KBS노동조합의 용퇴 요구에 ‘방송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사퇴하겠다’고 거취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KBS노조는 1
[PD저널=박수선 기자] 야3당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방송법 개정 여부가 11월 정기국회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영방송 정상화 '발목잡기'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62명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을 조속한 처리하기로 야3당이 합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 결정과 조용환 KBS 이사 선임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자유한국당은 방송법 개정에 속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을 다시 한 번 차지한 19대 국회에는 전직 언론인 출신 후보자(첫 출마 기준)들의 진입이 과거만큼 많지 않다. 새누리당 간판 아래 출마한 전직 언론인 출신 후보자 8명 중 3명이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으며, 민주통합당 등 야당 후보들 중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전직 언론인은 8명 중 2명이다. 더구나 여당의 경우 18대 국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방송·언론정책을 담당할 문화체육관광방통위원회(이하 문광위)도 여야 위원 배정을 마무리했다. 한나라당 몫의 문광위원장에는 편집국장 출신으로 지난 16~17대 국회에서 문광위원으로 활동했던 고흥길 의원(3선)이 선출됐다. 또 한나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