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공개된 9화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특종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는 이날 방송을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은폐 의혹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내보냈다. 이번 특종은 2011년 초 김종익씨의 민간인사찰 논란을 처음 다뤘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총파업이 9주차를 맞은 가운데 예능본부 부장들마저 보직을 사퇴했다. 예능 부장들의 집단 사퇴는 MBC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예능본부 PD 대다수의 파업참여로 , , 등의 프로그램을 대신 제작해왔다. 이로써 의 장기결방과 함께 M
MBC, KBS, YTN, 연합뉴스, 부산일보, 국민일보가 권력에 순치된 언론을 거부하고 공정보도를 위한 연쇄 파업에 돌입한 유례없는 언론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언론자유를 열망하는 신문‧방송 언론노동자들이 총궐기 대회를 가졌다. 23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1000여명의 언론노동자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사
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19일 밤 트위터를 통해 ‘김재철의 애첩’이란 제목으로 “문화방송 김재철 사장이 52살 MBC 무용단장과 내연의 관계에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KBS 직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확실한 근거 확인을 못했다”며 사과했으나 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집행부가 22일 오전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으나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유의미한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MBC노조는 MBC의 최대주주로 MBC의 관리·감독권을 가진 방문진에 현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김재우 이사장과 세 차례 면담을 요구하고 지난 14일 방문진 이사회에 직
정영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위원장이 22일 경찰에 출두했다.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게 조사를 받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노조 집행부 16명 전원에게 3차례에 걸쳐 소환장을 발송한 바 있다. MBC노조 집행부는
MBC 사측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부산지부 조합원들의 여의도 본사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직장폐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파업 중인 부산MBC지부 조합원 40여명은 22일 오전 서울로 상경했다. 이들은 여의도 MBC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MBC노조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부산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부산MBC 주주총회를 앞두고
‘독일 1등 뉴스 타게스샤우’ (신창섭 저 / 행복에너지) MBC와 KBS의 파업은 공영방송의 몰락을 보여준다. 과연 정치‧자본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영방송은 가능할까. 이에 대해 시사점을 주는 책이 나왔다. MBC 기자 출신인 저자는 900만 시청자를 갖고 있는 독일의 대표 공영방송 의 형식적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이 21일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을 제출했다. 고진, 정상모, 한상혁 야당추천 이사 3인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해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이사회가 끝난 뒤 해임안 발의 문건을 제출했다. 김 사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은 조만간 열릴 임시이사회나 정기이사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야당 이
3월 21일, 파업 52일차 집회는 차분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조합원 200여명은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 모여 이날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의 해고 확정 사실을 들으며 MBC 사상 최장기파업을 맞이했다. 조합원들은 지난주까지 MBC 최장기파업이었던 1992년 파업을 기록한 공정방송투쟁을 영상으로 접했다. 이날 집회에선 1992년
‘52일’이란 기간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번 파업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지난 1월 30일 총파업 출정식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종결 투쟁’을 외치고 있다. 현 기조대로라면 무조건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야 파업이 끝난다. 노조가 언론자유를 위한 ‘큰 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21일로 52일을 넘어선다. 지난 1월 30일 공정방송쟁취와 낙하산 사장 퇴진을 내걸고 시작한 파업은 MBC 최장기 파업기록(1992년 최창봉 사장 퇴진 요구 투쟁 당시 52일)을 넘어섰다. 그러나 사측의 유례없는 강경대응과 노조의 폭로가 맞서며 ‘MBC 정상화’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
MBC 기자회가 문철호 전 보도국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을 제명했다. 기자회 역사상 회원 제명은 처음이다. 기자회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자회 제명 건은 24기(1987년 입사) 이하 기자 191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15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문철호 전 보도국장은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최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19일로 50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날부터 부장급 사원 30여명이 서울 여의도 MBC본사 10층 사장실 앞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미 성명 등을 통해 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연좌농성에 참여한 한 사원은 “87년 민주화 이후 힘들게 싸워 얻는 MBC의 사회적 명성과 신뢰를
김재철 MBC 사장이 2008년 촛불정국 당시 청와대에 드나들며 광우병 보도 대책을 논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이 청주MBC사장이던 시절에 운전기사를 했던 A씨로부터 김 사장과 이명박 정부의 끈끈한 인연을 확인했다”며 이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역대 최고 액수인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삼성전자의 조사방해는 고위임원부터 용역업체 직원까지 다수가 가담해 미리 마련해둔 시나리오에 따라 조사원들의 출입을 막고 자료를 폐기하는 등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 17면 기사다. 조사방해 첩보작전 방불…역대 최고 4억 원 과
비가 내렸지만, 열기는 식힐 수 없었다. 16일 밤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MBC·KBS·YTN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 축하쇼’에는 궂은 날씨에도 약 1만 5천 여 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공연에선 파업 중인 방송3사 언론인들과 뮤지션들이 등장해 머지않은 ‘낙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