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KBS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6본부 3센터의 조직을 5본부(시청자·보도·콘텐츠·뉴미디어테크놀로지·정책기획) 3센터(편성·라디오·제작리소스)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다. ‘조직 슬림화’와 함께 KBS는
MB는 억울하다? 국정쇄신 요구에도 ‘버티기’ 6·2지방선거 이후 국정쇄신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 5일이 지나도록 침묵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의 침묵 속에는 이미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갈 길을 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분석하며 &ldqu
MBC가 파업을 벌인 노조원 42명에게 ‘해고’ 등 무더기 중징계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언론 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 사측의 강경 대응을 규탄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은 4일 성명을 발표해 MBC의 이번 징계를 YTN에 이은 ‘제2의 언론학살’로 규정했다. 기협은 “6.2 지방선거
KBS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양측은 지난주 노조의 1차 결렬 선언 이후, 회사 쪽의 요청으로 1일 오후 한 차례 더 총괄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KBS본부는 이날 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중노위는 15일간의 조
KBS가 시사 프로그램 보도본부 이전, 편성·라디오본부 폐지 등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을 최종 확정했다. KBS 이사회는 오는 4일 조직개편안을 심의·의결하며, 사측은 개편안이 통과되면 이달 내로 후속 인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부 저항은 만만치 않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경영 진단부터 우려했던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KBS 울산방송국이 예고 방송까지 내보낸 프로그램을 한나라당의 항의를 받고 결방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다. 울산 KBS는 지난달 27일 방송 예정이었던 를 하루 전에 결방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을 제대로 견제·감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룰
KBS 조직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KBS는 지난 27일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을 상대로 한 조직개편 설명회와 28일 이사회 조찬간담회에서 현 6본부 3센터의 조직을 5본부 2센터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습을 드러낸 조직개편을 KBS 구성원들은 우려 섞인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편성본부 폐지와 시사 프로그램의 보도본부 이전 등 일찌감치 반대여
사측과 단체교섭에 나섰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7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KBS본부는 이날 발행한 특보에서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임금·단체협상 쟁취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전
KBS가 ‘천안함 사건’ 조사 발표에 맞춰 특집방송을 긴급 편성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풍몰이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KBS는 오는 23일 에서 천안함 사건을 정리하는 스튜디오 토론을 방송하고, 을 통해 ‘서해 교전’을 주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특보를 통해 “김인규 사장 취임 후 ‘예산 낭비’가 심해졌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사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KBS본부는 18일 특보에서 김 사장이 보증금 2500만원에 연 이용료 250만원을 내는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을
김인규 KBS 사장 취임 후 예산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장 개인의 피트니스센터 회원권부터 한층 화려해진 사내행사까지 용처는 다양하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김 사장이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18일 발행한 특보에 따르면 김인규 사장은 취임
정부·여당에 대한 KBS의 편파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는 최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의 ‘고위공직자 논문 이중게재 의혹’ 기사를 9시 뉴스에서 누락시켜 홍역을 치렀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에 따르면 지난 4일 최종 큐시트에 포함돼있던 ‘교수 출신 고위 공
“오늘 아침 이근행 위원장이 병원에 실려 갔다. 병상에 쓰러져 있는 그의 모습이 방송독립의 현주소다. 10년 이상 배부른 돼지처럼 늘어나는 수익에 안주하며 언론인이 가져야 할 자질을 잊고 있었다. 민주화 이후 언론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었던 집단들에 대해 철저하게 응징하지 못한 결과가 지금이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7일 오후 두
KB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영입한 일부 MC가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이병혜 명지대 교수의 MC 발탁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결정한 MC선정위원회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KBS본부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병혜 씨는 지난해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미발위) 여당 추천 위
KBS가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 ‘고위공직자 논문 이중게재 의혹’ 기사를 9시 뉴스에서 누락시켜 논란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에 따르면 지난 4일 최종 큐시트에 포함돼있던 ‘교수 출신 고위 공직자 35% 논문 이중 게재 의혹’ 기사는 이화섭 보도제작국장의 일방적인 지
노동계가 ‘타임오프’로 시끄럽다. 근로시간면제심의원회(근면위)가 유급 노조활동으로 인정되는 ‘근로시간면제 한도(타임오프)’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양대 노총은 ‘원천무효’라며 반발하고 있다. 근면위의 결정은 오는 7월부터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하는 ‘유급 노조 전임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뭉친다. 전·현직 방송인을 포함해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는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방송독립포럼’이 오는 7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박동영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에는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