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오는 13일 YTN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최남수 사퇴 해임'을 이사회에 주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파업 37일째를 맞은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BS, MBC, EBS, CBS 등의 소속 조합원 2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언론노조 조합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최남수 사퇴를 촉구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정한 보도를 해야 하는 보도전문채널의 수장으로
[PD저널=김혜인 기자] 2015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입수한 제보자를 삼성 측에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YTN 간부가 “삼성이나 제보자 그 어느 쪽에도 상호간의 연락처를 건네주지는 않았다”며 “기자로서 취재윤리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고 반박했다.하지만 YTN내부에선 동영상 입수 방해가 "해사행위"라는 주장과 함께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류제웅 YTN 기획조정실장은 YTN사내게시판에 “과거 제가 사회부장으로 있던 때의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보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한 간부가 2015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입수하려는 자사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하고 관련 동영상 제보자를 삼성 측에 연결해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5일 는 'YTN 간부, 이건희 동영상 제보 삼성에 토스'에서 "뉴스타파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보도하기 11개월 전인 2015년 8월, YTN에 관련 영상을 가진 제보자가 접촉을 해왔다"며 "당시 YTN 보도국의 한 간부가 일선 기자들 몰래 동영상 제보 사실을 삼성 측에 알리고, 삼성 측으로부터 연락
[PD저널=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한예종 교수)] “그래서 한국 저널리즘 갑의 위치에 오른 JTBC 앵커와 기자들에게 우선 요구하고 나섰다. 약자에게 피해를 주고 진실의 가치마저 훼손하는 집착적 [단독] 플레이는 그만. 과욕의 [단독] 드라이브가 초래하는 문제점을 재고하고 잘못된 관행은 진지하게 반성해 철저히 고치라. 당장 솔선수범하라. 그런 위급한 상황이지 않은가.”지난 1월 24일자 본 지면에 쓴 글의 일부다. 뉴스 전반에 ‘단독’ 증세가 만연해 있다. 조중동과 진보지, 공영방송, 지상파, 인터넷 매체 가릴 것 없다. 전 지구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가 과거 취재작가로 일했던 작가의 내부 고발에 "미지급 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6일 뉴스타파는 "과거 에서 일했던 취재작가의 임금을 2015년부터 전수 조사한 결과, 당시 작가들이 최저 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고 파트너사와 협의해 취재 작가별 최저임금 미지급분 전액(731만 원)을 지급했다"는 입장을 홈페이지에 올렸다.뉴스타파는 “은 독립 PD로 구성된 파트너 제작사 및 개별 독립 PD, 독립 영화감독이 참여해 제작하는
[PD저널=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2018년 들어서도 방송, 신문 가릴 것 없이 [단독] 플레이는 계속된다. [단독] 어쩌고저쩌고, [단독] 이러쿵저러쿵. 온통 [단독]들이다. 인터넷을 잠깐 검색해보시라. 여러 매체들이 시시각각 [단독]을 앞에 단 기사를 쏟아내고 있을 터. 포털 사이트에는 수많은 뉴스들이 [단독]이라는 표제를 박스에 실은 채 시선을 유혹할 것이다.이렇게 난립해 있으니, 어느 [단독]이라고 확 눈길 끌 수도 없는 지경이다. [단독]의 언어 공해 상태, 소음이 되어버린 [단독]. 조회 수를
[PD저널=이미나 기자] 제8회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에 영화 제작진과 주진우 기자, JTBC 팩트체크팀, 그리고 인터넷 독립언론 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미디어공공성포럼은 8일 "치열한 정신으로 진실을 추적하고 사회적 의제와 여론 마당을 만들어간 많은 언론인과 그들의 보도에 깊은 존경과 신뢰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미디어공공성포럼은 먼저 영화 을 두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간 권력에 마취당해 입을 다물어 온 공영방송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좌초시켰는지 증언과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대표 김용진)가 시사 프로그램 의 작품을 공모한다. 은 뉴스타파가 2015년 4월부터 독립 PD,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뉴스타파는 15일 방송 3년을 맞아 “우리사회 각 분야를 보다 더 깊이있게 바라보고, 역량있는 독립PD와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며 공모 취지를 밝혔다.2018년 작품 공모는 분기별로 모두 네차례 진행되며, 선정된 작품은 1편 당
[PD저널=김혜인 기자]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 ‘보도지침’에 ‘이명박근혜’ 정부 때의 방송장악 실체를 추가한 개정 증보판이 발간됐다."지금이 80년대냐?" 30년 전보다 치밀해진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통제 실상이 드러날 때마다 나오는 탄식이었다. (두레)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보도지침 폭로 30주년을 맞아 1988년 이후 30년 동안의 언론통제 실상을 담은 책이다. 초판에는 담지 못했던 1심 재판 이후의 이야기를 총 740쪽에 걸쳐 담아 냈다.
[PD저널=구보라 기자] 협상에 나선 최남수 YTN 사장 내정자와 YTN노조가 '적폐 인사 청산'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실마리를 찾아가던 YTN 사태가 다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이 보도국장으로 지명한 노종면 기자는 지명 거부 의사를 밝혔고, YTN노조는 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 의결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남수 내정자와 박진수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지난 3일 동안 ‘YTN 적폐 청산’ 의사를 확인하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30일 보도국장 내정자로 지명된 노종면 기자가 노조에 최
[PD저널=이미나 기자] 그야말로 '화려한 복귀'다.해직자로 MBC를 떠났던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이 되어 MBC로 돌아가게 됐다. 해직된 지 1997일만의 일이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두 차례 표결을 거친 끝에 최 PD를 새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 사장 내정자의 선임이 확정됐다. 이에 앞서 오후 6시께 방문진에 모인 취재진과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승호 PD를 MBC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이우호·임흥식 후보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최 내정자는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후 치러진 투표에서 방문진 재적이사 9명 중 과반수 지지를 얻어 사장 선임 요건을 충족했다.방문진은 이날 오후 7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 내정자의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해임된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