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 7명이 미래 통합당 공천을 신청한 전광삼 상임위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전광삼 위원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며 위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광삼 위원과 함께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추천을 받아 방심위에 들어온 이상로 위원을 제외한 방심위 위원들은 25일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이 정치활동에 해당해 방심위 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전광삼 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방심위원은 정치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언론 오보를 믿고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검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적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용자의 글을 삭제 조치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6일 회의에서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그 확진자가 결국 2차감염 일으켰다’는 기사를 캡처해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ㄷㄷㄷㄷ' 제목으로 올린 일베 게시글을 긴급 안건으로 심의했다. 기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PD저널=이미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30일 '신종 코로나 괴담' 게시물에 처음으로 삭제 결정을 내렸다.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30일 중국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와 피가 묻은 것으로 보이는 마스크가 쓰레기통에 담긴 사진과 함께 '고성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발견했는데 신고해야 하느냐'는 내용이 담긴 인터넷 게시물 네 건을 긴급 안건으로 심의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 처음 올라와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
[PD저널=이미나 기자] 정부가 북한 개별관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부 보수언론이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북한 웹사이트 접속을 정부가 갑자기 허용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연일 내놓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북한 웹사이트 차단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에는 변화가 없는데도, 북한 관광 추진을 못마땅하게 본 보수언론이 트집 잡기식 보도로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정부가 북한 개별 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와 는 지난 19일에 각각 북한이 운영하는 관광 사이트와 쇼핑몰 사이트
[PD저널=이은주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배제됐던 이상로 위원이 원대 복귀한다. 방심위는 현행 방송·통신소위원회에서 광고·디지털성범죄소위를 추가함에 따라 소위 위원들을 재배치했다.29일 방심위에 따르면 통신심의소위원회에는 전광삼 위원,김재영 위원, 심영섭 위원과 함께 지난 4월 심의 정보 유출 문제로 통신소위에서 배제됐던 이상로 위원이 포함됐다. 이상로 위원은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외부에 유출해 안팎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
[PD저널=김혜인 기자]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 에 올라온 자신의 신상 정보를 삭제해달라는 민원인의 요구를 받아들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삭제 결정을 내렸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한 사이트다. 현재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 104명의 이름, 사진, 직장, 거주지 등이 게재되어 있다.12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배드파더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인의 신상이 공개된 게시물을 두고 ‘권리침해’ 위반으로 ‘삭제’를 결정했다.해당 건은 양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배제되면서 통신소위가 한 달 만에 정상화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이상로 위원이 '소위 재구성'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따라 내부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수 위원들이 요구한 자진 사퇴를 이상로 위원이 거부하면서 파행을 빚었던 통신소위는 12일 이상로 위원을 배제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9일 강상현 방심위 위원장은 비상임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심의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소위원회 퇴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8일 전체회의에서 위원 5명이 요청한 '통신소위 재구성'에 대해 "위원회가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빠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퇴 요구를 거부해온 이상로 위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입장의 변화가 없다"고 말해 강상현 위원장이 조만간 이 위원을 제외하고 통신소위를 다시
[PD저널=김혜인 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30건에 대해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다. 29일 방심위 통신소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심의 정보 유출 등으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진 이상로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심의를 진행했다.앞서 5·18 기념재단은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이상로 위원에게 심의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기피 신청을 냈다. 이상로 위원은 심의 정보 유출 문제로 방심위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권고 받은 상태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민원 정보 유출로 자진 사퇴 권고를 받은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회의 참석 문제로 15일 방심위 통신소위가 파행을 빚었다. 이날 통신소위에 참석한 이상로 위원을 두고 위원 5명 중 3명의 위원은 이상로 위원이 자진 사퇴 권고를 받고도 사과 등의 입장 표명이 없다며 소위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한 책임을 물어 이상로 위원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PD저널=김혜인 이은주 기자]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에서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오지 않았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냐"며 삭제 요구에 강하게 맞섰다. 이날 이상로 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은 영상 접속 차단으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방심위 노조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동조하고 나선 이 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8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유해정보 심의 안건으로 올라온 ‘5·18 북한군 개입설’ 유튜브 영상 30여건에 대해 이상로 위원만 삭제에 부정적인 의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PD연합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손을 잡고 프로그램 비평 모임을 시작한다. 오는 29일 첫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 연구 비평 모임(가제 ‘Pro-Talk')에선 매월 한차례 화제가 되거나 의미를 짚어볼 만한 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해 현장 제작자들과 비평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 모임에선 지난 1월 방송된 MBC 1139회 편과 김영미 독립PD가 에 기고한 취재기를 다룬다.이채훈 PD연합회 정책위원과 홍성일 한예종 겸임교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소속된 연구모임인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24일 오전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국회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그동안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현행 방송법제는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의 개념을 재획정하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등이 서로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방송 생태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비롯해, 시청자 권리 등 방송의 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
[PD저널=구보라 기자] 故박환성 PD와 故 김광일 PD의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오는 15일 열린다. 지난해 7월 방송사의 불공정한 외주제작 시스템을 폭로했던 박환성 독립PD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일 독립PD와 함께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한국독립PD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추모제를 진행한다. 추모제 1부는 추모사, 추모 영상 관람, 공동성명서 낭독, 헌화, 추모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2부에서는 2014년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받았던 故 박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음성을 송출하며 선정적인 방송을 한 BJ에 대해 6개월 간 방송 이용을 정지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한 ‘수사 의뢰’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방심위는 2일 통신심의소위원회(위원장 전광삼)를 열고 해당 방송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 8조 (선량한 풍속 및 기타 사회 질서위반) 1호 라항에 적시된 ‘성행위와 관련된 신음소리 등을 지극히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에 해당된다고 보고 BJ에게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계 비정규직 스태프를 조합원으로 한 방송스태프노동조합이 출범한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관계자는 “‘방송스태프노조는 안전한 일터, 노동인권이 살아있는 일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이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인권이 무시되는 현장을 노동조합의 힘으로 바꿔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방송스태프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자성 인정과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제작 환경,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해나갈 계획이다.드라마·교양·예능 제작·연출, 작가, 영상, 미술, 기술 등 직종 상관없이 등 비
[PD저널=구보라 기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대문 JW메리어트 서울 스퀘어에서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라는 주제로 국내외 방송사업자와 제작사 간 방송교류를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정부기관과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