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차기 사장에 4명이 도전장을 냈다. 통상 두 자릿수 지원자가 EBS 사장 공모에 응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지원율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1일 EBS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국민 검증 절차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에 따라 EBS 사장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앞서 진행한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에서도 방통위는 공개용 지원서를 따로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
[PD저널=박수선 기자] MBN 노조가 사측이 ‘사장 공모제 도입’ 등의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하자 류호길 대표의 즉각 사퇴와 사장 공모제 실시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사측의 오판으로 무모하게 법에 도전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경영진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 또 류 대표를 유임시킨 사람들이 누군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처분 일부 부관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2011년
[PD저널=손지인 기자]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대표이사 공모제 도입’ 등의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1심 법원이 MBN 패소 판결을 내렸다.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처분 일부 부관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강도 높은 재승인 조건을 부과받은 MBN은 여기에 불복해 지난 2월 재승인 조건 3개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
[PD저널=장세인 기자] "BBC 50:50 프로젝트처럼 미디어는 사회 구성원의 비율을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번에 KBS 사장 후보자들의 경영계획서를 봤더니 ‘약자인 여성에 대해 우리가 목소리를 더 내줘야지’ 하는 식이었다.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KBS를 경영하는 윗선에 보내고 싶었다." KBS 여성 아카이브X인터뷰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뉴스룸'편으로 끝난 건 어쩌면 필연적이었다. 지난해부터 편을 통해 대중문화·스포츠계에서 고군분투한 여성들의 목소리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사장 후보 2명이 비전 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해 KBS 차기 사장 선임은 사실상 김의철 후보 찬반 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KBS 사장 후보자 3명 중 2명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병걸 KBS 부사장이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후, 약 2시간 뒤 서재석 전 KBS 이사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KBS 이사회는 “임 후보는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일었던 부분 때문에 이사회와 회사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서재석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차기 사장 후보 공모에 임병걸 KBS 부사장,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 등 총 15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8일 KBS 25대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KBS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자들의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공개한다고 했는데도,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24대 사장 후보자 공모보다 지원자가 늘었다. KBS에 따르면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 △김진수 전 KBS 해설국장 △김재연 전 KBS 교양국 제작부주간 △박문혁 방역신문 대
[PD저널=김승혁 기자] YTN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YTN 사장추천위원회(YTN 사추위)는 12일 서류전형 심사를 진행한 결과 지원자 9명 가운데 △김주환 YTN 부국장대우 △ 박희천 YTN 부국장대우 △우장균 YTN 총괄상무 △ 채문석 YTN 국장대우 등 4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YTN 전현직 임직원으로 차기 사장에 도전한 강성옥 YTN 부국장, 김호성 전 YTN 라디오 상무, 류재복 YTN 부국장, 한영국 YTN 국장은 고배를 마셨다. 유일한 외부인으로 사장 공모에 지원한 ‘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PD저널=박수선 기자] CBS 새 사장에 김진오 전 광주CBS 본부장이 선임됐다. CBS는 30일 열린 재단이사회 회의에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김진오‧나이영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CBS 사장 공모에는 CBS 전현직 임직원 14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김진오 차기 사장은 1988년 CBS서울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보도국장, 광주CBS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진오 차기 사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땅에 전파하는 것이 바로 CBS가 이 땅에
[PD저널=이재형 기자] 일부 재승인 조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MBN이 '업무정지로 인한 피해를 최대주주가 책임지는 방안'과 '대표이사 공모제 도입 등 독립경영 방안' 이행을 주문한 2개 조건의 효력정지 결정을 받아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4일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처분의 일부 부관 효력정지 신청'에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 지난해 방통위는 MBN의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하면서 17개 조건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4일 MBN은 △업무정지
[PD저널=이재형 기자] 대표이사 공모제 시행 등을 재승인 조건으로 받은 MBN이 19일 류호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MBN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류호길 대표이사와 이동원 상무이사를 재선임하고 위정환 매일방송 보도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용섭 전 MBN시청자위원회 위원장(전 EBS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류호길 대표이사 재선임과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MBN에 부가한 조건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해 재승인 기준 점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MBN이 불수용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MBN 안팎에서 재승인 조건 이행 의지에 의문이 나오고 있다. MBN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하면서 부가한 17개 조건 중에 3개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MBN은 △'업무정지'로 인한 피해를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책임을 지는 방안 △대표이사 공모제 도입 등 독립경영 방안 △2020년도 소각한 자기주식 금액 이상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방안 제출 등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취지로 가처
[PD저널=박수선 기자] CBS 차기 사장 공모를 앞두고 사내에서 직원 8명이 사직서를 제출해 공모 전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CBS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감일근 논설위원 △김준옥 감사위원 △김진오 논설위원실장 △나이영 강원영동CBS 본부장 △박종률 미디어본부장 △유영혁 TV제작국 교계뉴스부장 △정재원 선교TV본부장 △조백근 감사실장(가나다순)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CBS는 사장 선임에 관한 규정에 따라 CBS와 자회사 임직원 중에 사장 지원 의사가 있는 경우 15일까지 사직원을 제출하라고 사내에 공고했다. CB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