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연말 개국을 앞둔 가운데 PD들 10명 중 3명은 종편에서 영입제의가 올 경우 긍정적으로 고려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이 미디어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PD들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PD저널〉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한국PD연합회 소속 PD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여론조사를
한국독립PD협회(회장 이홍기)는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Planet of snail)이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EA)의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독립PD협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 장편 경쟁부문에 총16편이 선정됐으며 은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작
정글 같은 퀵서비스 업계의 열악한 실상을 이야기 해보겠다고 야심차게 덤벼들었지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답은 무척 회의적이었다. 스스로 밑바닥 인생이라고 치부 해버린 그들의 열등감이 카메라를 내 팽겨 쳐버린 상황도 있었다. 퀵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 14만에서 17만 명으로 추산된다. 사업에 실패한 이들부터 신용불량자, 그리고 말 못할 사연들을 가득 안
‘조중동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지상파의 외주제작사 불공정 거래관계를 그대로 모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공공미디어연구소 주최로 열린 ‘종편과 협찬, 그리고 의 경고’라는 제목의 토론회에 모인 참가자들은 “지상파가 영화 에서 지적된 불공정성을
나는 애주가다. 술을 좋아한다. 특히 방송이 끝나는 날 마시는 술은 더 좋다. 물론 모든 날이 좋았노라고 말할 순 없지만, 술 마시는 날은 여러 가지로 추억이 많은 날들의 연속이었던 건 분명하다. 방송 때문에 놀지 못했던 한을 한꺼번에 풀기라도 하듯 정신없이 술을 마시다 보면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쓸데없는 일에 실실 웃기도 하고, 선배들에게 주정을 하기도
상영되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권력의 지상파와 외주제작사 간 권력의 불균형이 브로커를 통한 프로그램 제작 양산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는 ‘, 그 진상(眞相/珍床)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오후2시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포럼을 열었다. 김동원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 INPUT에 참가했다. 마침 방송 하나를 끝낸 시점이라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세계 공영방송에서 방송된 여러 프로그램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INPUT은 공영방송의 보다 높은 서비스를 만나는 연례행사인 만큼 실험적이면서 자극이 될 만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많이 선보였다. 독립 PD인 나에게도 마찬가지로 많
우리를 설레게 했던 ‘2011 서울 세계공영TV총회’(INPUT)가 그야말로 가슴을 벅차게 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성공적이라 함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800여명의 참가자, 역대 최다 아시아 방송사의 동참, EBU, ABU 및 AIBD 등 대표적인 국제방송기구와의 파트너십, INPUT 역사상 최초로 시사작이 아니라 출품작 전체의
외주 제작사가 방송사와 협력 제작한 프로그램의 사용권 일부를 방송사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1일 EBS(사장 곽덕훈)는 제작사와의 협력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촬영 원본 사용권을 공유하고 편성 확정 전에 기획안 공모 및 당선작에 대한 제작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력 제작사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외
'트루맛쇼'가 빙산의 일각인지 침소봉대인지는 곧 밝혀지겠죠. 자존심 하나 로 버티는 게 독립PD인데, 참담한 심정입니다." 는 방송사 맛집 프로그램을 고발한 '트루맛쇼' 논란을 계기로 외 주PD들의 제작 실태에 주목했다. 한국은 30면에서 독립PD협회 복봉남 부회장 과 복진오 사무처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게 실었다.
향후 다큐멘터리는 서구 중심에서 벗어나 아시아적 가치를 담아 제작하는 게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5회 부산 콘텐츠마켓 2011(BCM)의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장한성 한국 방송인회 회장은 “다큐멘터리는 빠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JJP)에서 하시내·최우영 독립PD의 다큐멘터리 (이하 엉클 조)가 SJM문화재단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지난30일~1일 전주영화제작소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 JJP는 모두 84개 회사 3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작가능성
제5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휴먼 네트워크, 콘텐츠 네트워크’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콘텐츠와 뉴미디어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BCM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 아시아 다큐 위크’를 마련하고 다큐멘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늘어난 정부 홍보성 특집 방송프로그램 상당수가 외주로 제작돼 공정방송을 위한 방송사 내부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이나 천안함 등 민감한 시사 문제까지도 외주로 제작되고 있어, 경영진의 ‘입김’에 취약한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김인규 사장 취임 후 월 평균 11편의
서울 도심의 한 행사장, NHK의 노장 다큐멘터리 프로듀서가 단상에 올라 한국 다큐멘터리에 대해 소개(피칭)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의 젊은 디렉터와 프로듀서의 작품으로 NHK World도 투자 할 계획이니 다른 나라의 프로듀서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피칭이 끝난 후 유명 다큐멘터리 배급사가 저마다의 조건을 제시했다. 추후 한
공정사회, 공정무역, 공정거래는 미디어를 통해 가장 흔히 회자되는 단어중 하나일 거다. ‘공정’은 모든 방송의 근간이 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공정한 사회를 보여주며 희망을 던져주고, 공정하지 못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며 시정을 촉구하기도 한다. 시청자들도 방송에 ‘공정’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여기서의 &lsqu
엄청난 논란 끝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지난 27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말 황금시간대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겠다”는 기획 취지를 비로소 증명하고서, 한 달 여의 휴지기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