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디어 관련법이 7월 22일 일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일단'이라는 단서를 달고 간접 인용 표현을 쓴 것은 국회 사무처 의사과의 유효 판단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야당 등에서는 재투표와 대리투표 등으로 이날의 법안 통과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관련법 개정 논
방문진 이사 내정설 논란 정부·여당이 MBC의 대주주이자 최고의결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사실상 내정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에 따르면,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한양대 명예교수)는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오늘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ls
정부의 미디어법 TV광고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정부의 미디어법 광고가 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에 명시된 “소송 등 재판에 계류 중인 사건 또는 국가기관에 의한 분쟁의 조정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일방적 주장이나 설명을 다뤄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한 미디어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은 공동 주최로 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문가가 본 미디어법 강행처리의 법적효력 토론회’를 연다. 사회는 전병헌 민주당 방송법무효투쟁 채증단장과 이정희 민주
언론관계법 처리 과정을 두고 무효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후속절차’를 강행하는 모양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선봉에 섰다. 최 위원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상관없이 내달 중 언론관계법 개정 관련 후속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상관없이 내달 중 언론관계법 개정 관련 후속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연내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PP) 도입을 위해 8월 중 구체적 정책방안을 발표한 후 사업자 승인 신청 접수와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
한나라당 언론관계법 처리의 원천무효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오는 11월 종합편성채널(PP) 2개와 보도PP 1~2개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지형을 정권의 구상대로 바꾸기 위한 후속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6면 기사에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 언론관계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과 전국언론노조 등 언론계가 ‘재투표’와 ‘대리투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고 신문법·방송법·IPTV법 등 언론관계법
미디어법 여야 협상 또 결렬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또 다시 결렬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1일 밤 원내대표간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추가 협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으나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2일자 아침신문들은 1면을 포함 2~3개 면에 걸쳐 미디어법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비중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를 지난 16일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진과 KBS 이사에 총 233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원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선임 결과와 이에 대한 MBC, KBS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방통위는 지원자들의 명단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가 지난 16일 마감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자천타천 방식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방문진 이사에 119명이, KBS 이사에 114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50명은 양 기관에 중복 지원했다. 이로써 총 9명의 이사직이 걸린 방문진 이사는 13
“교언영색과 숫자놀음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안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21일 오후 한나라당이 최종 협상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한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이렇게 평가했다. 전 의원의 이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한나라당의 수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됐던 원안과 사실상 하나도
신문·대기업의 방송 진출 허용 문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미디어법의 (국회)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의 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미디어 업계 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 인사말에
미디어법안의 직권상정 초읽기로 들어간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 노조는 1997년 노동법 대투쟁 이후 12년 만의 연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연대 총파업은 97년 1월 한나라당 전신인 옛 신한국당의 노동법 날치기 처리에 맞선 노동계 총파업투쟁 이후 12년 만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1일 오전부터 제작거부 등 총파업에 돌입할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열흘도 채 안 남은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외교통상위원회에 이어 또다시 몸싸움이 벌어질 조짐도 보이는군요.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촉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직권상정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회기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장에서는
야 ‘박근혜안’ 협상 압박… 여, 처리 지연 우려 고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미디어법 ‘중재안’을 두고 여야의 수계산이 복잡하다. 미디어법 대치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이면서 여야 모두 표면적으론 ‘환영’이지만 속내는 엇갈린다. 〈경향신문〉은 미디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방문진 이사에는 119명이 지원했고, KBS 이사로는 114명이 접수됐다. 이 중 50명은 양 기관에 중복지원 했다. 방통위는 이들 지원자 중 방문진 이사 9인과 감사 1인, KBS 이사 11인을 선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