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 9일 문화부가 전격발표한 한자병용 추진방안에 대해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와중에 pc통신 등 네티즌 사이에서 mbc 설날특선 영화 과 설 특집 가 정부의 한자병용정책을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3일 방송된 설 특집 에서 노랫말 자막과 가수 소개 자막 등에 한자를 병기한 것. 또 16
|contsmark0|최근 일부 신문들과 언론학자들이 벌이는 ‘방송때리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바야흐로 방송인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갑자기 곤혹스럽고 불안한 상황이 되고 있다.물론 방송이 동네북처럼 두들겨 맞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 이같은 질책과 비판이 비단 우리 방송에 국한되는 것만도 아니다. 우리 사회 어느 분야도 사회적 감시와 논의에서
|contsmark0|지난 21일 방송된 는 1, 2차 보다는 전체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1차 53.3%, 2차 40.5%, 3차 35.3%) pc통신과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수합된 질문이 3천∼4천 건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경제관련 질문이 많았으며 프로그램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일방적인 진행방식이나 자연스럽지 못
|contsmark0|인천방송(itv)이 방송개혁위원회의 방송권역 확대 불허 방침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나는 정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인천방송은 사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남석 보도국 차장)를 구성하고 일간지에 인천방송 방송권역 확대를 주장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비상대책위 이남석 위원장은 “서울에 위치한 지역민방은 기타
|contsmark0|통합된 한국방송진흥원의 논의구조에 현업인들이 제외되면서 불거진 이른바 ‘진흥원 사태’가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사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 열린 방송진흥원 이경자 원장과 방송인총연합회 허윤 회장, pd연합회 정길화 회장의 면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진흥원 정관과 사업방향 곳곳에 현업인들의 참여와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장
|contsmark0|제11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pd상) 심사가 오늘(25일)과 내일(26일) 이틀동안 경기도 수원의 kbs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심사는 pd상 시상규정에 따라 연합회 회원사 회원이 동수로 참가하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tv드라마:장기오 엄기백(이상 kbs) 이승렬 박성수(이상 mbc) 공영화 최문석(이상
|contsmark0|pd연합회가 남북방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에 있는 ‘북한영화 시사 및 토론회’의 성사여부가 이르면 3월 초 확정될 전망이다. pd연합회는 지난 2월 4일 ‘북한영화 시사 및 토론회를 위한 영화 반입 및 사업승인 의뢰’ 공문을 통일부에 접수한 데 이어 심사를 위한 북한영화 테잎을 반입해 통일부, 국가정보원, 문화관광부 등을 비롯,
|contsmark0|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강원룡, 이하 방개위)의 소위 ‘개혁안’이 ‘방송개혁’이라는 의제에 무색하게 ‘개악안’임이 드러났다. 이에 방개위에 참여했던 방송현업단체들이 탈퇴하고, 방개위의 안을 전면 부정하는 등 비판과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속속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개위 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이처럼 방개위가
|contsmark0|최근 시청자 주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내용규제에 시청자가 참여하는 모델을 연구한 논문이 있어 요약해 싣는다. 논문 필자는 sbs 보도본부의 현경보 기자로 논문의 제목은 ‘방송내용규제와 시청자 참여에 관한 연구”이며 지난 1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을 통과했다. 방송내용 규제방식이 관련 집단들의 상
|contsmark0|대통령 정책기획위원장 최장집 교수(고려대)와 월간조선·조선일보간의 사상시비논쟁이 맥없이 일단락되었다. 이 사건은 비단 한 공직자와 언론사간의 다툼이기에 앞서 학문과 언론의 자유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고질적 병폐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유발시켰던 만큼 양측의 급작스런 화해는 많은 아쉬움과 여운을 남겼다. 이에 ‘조선일보 제 몫 찾아주기 운동
|contsmark0|음악 방송 프로듀서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내겐 다소 호사스러운(?) 취미가 하나 있다. 그건 일정기간 저축해놓은 월급과 보너스를 모아서 음악기행을 떠나는 것인데 지금까지 컨트리음악의 본고장 내쉬빌(nashville), 음악적 실험이 벌어지는 메트로폴리탄 뉴욕, 화려한 록을 구사하는 로스앤젤레스, 그런지(grunge)라는 새로운 사
|contsmark0|pd는 프로그램으로 말한다는데 편성 pd(편성기획 및 주간편성)는 무엇으로 말하나? pd는 오직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는데 편성pd는 무엇으로 평가받을 수 있나? 한 방송사의 정체성과 경영철학 및 이념은 편성에 용해되고 발현됨에도 불구하고 개편이 있을 때마다 신문지상에서는 ‘시청률 중심의 편성’이라는 준엄한(?) 질책은 공식이 됐고,
|contsmark0|프랑스 하면 우리는 선뜻 문화를 떠올리곤 하더군요. 그리고 그 문화는 여성적인 속성들로 연상되면서 프랑스는 여성적인 나라라는 생각이 우리에겐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그러나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들 중 하나가 ‘아방뛰르’ 즉 ‘모험’입니다. 프랑스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보다보면 지적할 수 있는 특징들 중 하나도 바로 이 ‘모험
|contsmark0|1. 영화의 탄생 |contsmark1||contsmark2|성서에는 우주의 창조가 빛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태초에 신이 내린 첫 명령어는 바로 “빛이 있어라!”였다. 영상의 역사도 빛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빛과 어둠이 빚어내는 환영(幻影)이 바로 영상의 세계인 것이다. 13세기에 건축된 파리의 카테도라르상 샤데온 사원(寺院
|contsmark0|“정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눈 돌려야”극동방송 신임 협회장 정은주 pd|contsmark1||contsmark2|처음 마주친 그 순간으로부터 5년이 지났다. 다섯 해가 지나도록 변하지 않은 것은 외모(두 아이의 엄마답지 않은), 치열한 장인정신(이미 방송대상 수상으로 입증된 바 있다)이리라. 반면에 세월의 흐름만큼이나 변한 부분이 있다
|contsmark0|언론 개혁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폭넓은 공감을 얻어 가고 있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는 않으나 그나마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가장 시급한 언론개혁은 각 언론사의 정치적 객관성의 확보이다. 그러나 문화 분야의 개혁 역시 정치 못지 않게 시급하다. 왜냐하면, 현대의 문화는 삶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중요한 요
|contsmark0|그때는 늦가을이었다.kbs신관 앞 은행나뭇잎이 노랗게 물들고 있었다….(깊은 디졸브, 자막 in “3개월 후”)겨우내 살아남은 은행나무는 다시 새순을 돋우었고, 겨우내 함께 했던 우리는 6편의 첨단보고서를 세상에 내놓았다.(천천히 f.o/f.i)그때는 담배를 피웠었다. 하루에 한 갑씩….그러나 지금,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