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16회 한중일 PD포럼’을 개최한다.당초 이번 한중일 PD포럼은 10월 13일부터 중국 창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8월 29일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중국TV예술가협회에선 이메일을 통해 일정 연기 의사를 통보했다. 이후 한국PD연합회는 중국 측과의 일정 조정을 통해 이달 초 북경으로 장소를 옮겨 한중일 PD포럼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각 국이 출품한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한중일 3국 PD들이 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했다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30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판사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기에 (1심)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고 이사장은 1심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소송을 제기해 더불어민주당이 판결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야당 측 미방위원들은 “입법부인 국회와 사법부를 모두 무시하는 태도”(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라며 고 이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공영방송 보도개입 의혹과 관련한 증인을 단 한 명도 채택하지 못한 채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과 KBS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놓고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측 미방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10일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백종문 녹취록’과 관련해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을 증인 신청 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채택 안 됐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현재) 이용마 MBC 해직 기자가 부당 해고로 울분의 나날을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PD연합회는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찬반 논의를 넘어 방송의 공영성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론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재원 마련이 절박하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내고,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PD연합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현업 PD 320명을
최승호 PD는 한때 MBC의 간판 언론인이었다. MBC의 유능한 언론인을 MBC 경영진은 자사의 노동조합과 공정성을 다투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했다. 박성호, 박성제, 이상호, 이용마 등 MBC의 스타 기자, PD들은 하루아침에 해고라는 중징계를 당했다.국민을 대신하여 공정방송을 소리쳤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였다. 사법부도 방송언론인들의 ‘공정방송 주장은 근로조건의 일부’로 판결했지만 한줌의 MBC 경영진은 귀를 막고 이들을 거리로 몰아냈다. 한때 KBS와 함께 공영방송의 자리를 확고히 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해 1심 법원으로부터 3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MBC 뉴스에 대한 신뢰도와 방문진은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최 위원장은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방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영주 이사장의 적격성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월 28일 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 3인이 30일 고영주 이사장의 거취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30일 이사회에 ‘고영주 이사장 거취의 건’을 안건으로 제출한 것이다.야당 추천 이사 3인(유기철·이완기·최강욱)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한 고영주 이사장이 지난 28일 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판결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공영방송 MBC를 관리 감독하는 막중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문재인은 공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김진환 판사는 28일 “고영주 이사장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라는 모임에서 “(2012년 대선 후보였던) 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발언했고, 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지난해 9월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바 있다.우리는 먼저, 균형있는 시각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한 건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김진환 판사는 28일 문 전 대표가 고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고 이사장은 문 전 대표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4일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안광한 MBC 사장 해임 결의 안건을 표결에 부치고 각하했다. 충분한 토론 과정도 없이 여야 6대 3 구조에서 비롯한 ‘다수결’ 논리가 또 다시 등장한 결과다.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이사 6인(권혁철·김원배·유의선·이인철·김광동)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 3인(유기철·이완기·최강욱)이 제출한 안광한 사장 해임 결의안건에 대해 “안건으로 다룰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표결을 강행, 전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 3인이 안광한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을 제출했다.야당 추천 이사 3인(유기철·이완기·최강욱)은 정기이사회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 안광한 사장에게 트로이컷 불법 사찰과 2012년 직원 부당 해고 등으로 드러난 불법 경영, 그리고 ‘백종문 녹취록’, 세월호 특조위 동행명령 불응 등으로 심화된 공영방송 위상 추락과 내부 갈등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해임안을 제출했다.특히 이들은 “2012년 MBC 사측의 노조 사찰에 이용된 ‘트로이컷’ 사건에서 대법
나는 그를 남우세스럽게 ‘오빠’라 부른 적도 없고, ‘오빠’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 돈 내고 표를 산적도 없으며,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땀내와 목이 쉬도록 외쳐대는 관중들의 함성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열정과 생명력 따위를 공유하고 싶지 않아서 그의 공연장을 드나든 적도 없다. 가끔 TV 중계를 통해 관객이 공연자와 교감을 나누기 위해 무대 가까이 진출해서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 대체 왜 이성을 잃고 광분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는.내가 제대로 그와 교감하게 된 것은 대학 졸업 후, 직장관계로 서울의 먼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열린다.미방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달 26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를 시작으로 △9월 2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시청자미디어재단 △10월 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데이터진흥원 △10월 10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해고와 부당 전보 등으로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 소속 구성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MBC가 2012년부터 현재(6월 기준)까지 소송에 총 48억 원의 비용을 사용했으며, 이 중 41%에 해당하는 19억 9000만 원이 MBC본부와의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공개된 이른바 ‘백종문 녹취록’ 속 “소송비용이 얼마든, 변호사가 몇 명이, 수십 명이 들어가든 내 알 바가 아니다”라는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의 발언대로 MBC가 노조와의 소송에 수십 억 원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가 제19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이하 시민의 비평상) 홍보를 위해 광고를 집행할 매체로 보수 성향의 언론들을 주로 선정해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임무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지난 1일 오후 열린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시민의 비평상 광고매체로 자회사인 imbc와 , , , 을 선정했다고 보고했다.이와 관련해 임 사무처장은 “MBC와 방문진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매체는 제외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또
MBC 경영진이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파업 당시 사내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을 이용해 노조 간부 등의 사적 정보를 열람해 대법원으로부터 노조 사찰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의 경영진 징계 의결은 요원해 보인다.지난 1일 열린 제15차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들은 ‘트로이컷 사건’ 관련 MBC 경영진에 대해 방문진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이사 6인은 “MBC 경영진에
제53회 방송의 날(9월 3일)을 앞두고 이른바 방송 정상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방송계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소야대(與小野大)로 구성된 20대 국회의 첫 번째 정기국회가 1일 시작된 가운데, 임기 시작 이전부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에 뜻을 모으며 정기국회 내 처리를 공언한 야당의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시작부터 파행이긴 하지만, 정기국회에 주어진 100일의 시간 동안 야당이 여당의 협조를 끌어내 처리해야 할 법안들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또 이 법안들이 적용될 경우 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