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전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텐츠 런던 2023'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된 '콘텐츠 런던 '은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업계 교류 행사다. 한국PD연합회 소속 PD 10명도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콘텐츠 런던 2023'에 참가한 PD들은 지난 19일 YTN 뉴스스퀘어 2층 카페에서 세미나를 열고 세계 콘텐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온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는 '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4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지역 부문에 KBS안동에서 한글날 특별기획으로 편성한 다큐 5부작이 선정되었다. 는 여성들이 꽃피운 문학을 통해 한글 문학의 가치를 살펴 보았다.를 연출한 이동현 PD는 “내방가사는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이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라면서 "이 소중한 유산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경상북도 안동의 향유자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다큐 제작 이야기를 듣기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4회 이달의 PD상 TV 지역 부문에 포항MBC에서 방송된 다큐 2부작이 선정되었다. 은 빅데이터를 통해 세계에서 독도를 어떻게 보는지를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 작품이다.을 연출한 박찬열 PD는 “데이터 세상 안에서 독도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데이터 분야를 어떻게 활용해야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 잘 지킬 수 있을지 제안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작 이야기가 궁금해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방송가의 흥행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 올해 흥행에 성공한 콘텐츠를 보면 스타의 ‘이름값’보다 일반인 출연자의 ‘리얼리티’가 화제성을 장악했고, 남성 출연자 중심에서 보조적 위치에 머물렀던 여성 출연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송사의 생존이 쉽지 않은 가운데 현직 PD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협업하는 이례적인 행보도 나타났다. 콘텐츠 외적으로는 마냥 성장 가도를 달릴 것 같던 OTT 시장이 세계 경기 침체와 성장세 둔화로 인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 ‘리얼리티’로 승부수 띄운 ‘연애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4회 이달의 PD상 TV다큐 부문에 지난 10월 26일 KBS 1TV에서 방송된 ‘이태원’ 편이 선정됐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방송된 ‘이태원’ 편은 이태원 참사 당시 살아남은 생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를 담았다.‘이태원’ 편을 연출한 이은규 PD는 “한순간에 159명이라는 사람이 사라진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설명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 시간이 멈춰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회적 참사가 발생했을 때) 모두 같은 자리 같은 위치에 설 수 있기 때문에 구분짓지 말고 서로
[PD저널=박수선 기자] 다큐 영화 프로듀서를 맡은 조소나 PD는 요즘 주목받는 다큐 영화 제작자로 꼽힌다. 2017년 제작사 필름소나를 세우고 다수 작품에 참여한 그는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다룬 에 이어서 이길보라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은 이길보라 감독이 임신중지를 겪은 이후 같은 경험을 한 엄마와 할머니의 침묵을 목도하면서 여성의 몸과 재생산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조소나 PD는 임신중지, 여성의 재생산권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3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에 KBS 가 선정되었다.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자정에 방송된 는 K팝의 작사가를 초대해 가사에 대한 이야기 듣는 프로그램이었다.를 연출한 유기성 PD는 “가사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아봐 주고, K-POP이 가사 또한 귀담아들어야 하는 음악이라는 걸 상기시켰다는 점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뿌듯했다"고 소감 밝히면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어
[PD저널=박수선 기자] MBC에서 300여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 임남희 PD에게 이번 글로벌 피칭은 가보지 않은 길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었다. 한국의 해외입양 문제를 다룬 (Korean Adoption Scandal)는 해외입양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프로젝트다. 는 이윤 추구에 골몰한 입양기관과 정부의 방조로 ‘서류조작’ 등 인권침해가 자행된 해외입양의 실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임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 SBS 등 일곱 작품이 284회 이달의 PD상을 받는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에선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제작한 KBS (연출 이은규, 작가 김초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59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와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태원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3회 이달의 PD상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 춘천MBC가 제작한 이 선정됐다. 은 강원도 춘천의 지적장애인 농구단 ‘반비위너스’가 장애인 전국 체전에 나가기까지의 모습을 담았다.을 연출한 최유빈 PD는 수상소감으로 “디지털 콘텐츠는 시청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인데,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좀더 알려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은 제작 과정이 궁금해 지난 20일 연출한 최유빈 PD, 반비위너스의 김훈민·윤
[PD저널=박수선 기자] K-다큐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한중일 PD 100여명이 모인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에서 최대 화두는 ‘글로벌 진출 전략’이었다. 대다수 콘텐츠를 OTT로 시청하는 흐름이 굳어지고, 방송사가 제작하는 전통적인 문법의 다큐멘터리의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큐 PD들의 시선도 해외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올라타야 하는 글로벌 OTT의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 둘째날인 9
[PD저널=엄재희 기자] 아시안 스토리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 한중일 PD포럼'이 2일 차를 맞았다.이날 오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6명의 프로듀서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다큐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피치&피드백’ 세션이 열렸다. 여성의 몸과 재생산권을 다룬 과 아시아 각국의 대표 연예인들이 고향을 여행하는 해외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 일본의 벚나무 전문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 한국의 해외입양과 초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