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계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지상파들의 대차대조표에 경고등이 켜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예전과는 달리 심각하고 구체적입니다. 지상파들이 위기설을 거론할 때마다 신문이나 케이블TV 등은 '배부른 자들의 엄살'이라거나 '정책 논의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포석' 쯤으로 치부하기도 했지요. 실제로 신문들은 "IMF 한파
취임 이후 언론과 관련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문화체육관광부의 신재민 차관이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일 17일 낮 출입기자들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민간기업의 노사분규 문제를 정부의 언론 탄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YTN 노조는 신임 사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부가 아니라 사장을
예전 방송위와 달리 무슨 일이든 거침없이 밀어붙여오던 방송통신위원회가 모처럼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지상파방송과 보도ㆍ종합편성 진출이 금지된 대기업의 기준을 자산규모 3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10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유보한 것이지요.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7월 29일 입법예고한 뒤 8월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이 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희 전 방송위 부위원장이 재직한 19개월 동안 민언련, 언론노조 간부 등 언론계 편파적 인사들을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 업무 협의를 한 의혹이 있다”며 업무추진비를 공개했다. 그러나 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대기업의 방송진출을 완화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킬 경우 향후 대기업은 물론이고 여론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중·동에게 까지 방송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될 것이다” 전국언론노조와 지역방송사의 반대로 방송법 개정안 공청회가 두 차례나 무산되자 한국방송학회와 미디어행동은 민간이 주도한 자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산하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방통위는 26일 오전 새로 위촉된 시청자불만처리위원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는 방송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자의 불만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6일부터 시작해 내년 9월 25일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은 KBS가 권력 비판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던 사원 등에 대해 보복성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손보기’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BS 편성본부는 23일 을 폐지한다는 내부방침을 확정하는 한편, 방송시간대 변경안을 담은 1차 개편안을
KBS 수신료 인상 문제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무부처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게 계기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자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는 최 위원장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ldq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IPTV사업자)로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KT 등 3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그러나 포털 ‘다음’이 추진한 오픈IPTV는 재정능력 부문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돼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은 28일 오전 29차 전체회의를 열고 IPTV 사업자 심사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KT는 사업
18대 상반기 국회에서 여야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정기국회에서 신문법과 방송법 등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업단체, 토론자 대표성에 문제제기 … “9월 중으로 연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 등 방송현업인단체의 거센 반발로 개최조차 되지 못한 채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케이블TV와 대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 완화를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 보고사항으로 입법예고 된 뒤 방송계에서는 “차별적인 규제완화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오는 14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정회를 앞두고 6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라운지에서 공공미디어연구소 주최로 열린 &lsquo
조용한 올림픽 전야이제 베이징은 올림픽 개막을 겨우 한 달 넘게 남겨두고 그야말로 하루하루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 두 번에 걸친 올림픽 유치 실패 끝에 개최하게 된 올림픽, 지난 7년 동안 모든 국가 행사가 그야말로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올림픽 기념’, ‘올림픽 성공기원’ 등의 슬로건의 기초 위에 진행되었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012년에 종료되는 디지털방송 전환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전환과 디지털방송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및 동 시행령이 제정돼 시행됨에 따라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 국민홍보활동이 시작한다”며 “8월 8일부터
지난 1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전환특별법의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이다. 그러나 저소득층 지원조항의 제외 등 특별법 시행령의 미비점들이 각계각층에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주로 모법인 ‘지상파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전환과 디지털방송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자체의 취약한 부분과 디지털전환의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부처인 기획재정부간에 소
정부가 고유가 비상대책 가운데 한 방안으로 ‘방송 시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최근 단계별 고유가 비상대책을 내놓으면서 ‘유가 170달러 도달’이라는 2단계 비상대책 내용 가운데 TV방영시간 등 야간 시간대 전기사용 제한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방송통신위원회도 &
IPTV 사업법 시행령을 제정하자마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들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 관련 간담회를 지난 7월9일 열었다. 그리고 이번 주 시행령 개정안을 방통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킬 예정으로 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은 케이블방송 규제 완화다. IPTV 사업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케이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