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26일 서울 중구 정동 정수장학회가 입주한 경향신문 빌딩을 압수수색 중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K빌딩에 대한 출입내역,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만간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MBC는 지난 16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관계자들간의 비밀회동을 보도한&
정수장학회의 역할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정수장학회와 MBC의 회동에서 언론사 지분 매각 및 민영화 논의 사실이 폭로됨에 따라 MBC와 부산일보의 지분을 보유한 정수장학회의 역할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전략기획부장 등을 공직선거법과 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18일 고소했다.언론노조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측 관계자들의 정수장학회 자각 매각 회동이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금지제한 규정(제257조, 제115조, 제116조)과 형법
MBC의 민영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경영진이 지난 8일 만나 MBC 민영화 및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무엇보다 임기제 사장인 김재철 사장이 ‘MBC 민영화’ 카드를
“MBC 다큐멘터리 에서 펭귄들이 허들링(Huddling, 서로 감싸안기)처럼 PD, 작가, 시민들이 서로 함께 칼바람을 견뎌내서 을 함께 만들 수 있길 바란다.”작가들이 펜을 놓고 길거리로 나섰다.MBC 은 불방된 지 9개월 째 접어들었다.
정수장학회가 MBC와 의 주식 매각을 비밀리에 추진해왔다고 한겨레가 12일 보도했다.정수장학회는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분 30%와 지분의 100%를 갖고 있다.는 정수장학회가 수천억원에 이르는 매각 대금을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 및 노인층, 난치병 환자 등을 위한 대
YTN 기자 해직 4년을 맞아 열린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행사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쫓겨난 언론인들, 노동자들, 그들을 지켜본 이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위로였다. 해직 기자들은 “지켜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동료들과 선후배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언론인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언론3단체 함께 언론 민주주의 회복 선언문을 통해 “차기 정부는 이명박 정부에서 자행된 언론 장악과 언론 사찰의 실체를 규명하고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며 “희생된 언론인들도 당연히 복직 시키고 원상 회복 시키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5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전국언론노조와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자산을 국고로 환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언론노동조합이 “방송·광고·언론계를 위해 충실히 운용되어야 할 공적 자산을 정부기관의 사유물로 취급하는 것이며 공적 자산을 침탈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현재 방송통신위원회는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코바코의 자산인 프레스센터와
“10월이야말로 미완으로 끝났던 언론인 투쟁을 승리로 완결할 때다.”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올해 상반기 동안 길게는 170일 이상 파업을 벌인 방송·언론인들의 낙하산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 요구가 대선을 석 달 남겨둔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언론인들이 일련의 요구
MBC본부가 다시 일어선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가 17일부터 28일까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력 투쟁을 벌인다. MBC노조가 본격적으로 파업 재개의 뜻을 내비침에 따라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에 더욱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는 앞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일정이 지연될 경우
“성과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파업은 끝났지만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MBC노조 170일, KBS새노조 75일. 공영방송사를 비롯한 언론사 노조가 유례없는 장기 파업을 벌인 끝에 현업으로 복귀했으나 내부 진통은 여전하다. 이번 언론대파업을 성적표로 치자면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구성원의 각성을 징검다리 삼아 국민들에게 언론
올 상반기 연쇄 파업을 벌었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본격 투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언론노조는 1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하반기 투쟁 선포식을 열고 새누리당이 오는 16일까지 ‘낙하산 사장 퇴진’ ‘불법사찰 국정조사’ 등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총파업도 불
한국PD연합회 26대 회장에 이정식 MBC PD협회장이 취임했다.한국PD연합회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로즈마리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PD연합회 25대 회장 이임식·26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정식 PD연합회 신임 회장은 “얼마 전 태풍 속에서 힘겹게 버티는 나무를 보면서 참혹한 상황에 놓여있는 언론인의 모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새 이사장에 김재우 이사가 선출돼 비난 여론이 거세다. 김재우 이사는 단국대의 조사 결과 표절이 사실로 드러나면 “상응한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를 약속해 조건부 선임됐다.새로 구성된 9기 방문진은 지난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8기 이사장을 역임한 김 이사를 연임하기로 했다. 방문진
갖가지 ‘위법’ 논쟁 속에 종합편성채널을 무리하게 탄생시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IPTV 사업자인 거대 통신 자본에 직접사용 채널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IPTV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직접사용 채널은 위성방송이나 종합유선방송(SO) 사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로, 프로그램 제작사로부터 프로그램을 공급
지난 7월 16일 일본 도쿄대학 혼고캠퍼스에서 한일국제심포지엄 ‘방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한국 방송 파업을 통해 보는 한일 미디어 산업의 미래’가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은 홋카이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와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하야시 카오리 연구실이 공동주최한 것으로, 한국의 방송파업 사태를 통해서 ‘방송의 공공성&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