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YTN 해직기자(현 대표이사)가 사장을 하고 싶어서 후보 지원을 한 게 아니었으며, 재공모 절차에는 응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노종면 기자는 27일 오후 과의 통화에서 “페이스북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밝혔듯이, YTN 사장 재공모가 실시되면 재응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장 공모에 응모는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YTN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6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 앞서 대주주 추천 몫인 3명의 사장후보추
[PD저널=구보라 기자] YTN이 사장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사추위의 공정한 심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TN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6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4명의 사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진행 후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고 사장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장 공모에 지원했던 노종면 YTN 해직기자는 SNS,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인정과 사과, 사추위원 교체, 공정한 사추위 진행의 약속. 이것들이 보장되는 그런 조건 하에서 저는 응모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2
[PD저널=표재민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지부장 박진수)가 YTN의 불공정한 사장 선임을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YTN 지부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사장추천위원회 서류 심사에서 노종면 해직기자의 최저점 탈락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결과”라고 비판했다.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해 투쟁하다가 해직된 지 3000일을 넘긴 노 기자는 지난 달 YTN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그는 지난 25일 진행된 서류심사에서 대주주 측 사장추천위원 3명에게 0점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추천위원회는 YTN 대주주인
전국의 방송사 구성원들이 2008년 언론장악의 출발점이었던 YTN에서 '언론 개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누구보다도 YTN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위해 힘써왔던 노종면 기자가 최적의 YTN 사장 후보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한 사장 선임을 위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 지본부(이하 언론노조 방송사 지본부)는 18일 오후 “YTN 정상화와 언론개혁의 마중물은 ‘노종면’이 정답이다”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내고 “YTN 사장추천위원회는 단순히 한 방송사의 사장을 뽑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차기 사장 선임을 강행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의 훼손된 자율성과 독립성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과 한국PD연합회,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등 언론 단체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앞에서 MBC 차기 사장 선임 반대 규탄 집회를 열었다. 방문진은 이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안광한 사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언론장악방지법은 발이 묶여버렸다. 설상가상 MBC는 ‘청와대 방송’을 이어갈 전혀 새롭지 않은 ‘낙하산 사장’이 내려올 위기에 처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오는 23일 차기 사장 선임을 강행한다. 공영방송 회복을 위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김연국)는 사장 후보 3인이 왜 자격 미달인지에 대해 상세히 밝히며 반발하고 있다. MBC본부는 22일 노보를 통해 권재홍 부사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MBC
2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MBC는 특히 '운명의 2월'을 맞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며 향후 국회 일정을 모두 보이콧했다. 한편에서는 박근혜 체제에서 탄생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3년 임기의 차기 MBC 사장을 선임하려 하고 있다.격변의 상황 속에서 언론노조 MBC본부에서는 12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김연국 MBC 기자가 위원장으로, 도건협 대구MBC 기자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3
MBC의 안광한(사장), 권재홍(부사장), 백종문(미래전략본부장), 김장겸(보도본부장), 문철호(부산MBC사장), 이진숙(대전MBC사장), 최기화(보도국장), 송병희(경영인프라국장) 등 8명이 24일 국회 ‘MBC 노조탄압 청문회’에 서게 됐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국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청문회는 MBC 농단의 실상과 배후를 철저히 밝힘으로써 공영방송 MBC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해당자들은 모두 청문회에 출석하여 성실히 답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를 무시하
언론노조 MBC본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된 MBC경영진을 향해 전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청문회는 MBC의 무너진 공영성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MBC 경영진은 전원 출석해 국회의 진상 규명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MBC본부는 “김장겸 보도본부장과 최기화 보도국장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에 앞장서며 MBC 뉴스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켰다.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과 송병희
언론단체들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의 MBC 사장 선임 강행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총 12개 단체가 소속돼 있는 언론단체시국회의와 MBC공대위는 7일 오후 1시,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율촌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진은 이제라도 무자격한 사장 선출 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고영주 이사장과 여당 이사들은 국민과 MBC의 구성원들을 모두 좌파로 몰며 방송을 사영화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방문진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향해 차기 MBC 사장 선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2일 요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이 MBC 관리·감독 기구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재철·안광한 체제에서 공영방송 MBC는 끝없이 추락했다. 뉴스는 편파와 왜곡으로 일관했고, 유능한 기자·PD·아나운서 100여 명이 여전히 제작에서 배제돼 있다”며 “이 모든 역주행에 방문진은 눈을 감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 이사진 9명 중 6명을 구성하고 있는 여권
MBC 신임 사장이 2월말 선임될 예정이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2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MBC 신임 사장 선임 일정을 결의했다. 현 안광한 MBC 사장은 2월로 임기가 종료된다.방문진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를 압축한 후, 23일 이사회에서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장 후보는 23일 당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이날 방문진에서는 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장 선임 일정을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