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24일 오후 11시 55분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ality]를 발표한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얻었다.드라마, 예능, 유닛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오랜만에 완전체로 활동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묻자 멤버 호야는 “TV로만 보다 실제로 보면 신기하다”며 “쟤 ‘진짜 사나이’ 나온 애 아니냐고 서로 묻는다”고 밝혔다.또한 다양한 개인 활동이 팀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멤버 동우는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하며 배웠던 것
김주하 앵커가 MBN을 통해 4년 만에 뉴스에 복귀했다. 고작 한 번의 방송으로 평가를 내리긴 섣부르지만 지난 20일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과 언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김 앵커 본인은 뉴스 말미 “떨리고 긴장돼 어떻게 진행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예의 똑 부러지는 진행은 여전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문서감정사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사용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임모 과장의 유서에 대해 “일반적인 유서라고 보기엔 의혹이 많다”, “어떠한 압력 없이 스스로 쓴 유서가 맞냐” 등의 지적과 질문을 단도직입적으로
■김주하 앵커, MBN ‘8뉴스’ 첫방= 김주하 앵커(전 MBC 앵커)가 지난 20일 MBN 메인뉴스 을 통해 4년 만에 다시 앵커로 복귀한 데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일 MBN에 정식 출근한 김주하 앵커가 20일 만에 의 새 앵커로 나섰다. 뉴스 진행은 4년 만이었다.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김주하 앵커는 MBC 메인뉴스인 앵커, 지난 2007년에는 MBC 주말 단독 앵커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지난 3월 결국 MBC를 퇴사해 MBN으로 자리를 옮겼다.네티즌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허원제 부위원장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에 출마할지 여부를 묻는 방송·언론계 안팎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을 지낸 허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진구 갑의 탈환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는 지난 4월부터 조금씩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 , 등 부산 지역 언론들에서 단정적인 표현으로 그의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듯 보이는 보도가 나왔고, 현업 언론인들과 시민단체에서 진의 확인을 위해 지난 15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정부고 오늘 졸업사진 찍나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들은 어떤 의미에서건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에서 화제를 낳은 거의 모든 현상들을 분장과 패러디로 표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들만 봐도 이들에게 한계는 없다. 최근의 쿡방 열풍을 주도하며 ‘설탕성애자’, ‘백주부’ 등의 캐릭터를 획득한 백종원과 순한 소주 열풍을 부른 한 주류업체의 소주병으로 분장한 학생부터 여전히 불안을 남겨두고 있는 메르스 사태와 이에 대처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까지, 이 학생들이
국가정보원이 대선 직전 이탈리아 해킹업체의 불법감청 프로그램 RCS(Remote Control System)를 구매해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지만 지상파 방송 3사의 메인뉴스에선 이 사안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사건이 국내에 처음 알려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지상파 방송 3사 메인뉴스의 보도를 모니터한 결과 단 한 차례도 이 사안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반면 같은 기간 동안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메인
지난 대선 당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불법 선거운동을 했던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이끌던 대선캠프 조직총괄본부 산하에 있었다는 JTBC 보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일 JTBC 은 당시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이었던 권봉길씨로부터 십알단이 홍문종 의원이 이끌던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산하에 있었다는 발언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3일 JT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JTBC 은
“라디오가 ‘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30년 전에도 ‘라디오가 위기’라고 했다. 결국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은 콘텐츠 혁신에 있다” 라디오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모인 네 번째 ‘넥스트라디오포럼’ 강연에서 발제를 맡은 정찬형 PD가 내놓은 해답은 의외로 명쾌했다.1950년대 흑백 TV가 보급되면서 많은 학자들은 ‘라디오는 끝났다’고 입을 모았다. 1980년대 정 PD가 MBC에 입사했을 때도, 라디오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라디오 르네상스’라는 모임이 있었다.최근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오디오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라디오
■ 메르스 감염자 154명···사망 19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자 수가 154명,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네티즌들이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사망한 사례가 생기고 4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각자도생 해야한다”는 분위기다.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수가 1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감염자 중 3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 수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망자 중 2명은 별다른 기저질환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JTBC의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달 초부터 손 사장에게 경찰에 출석하라고 수차례 서면 통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상황에 대해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손 사장에 대한 이 같은 압박을 두고 (정권의) 비판 방송인 옥죄기, 비판 언론인 길들이기라는 지적이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으며, 이에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경찰이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JTBC 실무진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손석희 사장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고 소환을 통보했다. JTBC 측은 손 사장 소환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보도국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오는 19일 (손 사장이)출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사실 무근”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해 실무자들이 조사를
“다시 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러운 지난해 봄. 한국사회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 했지만 많은 이들은 그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국가개조를 외쳤지만 여전히 무능함을 드러낸 정부. 세월호 문제를 이데올로기 문제로 비화시켜 편을 가르려 했던 사람들. 여기에 편승해 막말을 일삼았던 정치인들. 결국 그로 인해 우리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골든타임마저 날려버린 것이 아닌가…. 그럼으로써 지금 사회적 재난이 되어버린 메르스 사태는 어찌 보면 한국사회가 스스로 자초했거나, 아니면 이미 예고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지난 30일 서울 항동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한국언론정보학회 2015 봄철 정기학술대회 ‘폭주하는 권력, 공모하는 언론, 냉소하는 공중: 비판언론학의 앙가주망을 위하여’에서 ‘저널리즘으로의 회귀, 또는 진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손 사장은 “회귀 또는 진보라는 것은 저널리즘이 제대로 가고 있는가? 원래 기능을 하고 있는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본래 저널리즘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회귀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또 미디어 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본래적 의미의 저널리즘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 질문으로 국가정보원이 알고 싶었던 판사의 충성심이란 어떤 종류의 충성심이었을까. 수백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몇몇은 아직도 바다 속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진실규명은 아직도 요원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묻고 싶었던 ‘충성심’은 무엇이었을까.지난 26일, 2013~2014년 법원의 경력법관 채용과정에 국가정보원이 사실상 ‘사상검증’에 가까운 대면 면접을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 직원들은 경력법관 지원자들에게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노동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국가에 대한 충성심
낙하산 논란 속 지난 18일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취임한 가운데, 그가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던 시절 야권에 대한 비방과 조롱, 폄훼의 글을 수시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고,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 항의한 시청자를 “좌편향”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확인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석우 신임 이사장이 트위터를 시작한 2013년 7월부터 국무총리 공보실장으로 임명돼 활동을 중단한 2014년 3월까지 작성한 글 613건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13건 중 18
여야가 지난 2일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 인상’ 명기에 대한 여당 내부의 반발 탓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에 대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냈다. 그러나 지난 6일 공영방송의 메인뉴스에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에 대한 책임 부분과 관련해 두루뭉수리 한 보도 태도를 보였다.‘여야대표 합의→靑 반대→친박(親朴) 주축 여당 수정론’ 과정 없는 보도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에선 지난 2일 국민의 노후빈곤
JTBC 이 지난 15일 방송에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의 인터뷰 녹음 파일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언론개혁시민연대가 17일 “JTBC 보도는 ‘알 권리’나 ‘공익성’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앵커를 맡고 있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시청자의 ‘알 권리’를 내세운 데 대한 반박이다.언론연대는 이날 오후 발표한 논평에서 “JTBC 보도는 이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할만한 내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