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김의철 KBS 신임 사장이 임기 첫 날 “KBS는 국민을 위해 존립하는 공영미디어로서 일체의 정치적 간섭이나 상업적 압력을 배제한다”고 선언했다. 10일 오전 KBS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의철 사장은 ‘공영미디어 KBS 독립선언’을 통해 “KBS의 독립성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이자 긴 여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의철 사장은 “공영미디어 KBS의 독립성은 정치적 간섭이나 상업적 압력을 피하기 위한 필수요소이자 공정성의 전제조건“이라며 ”공영미디어 KBS의 독립성은 공정한 이사회 구
[PD저널=박수선 기자] 최지원 KBS PD(KBS PD협회장)가 36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PD연합회는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6대 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지원 후보가 재적인원 32명 가운데 참석한 재적인원 27명 전원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PD연합회장은 재적인원 3분의 2이상의 참석과 참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최지원 당선자는 첫 여성 한국PD연합회장이다. 언론직능단체 중에서도 여성이 단체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KBS에 입사한 최지원 차기 회장은
[PD저널=박수선 기자] 36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최지원 KBS PD(KBS PD협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한국PD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최지원 PD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9일 열리는 PD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각 방송사 협회장·지부장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PD연합회장은 재적위원 3분의 2이상의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며,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997년 KBS에 입
[PD저널=장세인 기자] "BBC 50:50 프로젝트처럼 미디어는 사회 구성원의 비율을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번에 KBS 사장 후보자들의 경영계획서를 봤더니 ‘약자인 여성에 대해 우리가 목소리를 더 내줘야지’ 하는 식이었다.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KBS를 경영하는 윗선에 보내고 싶었다." KBS 여성 아카이브X인터뷰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뉴스룸'편으로 끝난 건 어쩌면 필연적이었다. 지난해부터 편을 통해 대중문화·스포츠계에서 고군분투한 여성들의 목소리
[PD저널=장세인 기자] SBS ·KBS 등 6편이 제260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SBS (연출 이동원, 작가 정문명)는 앞선 제주시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을 다뤘던 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했던 정보와 추가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갔다. 심사위
[PD저널=박수선 기자] MBC가 창사 60주년 기념일인 오는 12월 2일 故 이용마 기자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는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를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앞서 에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통해 창사 60주년을 기념했다면, 60년 동안 MBC에서 가장 의미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고민하다가 이용마 기자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 세상을 떠난 이용마 기자는 MBC
[PD저널=장세인 기자]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이하 )가 국내에서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공개 전에는 2000년대 초반 20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를 해외 제작사가 어떻게 다룰지 관심이 쏠렸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나니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넷플릭스 는 싱가포르 제작사인 비치하우스 프로덕션 픽쳐스가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롭 식스미스 감독, 한국계 캐나다인 존 최 감독, 강유정·박근형·제시카
[PD저널=김승혁 기자] “나는 배우지 못해서 하루하루 산다고 말하면서 살았어요. 그냥 ‘나는 생각이 없어요. 하루하루 살아요’ 라고요.”지난 20일 개봉한 (감독 원호연)은 강원도 삼척 어느 깊은 산골짜기에서 홀로 살아가는 임선녀 할머니(68세)의 소박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지난 9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생 동안 겨우 산 하나를 넘은 정도의 거리만 가본 임선녀 할머니 오전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가 글공부를 하고, 오후엔
[PD저널=장세인 기자] 오는 27일 개봉하는 은 남한 땅을 밟은 2011년부터 조국인 북한에 보내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김련희 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을 연출한 이승준 PD는 2015년 7월 “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입니다. 저를 조국으로 돌려보내주세요”라는 호소로 시작하는 기사를 보고 김 씨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2015년 여름 김련희 씨의 이야기를 다룬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얼굴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탈북자
[PD저널=장세인 기자] KBS ·, EBS 등 7편이 제259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KBS (연출 구상모·장강복, 작가 신지현·정지연)는 지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4부에 걸쳐 기후 재난을 불러오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적
[PD저널=김승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의 니시지마 신지 감독이 제33회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을 수상한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JTBC 의 봉지욱·채승기·라정주·송우영 기자가 선정됐다.안종필자유언론상은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실천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안종필 전 동아자유언론투쟁위원회장의 뜻을 기려 제정한 상으로,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 언론의 신장과 진실 보도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이들’에게 수여된다.니시지마 신지 감독의 은 '
[PD저널=김승혁 기자] 제27회 통일언론상 대상작으로 의 연재 코너 (북한팀 서재준 양은하 이설)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CBS 특집 다큐멘터리 한반도건강공동체 (연출 이형준)과 KBS·뉴스타파 공동 기획 (연출 김성진 박정남 권오정 박훈규)이 각각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14일 심사를 진행하고 후보작 12편 중 3편을 각각 대상과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으로 선정된 은 각
[PD저널=김승혁 기자] 환경 보호가 필수가 된 시대를 맞아 예능 프로그램도 일상 속 환경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지난 5월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 회의’ 등을 통해 ‘필(必)환경’ 트렌드는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재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뛰어들었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등 캠페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사장 후보자 15명 가운데 5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12일 KBS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KBS 차기 사장 지원자 서류심사를 거쳐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서재석 전 KBS 이사 △엄경철 KBS 부산총국장 △이영준 KBS 프로듀서 △임병걸 KBS 부사장(가나다 순)을 1차 면접에 참가할 사장 후보자로 추렸다고 밝혔다.지난 8일 KBS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자들의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보면 KBS에 대한 신뢰 회복, 사장의 정치적 독립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와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쿡방’이 반등을 꾀할 수 있을까. TV에서 요리와 음식을 소재로 삼은 예능은 하나의 포맷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방송사들은 여전히 신작 푸드 예능과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출연자도 ‘쿡방’ 전성시대를 이끈 셰프에 이어 요리에 능한 셀럽도 가세하고 있지만, 화제성은 미미하다. MBC 이후로 ‘쿡방’의 흥행 보증수표 격인 요리사업가 백종원도 7년째 방송가를 점령하며 다양한 아이템의 ‘쿡방’을 선보이고 있지만, 과거만큼 힘을 쓰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개그우먼' 편과 '윤여정' 편이 해외한국영화제와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되며 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8일 KBS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된 KBS1TV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편이 독일 베를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베를린 여성제작자 페스티벌’ 장편 영상 부문에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송은이, 김숙 등 KBS 출신 개그우먼 6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은 WRPN 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특별상과 양성평등 미디어상
[PD저널=김승혁 기자] MBC , KBS , , KBS 전주 등 7편이 제25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MBC (연출 김동희, 작가 정이랑)는 지난 8월 13일, 8월 20일 2부에 걸쳐 솟구치는 아파트 집값에 과몰입한 대한민국 실태를 MBC 아카이브를 활용해 ‘다큐멘터리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