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의 JTBC 태블릿 PC 보도 심의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방송사가 대선후보 토론회와 개표방송 준비 등을 이유로 의견진술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방심위는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2017년 1월 11일 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하고 JTBC 관계자로부터 의견진술도 청취하려 했으나, JTBC 측의 의견진술 연기 신청으로 심의하지 못했다. 방심위에서 법정제재의 가능성이 있을 때 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KBS에 대해선 ‘좌편향‧친북방송’이라고 표현하고 촛불집회에 대해선 ‘선동 혁명’이라고 표현한 TV조선 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방심위는 19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1월 20일 방송과 2월 9일 방송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각각 ‘문제없음’과 ‘의견제시(행정지도 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측이 최근 불거진 TV조선 재승인과 관련한 ‘봐주기 논란’에 대해 “TV조선 재승인 심사는 상세하고 강력한 조건을 붙인 문제가 없는 심사”라는 입장을 밝혔다.방통위 신영규 방송지원정책과장은 18일 과의 통화에서 “TV조선에 대한 방통위의 재승인 결정은 심사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며 “이전에 없던 조건을 최대한 꼼꼼하게 붙였고, 이런 상세하고 강력한 조건에 따라 TV조선을 비롯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제대로 방송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고 생각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허영, 이하 선방위)가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tbs (이하 뉴스공장)에 법정제재인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안철수 혼밥’ 발언과 ‘순실이당’, ‘박쥐당’, ‘철수당’ 발언이 제재의 이유다.선방위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뉴스공장’ 3월 30일 방송의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이하 선거심의규정) 제10조(시사정보프로그램) 제2항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제작진 의견진술도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이미 2월 22일 방송통신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노조에 통보한 정리해고 기일인 14일,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OBS 방송 사유화 저지와 정리해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정리해고 조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수요일(12일) 고용조정협의회에서 조합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퇴직금을 출자 전환하겠다’고 최종 결의했지만, 사측은 해고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임금삭감 등을 강행하겠
언론노조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을 위한 미디어 정책을 담은 ‘언론적폐 청산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 등 언론적폐를 청산할 주요 과제 등을 담은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 제안서는 19대 대선에 출마할 5인의 대선 후보에게 보내진 것으로서, 언론노조는 제안서에서 언론적폐 청산과 더불어 미디어 규제체제의 개혁, 공영방송의 자율성 강화, 민영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와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12일 강릉시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앞두고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강릉의 전략적 홍보와 상호 우호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평창올림픽 올림픽대회추진단장과 올림픽도시정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개최하는 강릉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더불어 한국PD연합회와 강릉시, 양 기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가 논의됐다.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PD연합회는
언론노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지부장 김준희, 이하 방심위지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에서 JTBC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의견진술’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정치심의를 중단하고 심의위원은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방심위지부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방심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함으로써 방심위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뒤집힌 운동장’의 구도를 갖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방심위는 사법부의 판단이 있기 전까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와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공동 개최한 ‘정리해고 분쇄와 OBS 방송 정상화를 위한 투쟁문화제’를 불허하고 OBS 직원을 제외한 문화제 방문객의 OBS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OBS 사측은 6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OBS 사옥 정문 앞에 경고문을 설치하고 OBS 지부와 언론노조가 ‘우리 하나되어 이기리’라는 제목으로 이날 저녁 7시 개최 예정이었던 투쟁문화제를 불허했다. 사측은 경고문에서 “본 시설물(사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JTBC 의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통상적으로 법정제재의 가능성이 있을 때 사전에 행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에 대한 의견진술 결정만으로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방심위는 6일 오후 열린 방송소위에서 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2017년 1월 11일 방송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방심위 전체회의에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 사측이 정리해고 철회와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사옥 앞에서 농성장을 설치하고 투쟁 중인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의 현수막을 기습 철거했다.5일 OBS 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5일 새벽 4시경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 6개를 기습 철거했다. 또 사측은 OBS 지부에 “오늘까지 투쟁본부 천막을 중계차고 안으로 옮기지 않으면, 이 역시 철거하겠다”고 통보해 왔다.3월 14일 사옥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정리해고 철회’ 릴레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감토크쇼, , 그 희로애락의 역사를 기록합니다!”“한 사람의 이야기가 만드는 오늘의 역사, 지금 또 하나의 히스토리를 시작합니다.”(전주 MBC 오프닝 코멘트 발췌)2010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책이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이 세상에 상실된 것이 많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여기서 상실의 객체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지만 특히 ‘공감’의 상실은 남녀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