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후보자 5명 중 1명꼴로 공영방송 이사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이사에 응모한 75명을 자체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들의 제보와 자체적으로 정한 검증 기준을 토대로 KBS 이사 후보자 7명,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후보 8명 총 15명이 부적격하다고 밝혔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과거 업무상 횡령과 배임, 공적 자산 사적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접대 의혹이 제기된 김광동 이사의 거취 문제에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됐다. 방문진은 19일 마지막 정기 회의에서 이사회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달 6월 MBC 감사국은 전 임원진의 법인카드를 감사하던 중 방문진 이사들이 MBC 일부 임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를 받은 방문진 이사회는 해당 이사들 중 유일한 현직인 김광동 이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벌이고, 후속 조치를 결정하기로 했다. (▷관련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방송 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난 정권에서 공영방송 말살에 앞장섰던 인물은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지난 13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를 공모한 결과 KBS 이사에는 46명, 방문진 이사는 26명이 지원했다. 방통위가 홈페이지에 공개(▷관련기사)한 지원자 정보를 살펴보면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KBS·MBC 간부를 지낸 인사들이 다수 지원했다. PD연합회는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제출됐던 박영춘 MBC 감사 해임안이 표결 끝에 부결됐다. 다수의 이사들은 MBC 감사국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고하긴 했으나, 해임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봤다.17일 방문진 임시이사회에서는 이인철 이사가 제출한 박영춘 감사에 대한 해임안이 논의됐다.앞서 이 이사를 비롯한 일부 이사들은 지난달 MBC 감사국이 방문진에 보고한 MBC 미주법인의 전현직 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접대 의혹이 왜곡·조작된 것이며, '표적 감사'라고 주장해 왔다. (▷관련 기사: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명 가운데 8명이 연임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현역 이사(KBS 11명, 방송문화진흥회 9명) 20명 중 연임에 나선 인사는 40%인 8명이었다. KBS 이사엔 총 49명이 지원했다. 김상근 이사장을 비롯해 강형철 조우석 조용환 이사 등 총 4명의 현역 KBS 이사들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했다.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고성균 전 KBS 라디오제작본부장, 김대회 전 KBS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개모집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지원자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이사 지원자의 이력 및 지원 동기, 직무수행 계획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방통위 위원들에게 전달돼 심사에 활용된다.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에선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 경쟁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처음으로 지원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KBS·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 결과 지원자가 예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13일 KBS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를 받은 결과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KBS 4.45대 1, 방문진은 3대 1이다. 지원자 수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2009년에는 KBS 이사에 114
[PD저널=이미나 기자] 임기를 한 달가량 남겨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과거 방문진 이사들의 부적절한 접대 의혹을 놓고 막판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방문진은 오는 1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접대를 받은 이사들 중 현직 이사인 김광동 이사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5일 MBC감사국은 지난달 21일에 이어 방문진에 과거 경영진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감사하던 중 드러난 김광동 이사와 방문진 전직 이사들의 접대 의혹을 보고했다.감사국에 따르면 2014년 4월 24일부터 5월 2일 사이 김광동 이사를 비롯해 방문진 전직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일부 이사들이 최승호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 이사 다수는 이번 해임안 제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통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4일 권혁철·김광동·이인철 방문진 이사는 최승호 사장이 △ '시청률 회복'을 MBC 경영계획으로 제시했지만 지난 6개월 이상 5% 남짓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 중심적 경영과 일방적 인사 및 보도행위 등으로 방송 공정성을 유린했으며 △ 편파적 보도 양산과 임직원에 대한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이효성)가 차기 공영방송 이사 공모에 지원하는 후보자의 신상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언론계 안팎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지만,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나눠먹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 선임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전문성과 함께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성 및 성별, 직능별(언론계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계 비정규직 스태프를 조합원으로 한 방송스태프노동조합이 출범한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관계자는 “‘방송스태프노조는 안전한 일터, 노동인권이 살아있는 일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이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인권이 무시되는 현장을 노동조합의 힘으로 바꿔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방송스태프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자성 인정과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제작 환경,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해나갈 계획이다.드라마·교양·예능 제작·연출, 작가, 영상, 미술, 기술 등 직종 상관없이 등 비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이사가 MBC 계열사 임원들으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은 사실이 MBC 내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방문진은 현직 이사가 관리감독대상인 MBC의 고위 간부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았다는 MBC 감사국의 보고를 받고, 임시이사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21일 박영춘 MBC 감사는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해 "2014년 전 미주법인 사장이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김광동 방문진 이사를 단란주점에서 여성도우미를 불러 접대한 사실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PD저널=김혜인 기자] KBS·MBC 이사진 교체를 앞두고 언론시민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요구했다. 21일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이하 방송독립 시민행동)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KBS·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신임 이사진 선임에 '시민검증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KBS와 MBC 대주주인 방문진은 오는 8월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돼, 방통위는 조만간 이사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소비자
[PD저널=김혜인 기자] 전국 212개 언론시민단체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개선을 위해 독자적인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 시민행동‘)은 오는 21일 발족식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송독립 시민행동’은 전국언론노조와 전국 212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방송독립'에는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교체를 앞두고 공영방송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이사회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사 선임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가 공영방송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현재 방송법에 따라 차기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KBS 이사회와 방문진 이사들의 임기가 오는 8월에 끝나 방통위는 이르면 이달 말에는 선임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방송법은 KBS 이사 선임에 대해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2013년 아나운서와 카메라기자 등을 대상으로 작성된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자 2명을 해고했다.MBC는 'MBC 블랙리스트 및 부당노동행위 관련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6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MBC, '블랙리스트' 작성자 등 6명 징계 절차 착수)MBC는 18일 인사발령을 내고 이들 중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자로 지목된 A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 작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이사회가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KBS 이사회의 속기록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는 지난 4월 25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했지만, 당시 참석하지 않은 구 여권 추천 이사들과의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30일로 논의를 미뤘다. 그동안 KBS 이사회는 회의 내용이 간략하게 요약된 의사록(회의록)은 공개했지만 속기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6년에도 ‘이사회 회의 공개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논의됐지만 당시 여권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에는 안건이 통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