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방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대응방안을 놓고 방송사와 외주제작사들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중국에 맞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저작권 문제 등의 사안에 대해선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국과 중국은 FTA 방송분야
SBS , MBC 편 등 14개 작품이 27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센터에서 열리는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1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격인 &l
“요리 대결 프로그램은 너무 흔해서 진부한 소재이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일반인의 사연으로 스토리를 만들면 아마추어가 이기기를 바라는 정서가 양념처럼 들어갑니다.”지난 2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사옥 15층 SBS홀. SBS 국장급 PD부터 예능PD, 작가 20여명이 정면의 대형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
SBS가 주말 오후 9시대 드라마를 폐지하고 지난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선보인 를 편성한다.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MBC 드라마와 벌이는 장르간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SBS는 오는 21일부터 오는 15일 종영하는 후속으로 를 정규편성한다고 밝혔다. 이경규, 강석우 부녀 등
KBS가 공사 창립 42주년을 맞아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면서 실현방안에 사실상 구조조정안을 대거 포함해 내부에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2일 창립 42주년을 맞은 KBS는 여야 방통위원회, 방통위 관계자, 시청자위원 등을 초청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가장 신뢰받는 창조적 미디어’, &l
YTN 신임 사장 후보가 이번에도 ‘밀실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YTN은 2008년 이후부터 이사들이 사장을 낙점하는 폐쇄적인 사장 선임 절차를 반복하고 있어 여전히 ‘낙하산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2일 YTN 이사들이 이사회를 열고 조준희 전 IBK 기업은행장을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 전까지 사
YTN 신임 사장에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내정됐다.YTN은 2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조 내정자는 기업은행 최초 공채 출신 은행장을 역임했고,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부분 비상임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Y
YTN 신임 사장 선임을 놓고 ‘밀실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YTN은 배석규 사장 임기가 내달 만료됨에 따라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사장 교체가 임박했지만 YTN은 사장 후보와 선임 일정 등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이사회 일정과 관련해 3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고만
국가정보원이 2009년 ‘노무현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야당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국정원의 부당 개입 의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정부 시청률 조사 ‘독점’정부가 매년 시행하는 시청점유율 조사가 시청률조사 한곳이 도맡아 하는 사실상 독점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정부가 시청점유율 조사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외국계 대기업인 닐슨코리아가 사업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통합시청률에 대한 관심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유료방송업계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부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유료방송업계가 KT-반KT로 나뉘어 첨예한 마찰을 빚어왔던 합산규제 문제는 일단 급한 불을 끈 셈이다. 하지만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안은 ‘3년 일몰제’를 적용하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