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은주 기자] 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故 장자연 씨와 잦은 만남을 가졌다는 의 보도를 반박하면서 방 전 대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나섰다. 는 3일 12면에 실은 에서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자신과 故 장자연 씨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한겨레신문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2일 밝혔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의 입장을 전했다. 는 지난
[PD저널=이미나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가 주최하는 제31회 한국PD대상에서 MBC 이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2018년 제작거부를 주도하며 ‘방송 정상화’의 물꼬를 튼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지 1년 만이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박건식 MBC PD는 “이 상의 5%는 MBC 동료에게 돌리고 싶다. 파업까지 겪으며 온갖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던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 도 없었을 것”이라며 “95%는 제보자들과
[PD저널=이미나 기자] 2017년 제작 거부 끝에 제자리로 돌아온 MBC 은 짧지 않은 공백을 메우고,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짊어졌다. 정부의 언론 탄압에 제작진이 표적 수사, 체포까지 당한 의 공백기는 유독 길었다. 'MBC 정상화'와 함께 제자리를 찾은 이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이름을 되찾을지 기대감도 컸다. 지난 한 해 의 남긴 발자취는 뚜렷했다. 한국불교의 최대 종파와 대형 교회들의 이면을 들추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특수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은 MBC , SBS 등이 31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 PD 129명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총 23개 부문에서 173편의 후보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올해의 PD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종교·언론·재벌 등을 가리지 않고 성역 없는 비판을 해온 MBC 팀에게
[PD저널=이은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가 '부적절한 수사 지휘'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는 20일자 2면 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소지효가 지난 사건도 "있는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려줘야 한다"는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이 ‘법무장관 패싱’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강조했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가 '장자연 리스트' 사건 증언자인 윤지오 씨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질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입장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19일 제작진은 "왕종명 앵커가 정치인의 실명을 밝혀달라고 거듭 요구한 부분이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은 무례하고 부적절한 질문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많았다"며 "왕종명 앵커와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당사자인 윤지오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를 통해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MBC가 뉴스 개편 등을 통해 시사 보도에 힘을 집중시키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실추된 위상을 바로 잡고 ‘만나면 좋은 친구’로 다시 서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나 봄 개편 첫날인 지난 18일 가 진행한 고(故) 장자연 씨의 동료배우이자 ‘장자연 사건’의 제보자인 배우 윤지오 씨와 인터뷰는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왕종명 앵커의 질문이 무책임하고 무례했기 때문이다. 이미 수사기관에 13번 이상 증언을 하며 심신이 지친 윤 씨에 대한 배려는 없고 알고싶은 것만 집요하게 물고 늘
[PD저널=김혜인 기자] 오늘 23일 방송 예정인 SBS (이하 '버닝썬 게이트')편 연출을 맡은 박경식 PD는 "버닝썬의 문제가 어떻게 묵인되어 왔는지 경찰과 조력자들간의 관계를 집중 조명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하 )는 지난 16일 방송 말미에 3개월 동안 취재한 '버닝썬 게이트' 문제를 오는 23일 방송한다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버닝썬 게이트'편은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상교 씨와의 인터뷰를 시작으
[PD저널=김혜인 기자] MBC SBS 등 37편이 31회 한국PD대상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TV와 라디오 부문에 출품된 173편에 대한 예심을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2부작), SBS , EBS 가 본심에 진출했다.작품상 TV 시사·다큐부문에는 KBS 서울올림픽 30주년 특집 다큐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꿈 많던 20대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년이 지났지만,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권력을 가진 특권층 남성들에 의해 꿈과 희망이 짓밟힌 배우는 죽어서도 구천을 맴돌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눈물로 하소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장자연 씨는 29살이던 2009년 성접대 대상 명단인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의혹만 남기고 수사는 흐지부지됐다.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고인의 동료배우인 윤지오 씨는 최근 자신의 실명까지 밝히며
[PD저널=이미나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방송계는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지상파 방송사의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됐지만 그 반작용도 만만치 않았다.지난 9년간 손발이 묶여 있던 지상파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마음껏 활약을 펼쳤다. 방송사들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주요 키워드를 통해 지난 한 해 방송계를 되돌아봤다. 여성 예능인들의 눈부신 활약 지난 22일 열린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이영자였다. KBS 연예대상의 전신
[PD저널=김혜인 기자] 긴 침묵을 끊고 제자리로 돌아온 지상파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들의 분투가 두드러진 해였다.지난 정부에서 방송장악 논란과 잦은 불방을 겪으며 순치됐다는 오명을 쓴 KBS , MBC 은 올해 정치·자본 권력의 심장부를 겨누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손발이 묶인 지난 9년 동안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던 'MB 관련 의혹' '사법 농단 사건' 등을 파헤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3월, 7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은 '삼성공화국
[PD저널=이미나 기자] 와 이동한 전 사회부장, 방정오 TV조선 전무가 '고 장자연 사건'에 사주 일가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등 언론사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와 이동한 전 사회부장은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지난 7월 방영된 MBC '고 장자연' 편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와 함께 MBC에는 3억 원을, 제작진 세 명에게는 각각 1억 원씩을 손해배상액으로 청구했다. 에 출연한 조현오
[PD저널=이미나 기자] 가 '고 장자연 사건'을 2주에 걸쳐 방송한 MBC 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는 1일 경영기획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 보도로 본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한 PD와 작가 등 제작진들과 이를 방송한 MBC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와 민형사상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또 " 방송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인용 보도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24일 MBC 이 '故 장자연' 1부를 통해 2009년 신인배우 장자연을 죽음으로 몰고간 접대의 실체와 관련자들을 고발했다.지난 4월부터 취재에 착수한 제작진은 장자연이 소속사 대표의 손에 이끌려 언론계, 재계 인사들을 접대했다는 사실을 당시의 사건 조사 자료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냈다.고인의 지인들은 의 카메라 앞에서 다시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술 접대나 골프 접대가 이루어진 과정과 접대 의혹을 받는 당사자들의 실명이 공개됐고, 관
[PD저널=이미나 기자] 2009년 '장자연 사건' 당시 소송 남발로 언론에 재갈을 물렸던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최근 다시 시작된 장자연 사건 관련 보도에도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장자연 사건'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 언론사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선일보 사주 일가인 방정오 TV조선 전무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은 장자연 사건을 조명한 보도에 정정보도와 실명 언급 자제를 요구했다. 지난 9일 KBS 는 단독보도로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에 들어간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선일보
[PD저널=김혜인 기자]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JTBC 이 '언어유희왕'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앞세워 경쟁 프로그램인 SBS 를 눌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JTBC 시청률 3.891%(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시청률은 1부 3.7%, 2부 3.2%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수도 75만 7천명, 1부 70만명, 2부 60만 6천명으로, 이 근소하게 앞섰다. 은 평균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