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아래 YTN지부)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장으로 내정되면서부터 YTN지부와 최남수 사장 간의 갈등은 '노사 간의 합의 파기' 문제로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최남수 사장이 과거 'MB를 치켜세운 칼럼'을 쓰고, SNS에서 간호사와 앵커 등을 대상으로 여성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YTN지부는 지난 25일 연차휴가 투쟁에 이어 '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 총력투쟁 출정식'을 열고 최 사장이 오는 31일까지 퇴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 32대 회장에 류지열 KBSPD협회장이 취임했다.PD연합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한국PD연합회 '30년사' 출판기념회와 제31·3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류지열 신임 PD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이제 방송으로 결실을 맺어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법의 이름으로 약자를 짓밟고 기고만장했던 자들을 반드시 시청자들에게 고발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PD연합회는 이제 조직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사안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노조 조합원 200여 명이 25일 카메라와 노트북, 마이크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이른 아침부터 '최남수 퇴진' 'YTN 해피엔딩' 손 피켓을 들고 YTN사옥 1층에 모였다.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에 따르면 전 조합원 300여 명 중 80% 넘는 인원이 이날 연차 투쟁에 참여했다.‘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 총력 투쟁 선포식’에서 권준기 YTN지부 사무국장은 “조합원 집계 결과, 특파원 6명 전원 연차을 냈다”며 밝혔다. 13개 지
[PD저널=김혜인 기자] 원로 언론인들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최남수 YTN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원로 언론인들과 문화예술, 종교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공동선언문을 통해 “언론인 자격 없는 YTN 최남수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성명은 시인 고은, 신경림, 소설가 황석영 등 문화예술인부터 언론계, 종교계, 여성계, 노동계, 시민사회 인사 2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최남수 사장이 YTN의 미래발전을 위한 노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
[PD저널=김혜인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머물다 간 1박 2일 동안 방문하는 곳마다 취재진이 몰렸다. 오랜만에 이뤄진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에 관심이 집중된 탓도 있지만 현송월 단장이 입고 온 옷부터 남측에서 먹은 음식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다시피 했다. 현송월 단장을 향한 과도한 관심은 종편과 YTN 보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북측 점검단의 방남 하루 전인 지난 20일부터 방남 기간 동안 MBN, TV조선, 채널A 등 종편 메인뉴스는 현송월 단장과 관련한 보도를 주요 뉴스로 배치했다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25일 하루 연차 휴가 투쟁을 벌인다. 연차 휴가 투쟁을 앞둔 지난 주말 YTN 사측이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노사간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 18일 조합원들에게 ‘25일 연차 휴가 투쟁 지침’을 발표하고 "최남수 YTN 사장이 계속 버틴다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연차 휴가 투쟁 하루 전인 24일에는 원로 언론인들이 모여 최남수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연차
[PD저널=이미나 기자] 서울특별시 산하 기관인 교통방송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아래 tbs지부)는 19일 "tbs가 공익성, 공정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언론노동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tbs 구성원 중 약 96%가 '비정규직'이었는데, tbs지부는 이 비정규직 노동자 중 계약직·파견직·프리랜서 100여 명이 주축이 되어 꾸려졌다.그동안 이들은 tbs에서 실질적인
[PD저널=김혜인 기자]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YTN노조가 오는 25일 연차 휴가 투쟁을 벌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지난 18일 ‘25일 연차 휴가 투쟁 지침’을 발표하면서 “사측과 최남수 사장에게 최후통첩을 하는 차원에서 하루 연차 휴가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YTN지부는 “일방적인 합의 파기로 사장 자격을 잃고, 몰상식한 성(性) 의식까지 드러낸 최남수 사장이 YTN의 보도마저 희생양으로 삼으면서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기 바란다”며 조합원들에게 연차 휴가 투쟁 동참을 당부했다.Y
[PD저널=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위원장 김환균)은 최남수 YTN 사장과 김호성 상무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언론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남수 사장은 지난 8일 연 기자회견에서 YTN 모 기자가 단체 채팅방에서 회사를 흔들기 위한 4가지 투쟁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며 "이는 “언론사 사장이 자사 직원들을 사찰하고, 이 내용을 외부에 공표한 것으로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최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이 수면으로 떠오른 방송사 ‘상품권 급여’ 관행에 대해 조만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만나 ('상품권 급여'와 관련해) 실태조사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라며 "금주 중 방송사 관계자들도 불러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지난 16일 오전 YTN FM 에서 방송사들의 ‘상품권 급여’와 관련해 “실태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상품권 급여' 관행
[PD저널=구보라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보류했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10일 공개하면서 "파업이 79.57%(투표자 328명 중 261명)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인원 375명 중 328명이 투표에 참여해 87.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파업 찬성률은 YTN지부가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했던 구본홍 전 사장(72%), 배석규 전 사장(66%) 당시의 투표 찬성률을 넘어선 것이다. ‘노사 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YTN지부는 지난
[PD저널=구보라 기자] 사측과 '보도국장 합의 파기'로 갈등을 빚고 있는 YTN노조가 임금협상까지 결렬을 선언하면서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YTN노사는 9일 임금협상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사측의 조정안을 노측이 거부하면서 타결이 불발됐다. 권준기 언론노조 YTN지부 사무국장은 9일 과의 통화에서 “오늘 열린 임금협상 조정 회의에서 노조는 ‘노사 간 신뢰가 깨진 상황이어서 사측의 임금 조정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거부했다”고 밝혔다.최남수 사장의 합의 파기를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언론노조
[PD저널=구보라 기자] 최남수 YTN 사장이 취임 11일만에 YTN 구성원들로부터 “노사 합의를 파기했다“는 이유로 출근을 저지 당했다. 보도국장 노사 합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던 2008년 YTN사태가 재현되는 양상이다. 앞서 최남수 사장은 지난달 타결된 노사 협상 결과 ‘노사 합의문’에 따라 지난 5일 보도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자 협상 당사자였던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YTN지부는 최남수 사장이 협상 당시 합의한 인물을 지명하지 않았다며 ‘합의 파기’라고 강하게 반
[PD저널=이미나 기자] 해빙 국면에 들어섰던 YTN 노사 관계가 보도국장 선임 문제를 놓고 다시 냉각되는 모양새다.최남수 사장이 5일 송태엽 부국장을 새 보도국장으로 지명한 것을 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아래 YTN지부)는 "노사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8일 오전 YTN지부 조합원들은 최남수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선 데 이어, 언론노조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사장에게 노사 합의 이행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최남수 사장도 오후 3시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한편 고대영
[PD저널=구보라 기자] 최남수 YTN 신임 사장이 노사합의에 따라 보도국장 후보자로 송태엽 부국장을 지명했다. 하지만 노조는 '노사 합의를 파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YTN은 5일 송태엽 부국장을 보도국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오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질서 있게 보도국을 혁신하고 책임 있게 공정보도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이유를 설명한 뒤 "이미 마련해 놓은 관련 절차에 따라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TN은 노사합의로 지난해 처음 도입한 ‘보도국장 임면동의제’에 대해 “보도국
[PD저널=이미나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집중보도하며 국민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로 떠오른 JTBC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뉴스 채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JTBC가 34%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KBS는 19%, YTN은 11%, MBC와 SBS가 각각 6%, MBN과 연합뉴스TV가 각각 3%, TV조선이 2%, 채널A가 1%를 기록했다. 특별히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함께 발표된 지난 5년간 분기별 뉴스 채널
[PD저널=이미나 기자] 올해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일 각 방송사들은 새로운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등 2018년의 출발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및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6·13 지방선거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해를 맞이하는 방송사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지상파 3사(KBS·MBC·SBS)와 보도전문채널 YTN의 수장들이 2일 대내외적으로 발표한 신년사를 살펴보면 약화되는 수익 구조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