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은주 기자] 네이버가 지난 4월 시행한 모바일 뉴스 개편으로 지역언론사의 콘텐츠 노출이 축소되면서 지역언론 차별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지역언론학회, 지역방송협의회 등은 23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에 지역언론 배제 철회를 촉구했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 화면에서 구독 가능한 언론사 44개 가운데 지역언론은 한 곳도 없다. 지역언론이 처음으로 발굴한 보도라도 이용자들은 중앙언론이 인용한 보도로 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박정희 부산
[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5‧18 가짜뉴스’가 역사 왜곡 우려에도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39번째 맞는 오월, 유튜브에선 오월 영령을 모독하는 ‘가짜뉴스’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극우인사 지만원 씨는 지난 14일 지만원TV에 올린 영상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5‧18 당시 광주를 방문해 '사살명령'을 내렸을 것“이라고 증언한 당시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북한군 개입설’을 또다시 꺼냈다.지금까지 군 당국을 포함해 정부 차원에서 여러 차례 5‧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손혜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탈당으로 배수진을 쳤지만, 자유한국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카드를 또다시 꺼내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손혜원 의혹’으로 중앙언론사와 지역언론사간에 보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목포MBC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 보도를 정면에서 반박하는 보도를 연일 내놓고 있다. 목포MBC는 SBS 첫 보도가 올라온 다음날 유튜브에 ‘손혜원 목포 투기 논란 단독 인터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게재한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터넷과 SNS의 활성화로 지역언론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과거에 비해 커졌으나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이나 준수 의식은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과 는 최소한의 균형성이나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과 함께 보도 피해자들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드루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태호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맞붙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은 공정성을 현저히 위반한 보도를 내
[PD저널=하수영 기자] 최근 언론노조 KNN 지부(지부장 진기식, 이하 KNN지부)가 방송사유화 저지 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해,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KNN의 강병중 회장과 이성림 사장에게 즉각 방송사유화를 중단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KNN지부가 공정방송실현과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한 투쟁에 나섰다”며 “강 회장과 이 사장은 원칙 없는 승진‧징계제도, 비정규직에 대한 비용 삭감, 그리고 기자‧PD 부당전보까지, 지역방송의 공적 책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 집권‧시장 경쟁 주도의 정부, 방송 환경의 전반적인 악화, 공영방송의 몰락 등이 맞물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기간 지역방송은 더 약화돼왔다.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014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으나, 시행 후 2년 여가 지난 지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선을 앞두고 지역방송협의회, 지역언론시민단체, 지역방송사 구성원, 언론노조 등 각계 관계자들은 새롭게 탄생할 정권 안에서 실질적으로 지역방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1부 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도종환 국회의원, 국회 시민정치포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토론회는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김꽃비,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장, 이윤정 영화감독, 조인섭 변호사, 한인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정책과 조직기구개편 관련 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등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신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에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미디어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기방송‧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인천일보 등 경인지역에 위치한 언론사 임직원들이 모인 단체인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 언론노조협의회(이하 경인언노협)가 최근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OBS 경인TV(사장 최동호, 이하 OBS)의 대주주에게 ‘즉각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동시에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OBS 임직원들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경인언노협은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OBS가 임직원 정리해고와 임금삭감, 연봉제 전환을 관철시키려하는데, 이런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기념세미나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미디어 교육 필요성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의사 결정 참여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제기됐다. 미디어교육지원법은 17, 19대 국회 때 발의됐지만 공감대 형성과 논의 부족으로 제정되지 못했다. 최근 미디어 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국회와 학회, 방송단체, 미디어교육지원시설, 교사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추진위원회 출범과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은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한국PD연합회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국PD연합회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제30대 회장 취임식을 연다. 이 자리는 29돌을 맞은 PD연합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념식과 30대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오기현 SBS PD(현 SBS PD협회장)의 취임식으로 꾸려진다. □ 2016년 9월 5일 (월요일)- 한국PD연합회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제30대 회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에선 ‘방송장악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 지난 6월 30일 언론노조 등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 비판 보도에 항의하고 특정 보도를 빼 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한 이후, 야당과 언론단체에선 방송 관련 상임위인 미방위를 중심으로 ‘방송장악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청문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새누리 미방위원들, ‘이정현 녹취록’ 청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5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비경제분야에 대한 질문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또 최근 지상파 방송의 광고매출 하락과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을 중심으로 방송광고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학회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방송광고 법제의 합리화를 위한 정책 방
선거 보도의 공정성 여부를 감시하는 총선보도감시연대가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진 총선보도감시연대는 이날부터 4·13 총선까지 매일 언론을 모니터하고 그 결과를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총선보도감시연대에는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25개의 언론시민단체 및 언론현업단체와 학회가 함께한다. 이번 총선보도감시연대의 모니터 대상은 △6개사의 신문 보도(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국민대통합’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박근혜 대통령 집권 3년차인 2015년, 이념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2008년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이 만든 ‘한국 근·현대사-대안교과서’, 2013년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 이어 2015년 11월 3일 공식 고시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우경화의 결정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긴급좌담에 참석한 패널들은 하나같이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는 “우파 정권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7일 라디오가 청취를 중심으로 한 매체라는 측면에서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문제의식에 대응해 ‘2015년 방송학회 라디오 세미나 -라디오의 미래, 라디오세미나 특별법 제정과 수신확대의 필요성’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라디오의 매체적 가치 및 현재의 위기를 정리하고, 라디오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라디오 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점검한다. 더 나아가 라디오 수신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및 기술적 검토(이동전화의 수신기능 활성화/의무화)를 통해 바람직한 개선
복사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농민의 시름이 더해가는 요즘 뜬금없이 도원결의(桃園結義)를 한 열 여섯(두 분은 겸임사장이라고 하더이다)분이 계시다 합니다. 제 글을 경영위기 극복 의지에 저항하는 것이라 오해하지 마시고 지역방송장이의 속 타는 마음이라 여겨 주셨으면 합니다.임들은 며칠 전 지역MBC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를 하셨습니다. 그것도 한 달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