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승혁 기자] 제48회 한국방송대상 후보작에 오른 51개 작품이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한국방송협회와 웨이브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웨이브에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관에는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240개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드라마·예능·시사 등 16개 장르의 후보작 51개가 편성됐다. 시청자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지상파 방송의 시사·교양·다큐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특별관에서 상영되는 작품 편수는 총 331편이
[PD저널=박수선 기자] OBS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현대HCN과 재송신료 갈등을 조정해달라고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OBS는 “2008년 2월부터 서울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HCN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지만, HCN은 현재까지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면서 “수도권 MSO 가운데 유일하게 재송신료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HCN을 상대로 방통위에 분쟁조정 신청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OBS는 신청서에서 "현대HCN에 무료로 재송신하는 채널은 의무재송신이 규정되어 있는 KBS1과 EBS뿐이고, 종합편성채널까
[PD저널=박수선 기자] OBS 신임 대표이사에 김학균 전 OBS 미디어본부장이 선임됐다. OBS는 2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학균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학균 대표이사는 기자 출신으로 iTV경인방송을 거쳐 OBS 보도국장, 경영국장, 미디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PD저널=김승혁 기자] 2016년 이후 맥이 끊겼던 OBS 정규 다큐멘터리가 5년 만에 부활한다. 경인지역 도시의 숨은 매력과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OBS 가 오는 8월 3일 시청자를 찾는다. 도시 인문·휴먼 기행을 표방하는 은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 다큐멘터리다.프로그램 제작을 총괄한 유진영 OBS 콘텐츠제작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생한 이웃 간의 정서적 격리와 불안감 등을 ‘만남’을 통해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상파
[PD저널=이재형 기자]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신규 공모에 앞서 열린 2차 공청회에서 사업의 지속 안정성과 혁신적인 비전 제시 등이 주요 선정 기준으로 언급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 정책방안 마련 공청회'를 열고 지난해 자진 폐업한 경기방송이 쓰던 주파수 99.9㎒를 이어받을 신규사업자의 자격 요건과 선정 기준과 관련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들었다. 김우석 방통위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2019년 기준으로 OBS와 구 경기방송의 광고매출 비중에서 결합판
[PD저널=이재형 기자]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방송은 어디서 활로를 찾아야 할까. 경영악화 장기화에 재원 의존도가 높았던 결합판매제도까지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역 민영방송 10곳과 지역MBC 16곳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26개 방송사 중 18곳이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지역MBC는 목포MBC와 여수MBC를 제외한 14곳에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들 방송사는 2018·2019년에도 당기순손실을 봤는데, 3년
[PD저널=이재형 기자] “돌아와요 99.9” “방통위, 사업자 공모 서둘러라." 지난 24일 정부과천청사 앞. 각 부처 공무원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 사이로 지난해 폐업한 경기방송 노조 조합원 10여명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이하 경기방송지부) 조합원들은 지난해 3월 30일 경영진이 자진 폐업한 이후 매주 수요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 정기적으로 출근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방송의 후속사업자를 조속히 선정해달라는 목소리를 방통위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정부과천청사
[PD저널=안정호 기자] 경기방송 폐업 이후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한 사업자 공모 참여 방안을 사실상 폐기하고 별도의 비영리법인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도가 일부 출자한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에 ‘방송사업’을 추가하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11월 정례회기까지 조례안을 제출하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경기도형 공영방송 추진 의지가 있느냐'는 의구심도 나왔지만, 경기도는 내부 검토 과정에서 계획이 일부 변경된 것일 뿐이라는 입
[PD저널=안정호 기자] OBS와 유선방송사업자 간의 재송신료 협상이 2년 넘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옛 티브로드), 현대HCN, 딜라이브 측은 OBS의 재송신 대가(CPS) 요구에 난색을 표하면서 '재송신 중단'까지 언급하고 있다. 지상파 가운데 유일하게 재송신료를 받지 못했던 OBS는 2018년 유료방송사를 대상으로 재송신료 협상에 나섰고, 협상이 타결된 위성방송과 IPTV로부터는 재송신료를 받고 있다. 케이블TV 측은 가입자 감소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크고, OBS를 '역외 재송신'으
[PD저널=안정호 기자] '사옥 이전'을 재허가 조건으로 받은 OBS경인TV(이하 OBS)가 입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계양방송통신시설 운영사업자 모집 입찰에 두 번째로 도전장을 내민다. 인천시는 지난 2일 계양방송통신시설 운영사업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과 올 4월에 계양방송통신시설 사업자 선정 입찰이 유찰된 데 이어 이번에도 운영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다른 용도로 시설을 활용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4월 입찰에 참여했다가 '제안서 기술 평가' 점수가 낮아 탈락한 OBS는 이
[PD저널=박수선 기자] 광주방송과 OBS, TBC, 극동방송이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된 제작비 투자 의무를 지키지 못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는다.방통위는 28일 전체회의에서 2019년 이행실적 점검 결과 4개 방송사의 재허가 조건 위반이 확인됐다며 미이행한 제작비를 집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광주방송은 2019년 ‘매출액 대비 최소 제작비 투자 비율’이 9.2%로, 2016년 재허가 당시 받은 투자 비율 12%에 미치지 못했다. OBS도 2019년 제작 투자비가 당초 제출한 247억
[PD저널=이준엽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7일 개막하는 국회 국정감사 의제로 지상파 지배구조 개선과 지역언론 지원방안 마련 등을 핵심 의제로 제안했다. 언론노조는 6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첫 번째 국정감사에 대해 “비례 위성정당 논란을 감수하면서 만든 174석의 거대 여당이 스스로 천명했던 개혁과제에 대한 자체 평가이며 막강한 입법권한을 이양한 국민의 첫 번째 평가를 받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민이 모든 권력을 이양한 여야 정당의 역량을 평가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
[PD저널=안정호 기자] OBS경인TV(이하 OBS)의 인력 감축 움직임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지부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영안모자가 소유한 계열사 노조와 '영안모자 백성학 우량기업 파괴 저지 공동투쟁단'을 구성해 대규모 구조조정 추진에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안모자가 대주주로 있는 자일대우상용차는 최근 직원 38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고, OBS도 '조직 슬림화' 등 사실상 구조조정 추진을 공식화했다.OBS는 지난 8월 19일 박성희 사장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8월 말에는 직
[PD저널=이미나 기자]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자들의 '막말'을 그대로 전달하는 받아쓰기 보도는 여전했다. 선거운동이 막말로 시작해 막말로 끝났다는 비판에서 언론이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통해 선거 20일 전인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4일 오전까지를 기준으로 중앙일간지 11곳과 방송사 5곳(지상파 3사, OBS,YTN) 등 총 16곳의 보도를 살펴봤다. 그 결과 '막말'이 언급된 기사 수는 모두 1041건(속보 및 중복 기사 제외)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선과 관련한
[PD저널=김윤정 기자]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가 세월호 유가족 막말 논란으로 제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차 후보의 혐오 발언을 여과 없이 전달하면서 유가족들의 상처를 가중시키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차명진 후보의 막말을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혐오표현’으로 규정하고 언론에 "'막말 혐오 발언'을 무책임하게 확대·재생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차명진 후보는 지난 6일 부천시 선관위가 주관한 OBS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참석해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PD저널=박수선 기자] ‘세월호 막말’로 피소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성금을 모아서 만든 세월호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다”며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또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8일 오후 OBS를 통해 방송된 에서 차명진 후보는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미래통합당이 제명을 추진할 정도로 세월호 유족을 모독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문제의 발언은 ‘세월호 막말’과 관련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는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재허가 거부 기로에 섰던 경기방송에 3년짜리 재허가를 내주면서 방통위 승인을 받지 않고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한 임원을 경영에서 배제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방통위는 또 경기방송의 소유‧경영 분리‧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재허가 3개월 이내에 △대표이사 재선임 공모△주요주주(5%)와 특수관계자가 아닌 독립적인 사내이사 위촉 △공모 절차를 거친 사외이사‧감사 선임 등을 조건으로 부과하며 사실상 이사회 재구성을 명령했다. 30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방통위는 앞서 재허가 보류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