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무처가 여야 각 정당에 지난 22일의 국회 CCTV 자료를 제출하는 것에는 반대하면서 수사당국의 요청시에는 자료를 넘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법 처리에 대해 국회의장이 조사해서 발표하면 여야 정치권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 아니냐"며 "국
방통위 ‘방문진 이사선정’ 돌연 연기 29일서 31일로 늦춰…내정설 파문탓인 듯 는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가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의 내정 가능성을 폭로한 것을 계기로, 31일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이사 선정에 관심이 쏠
저작권 관리·감독 역할을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MBC 영상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지난 2월 미디어산업 융합(신문·방송융합)의 필요성을 역설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해당 영상에 MBC 드라마 (이하 베바) 촬영 현장을 2초 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이민영 부장판사)는 29일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에게 폭언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감장 안에서 과격한 행동으로 소란을 피운 사실은 인정되지만 국회 심의를 방해한 것은 아니다”며 “신 전 위원장
정부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돼 무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미디어법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키로 하는 등 법 시행 절차를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신문법, 아이피티브이(IPTV)법 등 ‘언론관련 3법’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처리했다. 정부 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진을 사실상 내정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그동안 언론·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돼온 사전 내정설, 공모 요식 행위설 등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공발연)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당에서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에 대한 무효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법 시행 기정사실화와 이에 반대하는 언론인·야당 탄압으로 정국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이송된 언론관계법을 법제처의 법리 검토를 거쳐 하루만인 28일 오후 국무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키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의 의사봉을 사실상 휘두른 이는 이윤성 국회 부의장을 ‘대리’로 내세웠던 김형오 국회의장이지만 ‘직권상정’ 이전까지 막후의 모든 협상을 조정한 것은 다름 아닌 조·중·동 출신 여당 국회의원들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언론법 개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을 막기 위한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사이버상의 신원확인번호)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광고를 집행하면서 지상파 방송 3사 중 MBC만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최근 한국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방송통신위원회 광고송출 자료에 따르면 방
KBS가 논란 끝에 27일 밤 정부의 ‘미디어법 홍보 광고’를 내보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KBS는 이날 각각 1TV 와 이 끝난 후 두 차례에 걸쳐 미디어법 광고를 내보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에 대해 ‘재투표·대리투표’ 등 법적 효력 논란이 한
한국경제TV가 노동부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출범하는 직업방송채널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2일 직업방송 채널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종합평점을 가장 높게 받은 한국경제TV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경제TV, MBN, 비지니스앤, 서울경제TV, 일자리방송, 이토마토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노
여당이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이를 지원하며 방송진출 준비를 해왔던 보수신문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을 내며 법 개정 효력의 인정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야당 추천 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위원장이 8월 중 언론법 개정 후속 작업에 나서겠다고 공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상관없이 8월 중 언론관계법 개정 관련 후속작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이 각각 3개씩은 돼야 유효경쟁이 되지 않겠냐”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종편과 보도채널 승인은 각각 2개, 1개씩으로 점쳐져 왔던 것과 전혀 다른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쟁취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법 등과 관련해 시행령 제정에 착수하겠다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미디어행동은 “대리투표, 불법재투표에 의해 날치기된 언론악법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 가처분 심판과 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디어 관련법이 7월 22일 일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일단'이라는 단서를 달고 간접 인용 표현을 쓴 것은 국회 사무처 의사과의 유효 판단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야당 등에서는 재투표와 대리투표 등으로 이날의 법안 통과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관련법 개정 논
방문진 이사 내정설 논란 정부·여당이 MBC의 대주주이자 최고의결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사실상 내정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에 따르면,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한양대 명예교수)는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오늘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ls
정부의 미디어법 TV광고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정부의 미디어법 광고가 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에 명시된 “소송 등 재판에 계류 중인 사건 또는 국가기관에 의한 분쟁의 조정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일방적 주장이나 설명을 다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