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해 ‘관계자 징계’(벌점 5점)를 결정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18일 JTBC의 재심 요구를 ‘기각’하기로 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7일로 단식 45일째를 맞은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해 TV조선이 지난 25일과 26일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보도로 인권을 유린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TV조선 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그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씨와의 관계를 폭로한 임 씨의 가정부 이모씨가 TV조선과 폭로 인터뷰를 한뒤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취재 윤리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임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씨는 “인터뷰 대가로 4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있냐“는 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 한 JTBC (4월 18일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벌점 4점)를 결정했다. JTBC 의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담긴 교회강연 동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하며 법정제재 가능성을 예고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문 전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공개한 MBC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여야 추천 위원들이 활동 한 달 만에 기준 없는 심의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권 추천 위원들의 경우 2기와 마찬가지로 정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송 제재에 앞장서면서 ‘방탄 심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3기 방심위원들이 주요하게 처
그 날 아침, 마지막 인터뷰는 여느 때보다 더 훈훈했습니다. 혼혈 농구선수 문태종·태영 형제의 어머니는 인터뷰 내내 두 아들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저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2014년 봄, 마지막 웃음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엇, 무슨 일이지?” 생방송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KBS와 JTBC의 재심 청구에 각기 다른 결론을 내려 눈길을 끈다. 방심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극적 표현으로 오보를 전했다는 이유로 ‘경고’(벌점 2점) 처분을 받은 KBS의 징계수위 경감 요구를 수용해 ‘주의’(
“진실을 얘기하라. 부끄럽지 않나.”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정조사특위)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KBS 등 언론기관으로부터 “학생 전원구조” 오보와 왜곡보도 등의 경위를 보고받고 진상규명을 위해 7일 오전 개최한 회의는 결국 유족의 항의와 함께 정회했다.기관보고 대상이었던 MBC는 하루 전
세월호 침몰 직후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구조작업에 혼선을 빚게 한 “학생 전원구조” 오보는 언론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근거해 속보경쟁을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학생 전원구조”라는 방송보도가 나오기까지의 경위를 추적한 경과를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일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낸 9개 방송사에 대해 무더기 권고 제재를 2일 결정했다. 이날 방심위로부터 권고 제재를 받은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세월호 참사 한 달째였던 어제(5월 15일) KBS가 ‘반성’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입에 올렸다. 메인뉴스인 의 10번째와 11번째 리포트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지난 한 달 동안의 보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물론 KBS 구성원들까지 나서 세월호 보도에 대한 반성과 사장 퇴진까지 요구하는 더 이상
세월호 유가족들이 9일 새벽 KBS를 향해 거칠게 표출한 건 보도에 대한 분노였다. 현장의 상황을 왜곡 은폐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불만이 점차 쌓여 결국 보도국장의 망언논란으로 폭발 것이다.사태를 키운 건 KBS 보도국장과 KBS를 키운건 KBS의 안일한 대응이었다. KBS 내부에서 보도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김시곤 보도국장의
KBS 보도본부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에 대한 조문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가 유가족으로부터 격한 항의를 받고 일부 간부는 지금까지도 유가족 대기실에 갇혀 있다. 보도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50분경 임창건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을 비롯한 보도본부 간부들은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던 중 KBS 측
뉴스 앵커에게 검은 옷을 입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 대한 KBS 내부 구성원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건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고 국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KBS본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재난 사태에 임하는 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내에 엉켜있는 시신을 다수 확인했다”고 보도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KBS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 등 8개 언론·시민단체가 세월호 침몰에 대한 방송·언론의 오보와 선정적 보도, 그리고 편파 방송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공영방송인 KBS와 MBC 사장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8일 길환영 KBS 사장과 안광한 MBC 사장 앞으로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