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심의위)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곳은 어디일까. 지난 2008년 심의위의 제재 현황을 기억한다면 별로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다. 바로 MBC다. 심의위가 내달께 배포 예정인 2009 방송심의사례집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MBC는 &ls
김동철 대구MBC 사장이 지난 7일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단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영상카메라 분야에 입사한 고인은 TV제작부장, 업무부장, 경영국장, 영상문화사업단장, 플러스사업국장, 아트센터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고인은 한국방송대상 문화공보부장관 표창(1980)과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
MBC 〈100분 토론〉 새 진행자에 권재홍 MBC 보도국 선임기자가 발탁됐다. 권재홍 기자는 오는 19일 하차하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뒤를 이어 26일부터 〈100분 토론〉을 진행한다. 권 기자는 1981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경제부장, 편집부장 등을 거쳐 평일과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2004년~2007년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한 뒤,
최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해외 채널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 방송 콘텐츠의 수출 길이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 콘텐츠 판매가 아닌 채널 자체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지난 14일부터 MBC플러스는 미국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을 통해 자사 방송 채널인 MBC에브리원을 송출하고 있다.장근복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은 19일 인터뷰에서 &
KBS 프로그램이 국제 방송상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큐멘터리 ‘기묘한 음식’(연출 이욱정 염지선)은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sia Pacific Broadcasting Union)이 주관하는 ABU상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저녁 몽고 울란바토르 오페라하우
국감 첫날, ‘세종시 수정 논란’·‘용산참사’ 두고 대립 5일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국정감사 첫날 여야 의원들은 세종시와 용산참사 등 민감한 정국 현안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대통
KBS는 문명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연출 이욱정·염지선)가 2009 재팬 프라이즈 성인교육부문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1963년 제정된 재팬 프라이즈는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의 방송상으로, 매년 교육적·문화적 가치와 영향력이 뛰어난
〈북극의 눈물〉의 감동을 이제 극장에서 만난다. 지난해 12월 방송돼 시청자들로부터 ‘명품 다큐’라 불리며 호평을 받은 MBC 창사 47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연출 허태정·조준묵)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와 영상으로 다음달 15일 스크린을 찾는다. 〈북극의 눈물〉은 북극곰, 순록, 이누이트족 등 사라져가는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3일 단행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의원이 내정됐다. 이 대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3일 KBS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도전 특집’으로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을 받고, TV연출상도 동시에 수상하였다. 김PD는 연출상 수상후 “100명 스태프와 함께 하는데 대표해서 상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렸다. 총209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가운데 KBS 〈누들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라마·예능 등 각 부문 작품상 28편을 선정했다. 총89명이 개인상 부문에 출품한 가운데 26명이 부문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누들로드〉 이욱정 PD는 “지난 3년 동안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연출 이욱정, 염지선)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상 28편, 개인상 2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MBC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TV 연출상을 받는 데 이어 ‘봅슬레이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방송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46회 방송의 날 축하연’은 2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지상파 방송사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방송의 날인 3일에는 ‘제36회 한국방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의 진행과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현정 앵커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PD출신 앵커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더구나 시작한지 불과 1년 3개월 된 프로그램으로 수상은 이례적이고, 의미가 깊다. 용산참사 현장 최초 인터뷰를 비롯해 박태환, 미네르바,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 등 굵직
KBS 의 ‘1박2일’과 이 세계 유일의 국제 공영TV 컨퍼런스 INPUT(International Public Television)의 공식 시사작으로 선정됐다. INPUT은 공영방송 TV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 2000여명의 공영방송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세계 최대의 TV 프로
시상식은 언제나 유쾌하다. 상을 받는 마음도 유쾌하고, 박수를 보내는 마음도 유쾌하다. 지난 6일, ‘제2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PD의 작품을 PD가 심사하고, PD가 수상하는 PD 최고의 영예의 무대였다. 시상식 최고의 꽃인 수상소감은 엄숙하고 진중하기도, 촌철살인의 기지가 돋보이는 재치도 화제만발이었다. 필자의 취향대
동아, 사내 진상조사위 구성…진실규명 공개〈동아일보〉가 자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신동아는 2008년 12월호에 자체 취재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기고문이 가짜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2009년 2월호에는 ‘미네르바는 금융계 7인 그룹…’이라는 내용으로 자칭 미네르바 K 씨의 인터뷰 기사도 게재했다.그러나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