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는 사측의 해직 언론인 이근행 전 위원장과 정대균 MBC노조수석부위원장의 특별채용과 관련해 “김재철 사장의 자리보존을 위한 꼼수일 뿐”이라고 25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노조는 “MBC의 정상화는 2년 반 전에 해고되었던 두 사람을 노사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특채하는 시혜성 조치로 해결될 수 없다”고
MBC가 해직 4년째를 맞은 이근행 PD와 정대균 MBC노조수석부위원장 등을 특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MBC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근행 PD와 정대균 MBC노조수석부위원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복직시킨다는 인사발령을 내린 뒤 이근행 PD와 정대균 위원장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한 상태다. 이근행 PD가 해고된 지 935일째, 정 위원장이 해고된 지 88
100년간 일어난 국내·외 사건들김정형 지음, 〈20세기 이야기〉(답다출판, 권당 22000원)20세기 100년 동안 국내·외 각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모든 것을 연대별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저자는 20세기의 세계적인 대격변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20세기를 책으
대선 이후 김재철 MBC 사장 거취 문제가 결정될까.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양문석 상임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김재철 사장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따라 처리한다는 6월 26일의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여권 측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언제라고 특정할 순 없지만 오는 19일 선거 국면이 지나가면 어떤
▲SBS / 27일 오후 11시어느 날, 존속살인미수 피의자가 된 女 한의사지난 1월 12일, 서울의 한 아파트. 집에서 공부를 하던 독신의 여 한의사 A씨는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가 났으니 내려와 보라’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그녀가 주차장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이 그녀의 팔
‘정수 오발탄’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왜곡된 역사관을 드러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선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에 대한 박 후보의 얕은 인식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22일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긴 했으나, 기자회견 당시만 해도 박 후보는 최근의 정수장학회 논란의 핵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면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후보는 누차 “정수장학회는 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취해오면서도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퇴진을 우회적으로 압박해왔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사진 퇴진을 공개 언급하거나
정수장학회가 ‘인혁당 사건’에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 논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가 보도를 통해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이 극비리에 MBC의 민영화 추진 방안으로 논의한 대화록을 전면 공개하자 “박근혜 대선 후보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사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불용처리된 아날로그 장비들을 ‘재활용’하면서 인맥관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일 지상파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KBS와 EBS, MBC의 수십억원대 아날로그·SD급 장비가 뚜렷한
대형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미 전국 대부분 학교가 이날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고 고속도로 통제와 고속열차(KTX) 운행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1면 기사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250km 해상에서 서해안으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파업이 29일로 121일째를 맞았다. MB정부의 ‘낙하산’ 사장으로서 불공정보도의 책임자로 몰린 김 사장은 끝없이 나오는 배임혐의에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주장까지 나와 궁지에 몰렸다. 더욱이 현 정권의 언론정책을 주도했던 실세들이 줄줄이 감옥행 신세로 전락해 현
진주·창원MBC의 강제통폐합에 반대했던 진주MBC 조합원들의 징계가 확정됐다. MBC경남은 지난 7일 2010년 진주MBC 정기 감사와 관련한 인사위원회 결과를 통보했고, 당시 직원 13명에게 ‘해고’ 등 중징계를 통보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진주지부(이하 진주MBC노조)는 “징계대상자 모두 통합에 반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