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정찬형 전 tbs 사장이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YTN 이사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최종 사장 후보 2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정 내정자를 YTN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정찬형 사장 내정자는 MBC 라디오 PD 출신으로 등을 연출했다.2015년 12월 tbs 사장이 된 뒤에는 방송인 김어준과 김미화 등을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영입해 tbs의 역량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내정자는 지난
[PD저널=이미나 기자]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을 보도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기자들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봉주 전 의원은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정봉주 전 의원과 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으로 서로를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은 정 전 의원이 2011년 기자 지망생이었던 A씨를 성추행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정봉주
[PD저널=이미나 기자] 검찰에 '조폭 연루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 에도 내용증명을 보내 반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25일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며 정면 돌파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 지사와 조직폭력배 간에 유착 의혹을 제기한 에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 지사 측이 SBS에 보낸 내용증명에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폭력 조직과 결탁해 일감을 몰아주는 등 각종 특혜를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신 이송 장면을 생중계한 TV조선과 연합뉴스TV 등에 대해 심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5일 방심위 관계자는 "노회찬 의원 시신 이송 장면을 생중계한 에 세 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TV조선, 연합뉴스TV 등 자살 보도가 심의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중점 모니터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앞서 은 23일 노회찬 의원의 사망 장소에서부터 구급차가 노 의원의 시신을 이송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24일 MBC 이 '故 장자연' 1부를 통해 2009년 신인배우 장자연을 죽음으로 몰고간 접대의 실체와 관련자들을 고발했다.지난 4월부터 취재에 착수한 제작진은 장자연이 소속사 대표의 손에 이끌려 언론계, 재계 인사들을 접대했다는 사실을 당시의 사건 조사 자료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냈다.고인의 지인들은 의 카메라 앞에서 다시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술 접대나 골프 접대가 이루어진 과정과 접대 의혹을 받는 당사자들의 실명이 공개됐고, 관
[PD저널=이미나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드루킹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사망했다. 정의당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인에 대한 무분별한 취재를 삼가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 사망 관련 보도 역시 그동안 유명인의 자살을 대한 언론의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3일 하루 종일 시신 운구 모습을 생중계하거나 현장을 불필요하게 자세하게 묘사한 자극적인 보도가 줄을 이었다. 201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발표한 '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후보자 5명 중 1명꼴로 공영방송 이사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이사에 응모한 75명을 자체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들의 제보와 자체적으로 정한 검증 기준을 토대로 KBS 이사 후보자 7명,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후보 8명 총 15명이 부적격하다고 밝혔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과거 업무상 횡령과 배임, 공적 자산 사적
[PD저널=이미나 기자] JTBC 이 고정 패널이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 소식에 23일로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23일 JTBC는 "JTBC와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오늘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하고 오는 26일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JTBC는 "향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앞서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PD저널=이미나 기자] 2009년 '장자연 사건' 당시 소송 남발로 언론에 재갈을 물렸던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최근 다시 시작된 장자연 사건 관련 보도에도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장자연 사건'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 언론사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선일보 사주 일가인 방정오 TV조선 전무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은 장자연 사건을 조명한 보도에 정정보도와 실명 언급 자제를 요구했다. 지난 9일 KBS 는 단독보도로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에 들어간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선일보
[PD저널=이미나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언론 통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촛불집회 진압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동시에 사전검열로 보도를 통제한다는 내용이다.청와대는 20일 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가 작성했던 계엄령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라는 제목의 문건을 국방부를 통해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총 67페이지 분량인 '대비계획 세부자료'에는 '언론, 출판, 공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접대 의혹이 제기된 김광동 이사의 거취 문제에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됐다. 방문진은 19일 마지막 정기 회의에서 이사회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달 6월 MBC 감사국은 전 임원진의 법인카드를 감사하던 중 방문진 이사들이 MBC 일부 임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를 받은 방문진 이사회는 해당 이사들 중 유일한 현직인 김광동 이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벌이고, 후속 조치를 결정하기로 했다. (▷관련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가 지상파 SBS의 시청점유율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JTBC는 2015년과 2016년 7%대에 머물던 전체점유율을 9.453%까지 끌어올리며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조사 채널 중에서도 네 번째로 높은 전체점유율을 보이며 2016년(6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8일 총 271개 방송사업자의 397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7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을 산정해 발표했다.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방송사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