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KBS 〈추적60분〉 ‘천안함 의혹, 논란은 끝났나’편에 대해 중징계 조치인 ‘경고’를 의결한데 대해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KBS 새노조와 천안함검증위 등은 6일 잇따라 성명을 내어 “MB정권 청부 심의” “언론에 대한 5공식 탄압&rdqu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에 정영하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MBC노조 선관위는 제9대 위원장 및 수석 부위원장 선거에 정영하, 정대균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정영하 후보는 1993년 MBC에 입사, 현재 제작기술국 제작기술부에 소속돼 있으며, 제7대 MBC노조 집행부에서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다. 정 후보는 출마의
MBC 〈100분 토론〉이 TV 토론 사상 최초로 ‘트윗 토론’을 실시한다. 〈100분 토론〉은 6일 방송부터 프로그램 하단에 트위터 의견을 실시간으로 올려 시청자들이 토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윗 토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디오나 TV에서 트위터를 활용해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본격적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31일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를 무더기로 선정한데 대해 정략적 판단이라는 비판과 함께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 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를 상대로 한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르고 있다. 보도전문채널 선정에서 탈락한 CBS와 머니투데이가 방통위에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
OBS 경인TV가 창사 3주년을 맞아 50부작 특별 기획 〈희망 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을 방송한다. 〈희망 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은 아시아 8개국 10개 지역에서 희망을 찾아 떠난 150일 간의 대장정을 그린 특집 다큐멘터리다. 네 명의 PD가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아시아 어린이들의 참담한 생활상과 인권의 현주소를 취재했
2010년은 드라마 시청 패턴의 변화가 보다 확실해진 한해였다. 〈제빵왕 김탁구〉, 〈추노〉, 〈자이언트〉 등 인기를 끈 드라마 대부분은 시대극 또는 통속극이었다. 중장년층이 TV 리모컨을 장악함에 따라 20~30대 남녀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린 트렌디 드라마는 거의 멸종 위기이고, 20대를 겨냥한 드라마도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겨울방학이라는
김재철 MBC 사장이 새해 화두로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종편 채널과 보도 채널의 등장은 우리 문화방송에 더욱 큰 경쟁력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공영성을 가진 프로그
송승헌과 김태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미남미녀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의 커플로 만나 화제다.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커플은 오는 5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와 송승헌이 나란히 잡힌 투샷이라니. 게다가 〈파스타〉, 〈여우
‘종편 특혜’ 고리 ‘권언유착’ 심화 우려 정부가 지난달 말(31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조선·중앙·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 다수의 매체를 선정해 정치적 고려에 의한 정략적 선정이라는 비판여론이 높은 가운데, 종편에 대한 추가적인 ‘특혜잔치’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후폭
MBC 라디오 표준FM(95.9㎒) 〈손석희의 시선집중〉(월~토 오전 6시 15분~8시)이 2011년 새해를 맞아 보수와 진보 인사들이 토론을 펼치는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4부에 방송될 맞토론 코너에선 정치·사회 분야 대표로 전원책 변호사와 소설가 공지영 씨가, 경제 분야 대표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와 김상조
미네르바 옭아맨 전기통신기본법 ‘위헌’ ‘감청 무제한 연장’ 통비법도 ‘헌법불합치’ 이명박 정부의 표현의 자유 탄압과 비판 여론 통제에 헌법재판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부 들어 주로 정부 정책에 반대 의견을 펴는 이들을 처벌하는 수단으로 동원돼온 전기통신기본법의 관련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드는 생각이지만, 올해도 참 다사다난했다. 낙하산, 파업, 해고, 불방, 종편…. 방송계만 놓고 봐도 최근 몇 년 중 가장 다사다난하다 못해 다이내믹한 한 해였다. 지난 20일 여의도 한 식당에 모여 2010년 한 해를 돌아본 PD들의 머릿속도 꽤나 복잡해 보였다. 입사 9년차에서 15년차 사이. 한창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