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제5회 구성작가상 공모를 실시한다. 구성작가상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작가들의 역할을 재평가하고 격려함으로써 방송영상산업 분야의 고른 발전을 꾀하기 위해 방문진이 2005년 제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응모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 9월까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방송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지난 7월 이후 공영방송 이사진이 잇달아 여권 일색으로 개편되면서 ‘누군가의 사인’에 따라 움직이는, 이른바 ‘정치 이사회’ 성향이 짙어지는 형국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은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야당 성향에 가까운 공영방송 이사진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들을 ‘축출&r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해 소관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유감 표명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문방위가 1차 언론악법 처리한 것과 같은 힘과 완력의 정치로 일방독주를 계속할 경우 언론악법 2차 대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국면에 처할 수밖에 없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MB정부 ‘방송장악’ 미묘한 전술 변화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 장악 의도가 없다”고 밝힌 이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MBC 사장에 대해 ‘조건부 유임’ 결정을 내리고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하는 등 잇따른 유화 제스처가 나와 주목된다. 이명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사장에 대해 ‘조건부 재신임’ 결정을 내리면서 백척간두의 MBC가 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방문진이 엄기영 사장 유임 조건으로 단체협약 개정과 구조조정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함에 따라 ‘엄기영호 MBC’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이례적인 결정이지만 EBS 안팎에서는 지난 10일 공개 면접 당시 후보자들이 ‘사교육비 경감’에만 몰두,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적격 논란이 들끓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예고된’ 결론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안도하며 가슴을 쓸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한 권한쟁의 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1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9면 기사에 따르면 이날 야당 대리인인 박재승 변호사는 “국회의장쪽은 방송법 투표 참여 인원
MBC 노사 단체협약이 엄기영 사장의 진퇴와 MBC의 향방을 가릴 ‘화두’로 떠올랐다. MBC 경영진 퇴진을 강하게 압박하던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9일 단체협약 개정 등을 조건으로 엄기영 사장의 유임쪽으로 선회했고, 이에 화답하듯 엄기영 사장은 11월까지 문제가 되는 단협 내용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엄
미디어법 헌재 심판대에…재투표·대리투표 공방 예상 한나라당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강행한 언론관계법 권한쟁의 심판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오늘(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재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정치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 여야는 이날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 등
MBC 경영진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며 엄기영 사장 등의 퇴진을 압박해왔던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 사장의 MBC 개혁 의지를 지켜보겠다며 사실상 ‘재신임’을 결정해 주목된다. 방문진은 9일 임시 이사회에서 엄기영 사장이 구조조정, 단체협약 개정, 공정성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New MBC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사장에 대해 사실상 ‘재신임’ 결정을 내렸다. 방문진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퇴진을 압박해온 기존의 태도를 바꿔 엄기영 사장의 개혁 의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문진은 엄 사장이 최근 구조조정, 단체협약 개정, 공정성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l
여야가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정기국회 정상화에 9일 합의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여야는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국감을 실시한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10·28 재선거에 국감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 본사의 업무보고를 마무리 지음에 따라 엄기영 사장 등 MBC 경영진의 진퇴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9일 임시이사회에서 엄기영 사장 해임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점쳐지며 MBC 안팎으로 긴장감이 형성됐으나, 방문진이 시간을 갖고 지켜볼 것이란 해석도 나와 주목을 끈다. M
지난해 8월 정연주 사장의 뒤를 이어 KBS 수장으로 취임한 이병순 사장이 1년 3개월짜리 보궐 사장으로 끝나느냐, 연임 가도에 들어서느냐 기로에 서 있는 듯합니다. 이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11월 23일이지만 KBS의 새 이사회 구성 직후 부사장과 본부장 교체에 나섰다가 이사회로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벌써부터 연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요.당초
〈선덕여왕〉의 이창섭 책임PD가 지난 2일 MBC 제14대 PD협회장에 취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창섭 회장은 “PD가 본래 설 자리가 어디인지, 지금 이 시대가 우리에게 다시 묻고 있다”며 “시대가 변해도 PD의 본분과 방송의 역할은 불변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PD의 제자리 찾기를 해나가겠다”고
지난해 8월 이명박 정권에 의해 해임된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한나라당 등으로부터) KBS 사장을 관두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지만 2007년 대선 이후 완전히 강도가 달라졌다”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해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저에 대한) 사퇴 압박을 하면서 ‘정연주 때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뉴라이트·친여 성향 이사들이 프로그램 ‘공정성’ 등을 문제 삼으며 엄기영 MBC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대한 임기보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4일 “김우룡 이사장 등이 MBC에 관영·